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취임 첫날 ‘총선 불출마’ 선언
한동훈 한동훈(사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운동권 특권정치 청산”을 전면에 내걸었다. 한 위원장은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취임식
-
한동훈 '총선 불출마' 승부수…"차기 대선 직행 보인다" 해석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26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취임한 한동훈 위원장의 일성은
-
[사설] 벌써 ‘비명 학살’ 논란…혁신도 무풍지대인 민주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듣고 있다. 김성룡 기자 ━ 친명계 지역구 노리던 비명계들 줄줄이 공천 탈락 ━ ‘이낙연 신당’
-
[단독] 한동훈 비대위 29일 출범 유력...여당 세대교체 나서나
내년 4ㆍ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을 이끌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오는 29일 출범할 가능성이 크다고 여권 고위관계자가 22일 전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제안을
-
임종석 "86용퇴? 尹사단과 달라…한동훈 같은 사람과 붙고 싶다"
문재인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57) 전 실장은 20일 당내에서 제기되는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퇴진론에 대해 "집단으로 몰아 '퇴출 대상'이라고 하
-
[사설] ‘86 운동권 세대’ 종언 앞당길 송영길 구속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마친 뒤 검찰 차량에 타고 있다. 연합뉴스 ━
-
JP “내가 박정희 후계자? 권력 넘겨줄 분 아니었다” (67) 유료 전용
역사에서 ‘이프(If)’라는 가정은 아무 가치가 없다. 가정법은 역사를 얘기할 땐 절제해야 한다. 하지만 18년 정권, 종말의 무대에 아쉬운 대목이 없을 수 없다. 가장 큰 아쉬
-
초당 6만6000원씩 꽂힌다, 오타니의 ‘우주적 연봉’ 유료 전용
■ 「 드디어 오타니 쇼헤이가 행선지를 정했습니다. 지난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LA 다저스와 계약했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계약 규모는 모두의 예상을 한참 뛰어넘었습니
-
김민석 "이낙연 사쿠라"…비명 "86 청산 눈감는 우리 부끄럽다"
친이재명(친명)계인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당 창당 준비에 나선 이낙연 전 대표를 "사쿠라 노선"이라고 연일 비난하고 있다. 이에 비이재명(비명)계는 "김민새(김민석+철새)
-
작가 꿈꾼 47년생…네 갈래 다른 인생
4 3 2 1 4 3 2 1 폴 오스터 지음 김현우 옮김 열린책들 지난 10년간 국내에선 폴 오스터의 신간 소설을 만날 수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미국에서도 2010년 『
-
독일·중동에도 있던 비무장지대, 70년 지속은 이곳뿐
DMZ의 역사 DMZ의 역사 한모니까 지음 돌베개 한반도의 분단은 냉전(冷戰)의 부산물이라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강대국의 대결 속에서 한국인에게 강요됐던 비극이다
-
평행우주처럼 네 가지로 펼쳐진다, 47년생 작가지망생의 삶[BOOK]
책표지 4 3 2 1 폴 오스터 지음 김현우 옮김 열린책들 지난 10년간 국내에선 폴 오스터의 신간 소설을 만날 수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미국에서도 2010년 『
-
"DMZ 만듭시다" 영국이 내놓은 아이디어…한·미 펄펄 뛰었다 [BOOK]
책표지 DMZ의 역사 한모니까 지음 돌베개 한반도의 분단은 냉전(冷戰)의 부산물이라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강대국의 대결 속에서 한국인에게 강요됐던
-
"반도체, 전기차·배터리, 모빌리티…한·일 모두에게 시너지 효과" [평화 오디세이 2023-도쿄]
한국과 일본의 전문가들은 한ㆍ일 정상회담과 한ㆍ미ㆍ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돈독해진 분위기를 적극 활용해 한ㆍ일 양국이 새로운 안보 및 무역 질서에 대비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
-
1960년대 한국영화 주역…책을 사랑한 충무로 신사
김수용 감독 “한 마디로 충무로의 신사, 인격 있는 예술가였다. 술을 많이 드셨지만 주정하는 법이 없었고, 책을 좋아하셨다.” 3일 별세한 김수용 감독에 대한 정지영(77)
-
저 하늘에서 110번째 영화 만들까…김수용 감독 별세
김수용 감독이 3일 별세했다. 94세. 중앙포토 한 마디로 충무로의 신사, 인격 있는 예술가였다. 술을 많이 드셨지만 주정하는 법이 없었고, 책을 좋아하셨다. 3일 별세한 김
-
"말단 말도 끝까지" 尹참모 물갈이 속 생존한 '잼버리 소방수'
김대기 비서실장이 3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2기 참모진 인선을 발표하고 있다. 대통령실 사진기자단 윤석열 정부 출범 570일만인 30일 대통령실 제2기 참모진의 진용이
-
팔도서 모여든 점쟁이들, 왜 영도다리 아래 좌판 깔았나 유료 전용
「 국내여행 일타강사⑦ 부산 영도 」 # 장면 1 1992년 14대 대선을 1주일 앞둔 12월 11일 아침 부산 초원복국집. 부산의 이 유명 복국집에서 한국 현대사에 길이 남
-
[세컷칼럼] “빈대, 국가가 감염병 관리 수준으로 대응해야”
해충 전문가 양영철 을지대 교수 사라진 줄 알았던 빈대가 곳곳에 있었다. 지난 19일까지 2주 동안 120여 곳에서 서식이 확인됐다. 가정집·고시원·기숙사·찜질방 등에서 동시다
-
[사진의 기억] 돌고 도는 물레방아의 추억
물레방아, 전북 남원, 1977년 ⓒ김녕만 어렸을 적 이발소 의자에 앉으면 왜 그렇게 잠이 쏟아졌는지 모를 일이다. 나도 모르게 꾸뻑 졸다가 깜짝 놀라 눈을 뜨면 눈앞에서 물레방
-
못생긴 안경이 돌아왔다...올가을 ‘안경 선배’의 조건은 뿔테 [더 하이엔드]
한때 길거리를 활보했던 못생긴 운동화의 미학이 올가을에는 시선을 훌쩍 올려 눈가로 향하고 있다. 둔탁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의 빈티지 안경 얘기다. 얼굴 절반을 가릴 정도로 넉넉한
-
[이상언의 직격인터뷰] “빈대, 국가가 감염병 관리 수준으로 대응해야”
━ 해충 전문가 양영철 을지대 교수 이상언 논설위원 사라진 줄 알았던 빈대가 곳곳에 있었다. 지난 19일까지 2주 동안 120여 곳에서 서식이 확인됐다. 가정집·고시원·기
-
“우리도 핵 좀 가져보자” 박정희는 닉슨이 못미더웠다 (54) 유료 전용
약자는 강자를 이길 수 없다. 하지만 강자를 활용할 수는 있다. 한국과 월남은 미국의 도움을 받아 공산주의와 싸웠다. 세월이 흘러 월남은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졌지만 한국은 세계사
-
박정희 유신에 분노한 김일성 “이후락이 나쁜 놈, 처치해라!” (52) 유료 전용
유신(維新) 체제를 이야기하려니 불현듯 1987년 6월에 겪었던 에피소드가 생각난다. 반독재 민주화 열기가 전국을 휩쓸던 그때 대전의 한 교회에서 특강하게 됐는데 대학생 수십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