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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건국” "분단 73년"... 광복절 다른 메시지 낸 여야
제73주년 8·15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전혀 다른 메시지를 냈다. 자유한국당은 1948년 건국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반면 민주당은 “광복 7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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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문 대통령 남북 공동기념사업에 광복절 빠진 이유…‘건국’ 이견 때문
4·27 남북 정상회담에서 공동 행사를 열기로 합의했던 6·15 공동성명 기념식에 이어 기대를 모았던 8·15 광복절 기념식의 공동 행사 개최까지 불투명해졌다. 남북은 통일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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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단독 인터뷰] ‘이산가족 상봉 컨트롤타워’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의 로드맵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생사 확인, 고향방문단 성사 위해 北적십자와 협력…한반도, 동북아 인도주의 공동체 건설로 항구적 평화 정착에 기여할 터 대한적십자사가 분주해졌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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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염원 담은 백범의 친필 휘호
━ 정재숙의 ‘新 名品流轉’ 백범 김구, 광복조국 160X50㎝ 종이에 먹, 1948. 존심양성, 160X50㎝ 종이에 먹, 1948. [사진 문화유산국민신탁] 독립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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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개막 전날 김정은 열병식 … 선대와 차별화, 핵무력 세계에 과시 속셈
━ 북 건군절 4월 25일서 2월 8일로 변경 열병식(閱兵式)은 한 국가나 체제의 군사역량을 함축한다. 정체성의 절정을 보여줄 상징적 공간(주로 대광장)을 무대로 특정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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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이 대한민국 뿌리이자 법통”…中과 유적지 복원도 합의
문 대통령의 숙소인 충칭시 인터콘티넨탈 호텔 앞에 환영 인파가 모여 있다. 김상선 기자 ━ 충칭 임시정부 청사 찾은 문재인 대통령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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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2019년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곧 건국 100주년”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찾아 김자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사업회장 등 후손들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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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대통령 최초 충칭 방문, 왜 충칭인가?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충칭(重慶)을 찾았다. 지난 1992년 한·중 수교 이래 현직 대통령이 충칭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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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식 가장 큰 영향 미친 사건' 2위는 朴 탄핵…1위는?
시민의식 형성에 영향을 미친 역사적 사건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2위로 손꼽혔다. '촛불집회 1주년 대회'가 28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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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내가 서울구치소 출신이다. 더럽고 차갑지 않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사진 SNS 캡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서울구치소 생활을 언급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가 서울구치소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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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건국은 시점 아닌 과정 … 소모적 논쟁 접고 미래로 나가자
10위권의 경제 강국 대한민국은 세계사에 유례없는 성공의 근현대사를 써왔다. 임시정부·광복·한국전쟁·근대화·산업화·민주화 과정에는 우리 민족의 아픔과 저력·기상이 고스란히 배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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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48년 정부수립’ 정리, 박근혜 정부 ‘48년 건국’ 첫 표현
━ 진영에 갇힌 건국 논쟁 ② 건국은 시점이 아니라 과정 “건국과 정부 수립이 다르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지난달 31일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자신의 사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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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이념따라 춤추는 ‘건국 시계추’
━ 진영에 갇힌 건국 논쟁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8·15 경축사에서 “2년 후 2019년은 대한민국 건국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다. 내년 8·15는 정부 수립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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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때 노무현이 문제 제기 … 전·현 대통령 첫 정면충돌
━ 진영에 갇힌 건국 논쟁 ① 건국 주역들이 본 건국 “올해로 건국 50주년을 맞았다.”(김대중(DJ) 전 대통령, 1998년 6월 16일) “올해는 건국 60주년을 맞이하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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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이냐, 김일성이냐?" 6·25 당시 가족 목숨 살린 황석영 작가 아버지의 놀라운 기지
황석영 작가가 방송을 통해 한국전쟁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사진 JTBC 방송화면] 지난 6일 JTBC 방송 '차이나는클라스-질문있습니다'에는 소설가 황석영이 출연해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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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건국, 1919년 시작돼 1948년 완성…역사적 과정으로 봐야"
광복(8·15)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이승만(왼쪽)과 김구. [중앙포토]대한민국 건국 시기를 놓고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신용하 서울대 명예교수가 "대한민국 건국은 19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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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無知’가 빚는 ‘대한민국 건국’ 논란
━ 사설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축사에서 ‘건국절 논란’에 다시 불을 지폈다. 문 대통령은 “2년 후 2019년은 대한민국 건국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라고 규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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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오래 기록될 연설” 문 대통령, 사흘간 원고 직접 손질
문재인 대통령은 8·15 광복절 경축사 원고를 사흘 동안 직접 다듬었다. 지난 12일 참모들로부터 최종 원고를 받은 후다. 문 대통령은 사전에 참모진에게 “8·15 연설은 다른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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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안보, 동맹국에게만 의지할 수 없어…한반도 군사 행동 대한민국이 결정" (종합)
[사진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누구도 대한민국의 동의 없이 군사행동을 결정할 수 없다"며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 국면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잡을 것임을 천명했다. 문 대통령은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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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019년 건국 100주년” … 건국절 논란 재점화
문재인 대통령이 8·15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이 사라지게 하겠다”며 “독립유공자 3대까지 합당한 예우를 받도록 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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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불량 외교와 바늘구멍 찾기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교수이 무더운 삼복더위에 6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군함도’. 이 영화에 자꾸 신경이 쓰이는 것은 광복절이 다가왔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몇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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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사오정] "제 어머니는 101세 이산가족"...우원식 원내대표, 북한의 연이은 도발은 6.15 정신 위배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도중 사진 액자 하나를 꺼내 들었다. 이산가족 상봉장면을 담은 사진이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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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덕혜옹주’ 왜곡 논란, 한국사 연구 새 발판으로 삼아야
영화 ‘덕혜옹주’의 역사 왜곡 논란이 뜨겁다. 실존 인물을 다룬 영화에서 상상력과 사실의 경계를 둘러싼 설전이 일고 있다. 지난 3일 개봉한 ‘덕혜옹주’는 19일 현재 누적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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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감동을 찾아서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덥다. 너무 덥다. 더위를 피할 겸 홀로 카페에 앉았다가 흑! 눈물이 났다. TV에서 흘러나온 애국가 때문이었을 거다. 아니 시상대에서 애국가를 부르는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