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년 만의 대선자금 수사 시작되나 … 김진태의 칼끝 주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여당 실세들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메모가 공개된 9일 오후 김진태 검찰총장이 착잡한 표정으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 관련기사
-
2002년 대선자금 전달책, 포스코 비자금 사건 등장
포스코건설 비자금 사건에 2002년 대선자금 전달책으로 활동했던 인물이 연루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컨설팅업체인 I사 대표 장모(64)씨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조상준
-
역대 대통령 친인척·측근 비리
비선(秘線). 공식체계에서 벗어난, ‘보이지 않는 선’을 말한다. 계선(系線)의 반대말이다. 청와대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장관으로부터 대통령에게 올라오는 공식 보고라인이 계선이다
-
"참 공직자 격려를" … 8억원 내놓은 '밤나무 검사'
송종의(73·사진) 전 법제처장은 ‘밤나무 검사’로 불린다. 1995년 대검찰청 차장검사직에서 퇴직할 때 변호사로 개업하면 전관예우 등을 통해 큰돈을 벌 수 있었다. 그러나 개업
-
10년 전 구속시켰던 인사들 실세로 복귀 … 청문회 변수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는 23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으로 들어서며 입을 굳게 닫았다. 취재진의 어떤 질문에도 “죄송합니다”라고만 답한 뒤 3층 집무
-
위기의 박 대통령 승부수…새 총리와 ‘불가근불가원’ 전망
2012년 12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당시 대선후보)과 함께 선 안대희 총리 후보자(당시 정치쇄신특위 위원장). 리얼미터가 24일 전국 성인 남녀500명을
-
10년 전 구속시켰던 인사들 실세로 복귀 … 청문회 변수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는 23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으로 들어서며 입을 굳게 닫았다. 취재진의 어떤 질문에도 “죄송합니다”라고만 답한 뒤 3층 집무
-
위기의 박 대통령 승부수 … 새 총리와 ‘불가근불가원’ 전망
2012년 12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당시 대선후보)과 함께 선 안대희 총리 후보자(당시 정치쇄신특위 위원장). 리얼미터가 24일 전국 성인 남녀500명을
-
[사진] 중수부장 땐 '안대희 팬클럽' 까지
안대희 후보자는 대검 중수부장(2003년 3월~2004년 6월) 시절 한나라당 대선자금 수사를 맡으면서 ‘국민 검사’란 별칭을 얻었다. 2003년 12월 팬클럽 회원들이 대검찰청
-
차떼기 수사, 노무현 측근 구속 … '너무 잘 드는 칼' 별명
‘너무 잘 드는 칼’. 안대희 총리 후보자에게 따라붙던 말이다. 특수통 검사로선 최고의 칭찬이다. 하지만 쓰는 입장에선 부담스러울 수 있다. 안 후보자는 1975년 서울대 법대
-
[단독] 안대희 "이 국면서 내가 맡지 않을 수 없지 않나…안 맡으면 책임회피다"
안대희, [사진 중앙포토]안대희 국무총리 내정자는 22일 오후 본지 기자와 만나 "이런 국면에서 내가 맡지 않을 수 없지 않나. 맡지 않으면 그건 책임 회피다"라고 말했다. 안 총
-
[단독] 안대희 "이 국면서 내가 맡지 않을 수 없지 않나…안 맡으면 책임회피다"
안대희, [사진 중앙포토]안대희 국무총리 내정자는 22일 오후 본지 기자와 만나 "이런 국면에서 내가 맡지 않을 수 없지 않나. 맡지 않으면 그건 책임 회피다"라고 말했다. 안 총
-
새누리, "안대희 내정, 환골탈태의 의지…국가 개조 뒷받침 해줄 것"
새누리당은 22일 새 국무총리 후보로 내정된 안대희(59) 전 대법관에 대해 “환골탈태의 의지를 보여 준 것” 이라며 “국가 개조를 뒷받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함진규 새누리
-
새 총리에 안대희 전 대법관 내정…'최연소 검사' 이력 눈길
정홍원 국무총리의 후임에 안대희(60) 전 대법관이 내정됐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22일 박근혜 대통령이 새 총리후보로 안대희 전 대법관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박
-
안대희 전 대법관, 새 총리 내정자로 임명…靑 "국가개조 추진 적임자"
안대희, [사진=중앙포토]정홍원 국무총리의 후임에 안대희(59) 전 대법관이 내정됐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22일 박근혜 대통령이 새 총리후보로 안대희 전 대법관을 지명했다고
-
[고정애의 시시각각]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
고정애 정치국제부문 차장 “노무현 대통령이 안 지사를 청와대로 불러 같이 손 잡고 잠을 잤다.” 누(累)가 될까봐 청와대엔 얼씬하지 않았다던 안희정 충남지사를 노 전 대통령이?
-
권력 빅4 국세청장 자리, 감옥 담장 위 걷듯 아슬아슬
CJ그룹으로부터 금품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전군표 전 국세청장이 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에 출두하고 있다. [김경빈 기자] 국세청은 직원이 2만 명이다. 공무원 가운데 경찰
-
‘4인의 칼잡이’ 국정원·CJ 독하게 파헤치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난해 11월 13일 윤석열(현 여주지청장) 당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이 LIG그룹 기업어음 사기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검찰은 당
-
‘4인의 칼잡이’ 국정원·CJ 독하게 파헤치다
지난해 11월 13일 윤석열(현 여주지청장) 당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이 LIG그룹 기업어음 사기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검찰은 당시 구본상 LIG넥스원 부회장을 구속
-
퇴임 39일 … 국정원장 수난사 이름 올린 원세훈
원세훈(62) 전 국가정보원장이 29일 검찰에 전격 소환됐다. 퇴임한 지 불과 39일 만이다. 정권 교체 후 수사기관에 불려간 역대 국정원장 가운데 최단기간이다. 노무현 정부 때
-
조현오 "노무현 차명계좌 정보, 임경묵씨가 알려준 것"
조현오(左), 임경묵(右)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가 존재한다는 이른바 ‘노무현 차명계좌’ 발언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던 조현오(58) 전 경찰청장이 23일 항소
-
박 캠프 김무성·김종인·안대희 … 문 캠프 김부겸·박영선·노영민 …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선거운동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사람은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이다. 박 후보는 지난 7월 경선 캠프를 꾸렸지만 후보 자신이 특정 인사에게 힘을 몰아주지
-
박·문 “총장 퇴진” 한목소리 … 고강도 개혁 공약 준비
검찰 수뇌부의 내분에 대해 대통령 후보들도 ‘검찰총장 퇴진’에 한목소리를 냈다. 새누리당 박근혜·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이미 검경 수사권 조정을 포함한 검찰개혁 공약을 발표한 데
-
김종필 "대선 자금 규모 알면 국민들 기겁할 것"
“깨끗한 대선을 치렀다.” 이명박 대통령과 측근들은 그동안 “역대 어느 대선보다 돈을 적게 썼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2009년 5월 최시중 당시 방송통신위원장은 미국 워싱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