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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정수장학회 전신 장학금 받았다"
정수장학회의 전신인 부일장학회의 설립자 고(故) 김지태 씨 유족들이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장학회를 강제로 빼앗겼다"고 주장했다고 시사저널 최신호(8월 5일자)가 보도했다. 시사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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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나가는 '정체성 논란'
날은 삼복 더위지만 정치권엔 매서운 겨울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야당 대표는 대통령의 헌법수호 의지를 의심하고, 여당은 야당 대표가 운영하는 장학재단을 도둑질한 장물에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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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 부녀 사진+원고 낙찰
▶ 박정희 전 대통령이 쓴 원고(左)와 장녀인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와 찍은 사진이 경매에 묶음으로 나와 7800만원에 낙찰됐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남긴 친필 원고와 장녀인 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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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韓美의 '위대한 세대'
▶ 김종혁 워싱턴 특파원 미국에는 요즘 위대한 세대(great generation)에 대한 존경과 찬사가 넘쳐난다. 위대한 세대는 1910~20년대에 태어나 어린 시절엔 참혹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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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라운지] "현정부 외신 활용도 DJ정부의 절반 수준"
▶ 손지애 CNN 서울지국장▶ 황경춘 SFCC 초대 회장 유신과 군사독재 시절엔 신문의 1단 기사를 열심히 찾아 읽었다. 갇힌 진실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창(窓)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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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노조 인정하면서 단체 행동권 금지는 잘못"
서울 남부지법 형사6단독 이정렬(李政烈)판사는 공무원노조에 노동 3권을 보장해줄 것을 요구하며 집회 등을 연 혐의(지방공무원법 위반)로 기소된 전국공무원 노동조합(전공노) 소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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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박정희와 김종필·박근혜
박정희 대통령. 그는 지금 지하에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장녀 근혜의 화려한 부상(浮上)을 흐뭇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을까. 아니면 5.16의 동반자요, 공화당의 사실상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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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의 시대' 이끌 민노당 당선자들
민주노동당의 17대 국회 진출(10석) 성공은 한국 헌정사에서 혁명적인 사건이다.지난 1961년 5.16 군사쿠데타 이후 한국의 정치 세력은 보수정당 일색이었다. 민노당은 "17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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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정동영의장 담화문 및 일문일답]
국민여러분이 민주주의의 지킴이가 돼 달라. 탄핵세력이 또 과반수 되면 대통령은 못 돌아올 가능성 크다. 부패, 탄핵세력이 원내1당 약진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위기다. 한민자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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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스승들이 후학에게 쓰는 글 출간
서울대의 ‘영원한 스승’들이 함께 책을 냈다. 정년퇴임 후 학문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이 대학 명예교수 57명이 후학들에게 꼭 남기고 싶은 충고와 회고담을 모은 것이다. 김윤식(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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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가면 철새고 與가면 텃새냐"
전국 2백8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004 총선시민연대'(총선연대)는 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6대 전.현직 국회의원 중에서 선정한 공천 반대자(낙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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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반대 인사 심사 자료]
이 자료는 2004총선시민연대가 16대 전 현직 국회의원에 대한 공천반대인사 선정을 위해 마련된 최종 심사자료입니다. 이 자료는 공천반대인사 선정과정에서 참고되었을 뿐 여기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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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반대 인사 선정 사유]
1차 공천반대인사 주요선정 사유 『요약』 강성구 (한나라당, 경기도 오산시·화성시, 1선, 16대) ① 2002년 11월 1일 새천년민주당 탈당 02.11.20. 한나라당 입당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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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미술전람회서 대상 받은 차유배 대덕실업 회장
조그마한 창고회사인 대덕실업을 운영하고 있는 팔순의 차유배(車有培)회장. 그는 지난달 큰 상을 받았다. 국민예술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미술전람회에서 서예로 대상을 받은 것이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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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고홍주 예일대 법대 차기 학장
최근 미국 대통령 여섯명 중 네명은 예일대 출신이었다. 이런 명문 예일대 안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단과대가 법대다. 예일대 법대 차기 학장으로 선임된 고홍주(48)교수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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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故 이강훈 前 광복회장
12일 1백세를 일기로 별세한 청뢰(靑雷) 이강훈(李康勳) 전 광복회장은 평생을 독립운동과 민족정기 확립를 위해 애쓴 원로 애국지사다. 李전회장의 생애는 독립운동과 민주화 운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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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5·16' 혁명검찰부장 박창암 예비역 준장 별세
5.16 군사 쿠데타에 참여한 뒤 '민정(民政) 이양'을 주장하다 반혁명 세력으로 몰려 구속됐던 참군인 박창암(朴蒼岩) 예비역 육군 준장이 10일 오후 10시30분 별세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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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만들기] 42. 과천 서울대공원 부지
경기도 과천에 있는 대공원의 이름이 왜 서울대공원일까. 서울시가 땅을 사들여 조성,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가 과천에 대공원을 만드는 과정에 숱한 사연과 뒷얘기가 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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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교수의 국토박물관 순례] 3. 모리재와 거창 위령비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얘기지만 나는 한동안 거창(居昌)이라고 하면 양민학살의 현장이라는 것밖에 몰랐다. 그래서 거창은 문명이 닿지 않은 궁벽한 산골인 줄로만 알았다. 아마도 많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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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ife] "2007년 南北통일 … 미래 대비해야"
지난달 26일자 week&의 '강호 동양학' 칼럼에서 필자인 조용헌 원광대 초빙교수는 지난 5월 출간된 예언서 '송하비결(松下秘訣)'에 주해를 단 황병덕(黃炳悳)박사의 해석에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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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카페] '개혁이 혁명보다 어렵다'
개혁이 혁명보다 어렵다/표명렬 지음, 동아시아, 9천원 오래 전 군대 생활을 한 이들은 "요즘 군대 참 좋아졌다"며 부러워한다. 내무반 시설이 현대적이고 위생적으로 개조되고 자유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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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검사 외국에선] 유럽은 독립기구, 美는 의회 소관
외국의 경우 미국.오스트리아 등은 입법부에 회계검사권을 부여하고 있는 한편 독일.프랑스 등은 완전 독립기관에 일임해 두고 있다. 미국은 의회 소속인 회계감사원(GAO)에서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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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국회의원서 낙농업 투신한 강성원씨
지난달 26일 오전 경기도 안성에 있는 성원목장을 찾았을 때 안개가 먼저 와 자리잡고 있었다. 안개속에 파묻힌 목장은 세속과 단절된 듯했다. 심지어 목장 입구에는 세상과의 경계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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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전 거울로 오늘을 보다] 6. 갑신정변 다시보기(허동현 교수)
여름 내내 노래만 부르며 지낸 베짱이와 열심히 일한 개미의 겨울나기를 통해 개미처럼 살라는 교훈을 주었던 이솝의 우화는 이제 그 생명을 다했습니다. 한여름의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