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2030은 문, 5060은 안 … 세대 대결 양상, 투표율이 변수로
3주 앞으로 다가온 5·9 대선에서 ‘세대 간 표심 양극화’ 현상이 깊어지고 있다. 중앙일보가 15~16일 전국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2030세대는
-
[카드뉴스] '영포티' 된 'X세대' … 대한민국 중심에 서다
1.X세대, 혼돈의 대한민국 중심에 서다2.1970년대 2차 베이비붐 세대X세대는 누구?그들은 풍요로웠고·고도 경제성장(풍요로움을 경험하기 시작한 세대)새로웠으며·디지털 1세대(
-
[리셋 코리아] “초저출산 시작된 2002년 이후 세대, 일자리 우선권 주자”
━ 저출산 대물림 끊자 “학기 중에 학원 뺑뺑이 도는 모습을 보면 교육이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의문이 들 때가 있어요.”(김지만·대전 갑천중 2)“사교육이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
[송호근 칼럼] 노년의 양식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따뜻한 겨울은 좀 낯설다. 얼음이 꽝꽝 얼고 북서풍이 매섭게 몰아쳐야 겨울 맛이 난다. 두툼한 외투 속에 언 마음을 녹이고 싶다. 보온하고 싶은 상처가 어디
-
[비즈스토리] 한국인은 밥심!…농림축산식품부, 쌀 소비 활성화 팔 걷었다
쌀은 탄수화물이 주성분이지만 단백질·필수지방산·비타민·식이섬유·미네랄 등 10여 가지 영양성분이 포함된 ‘완전식품’이고, 쌀을 구성하는 복합 탄수화물인 전분은 체내에서 서서히 소화
-
[매거진M] '헬조선' 탈출기『한국이 싫어서』장강명 작가 인터뷰
요즘 문단에서 가장 ‘핫한’ 작가를 꼽으라면, 단연 장강명(40)이다. 그는 글을 쓰고 싶은 욕망 때문에 11년간 몸담았던 유력 일간지의 기자직을 버리고, 2년 전 전업 작가의 길
-
K팝·민주화·고도성장 앞세워 대한민국 매력 뽐낼 것
조현동 공공외교 대사가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8층 사무실 그림 앞에 섰다. 동양화가 한정희씨의 수묵화다. 주한 외교관들에게 한국 미술의 멋을 설명하기 좋다고 했다. 최정동 기
-
[수업 속으로] 오늘의 논점 - 강남역 살인사건
중앙일보 정신질환자 관리 사각지대가 강남역 참극을 불렀다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지난 17일 서울 강남역 인근 공용화장실에서 벌어진 20대 여성 피살사건에 대해 경찰은 22일 ‘
-
[비혼(非婚)의 경제학] 결혼? 자식? 내 삶이 중요하죠
결혼을 하지 않고 살겠다는 비혼족(非婚族)이 늘고 있다. 경제적 부담과 육아 문제 탓에 결혼을 원치 않는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뜻하는 조혼
-
[사설] 브렉시트 뒤 분노의 민심, 한국도 예외 아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즉 ‘브렉시트(Brexit)’의 후폭풍이 몰아치면서 영국인들 스스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소셜미디어에 전파되고 있는 ‘우리가 무슨 짓을 한
-
[중앙시평] 조용한 혁명은 시작됐다
강원택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시간이 다소 흘러갔지만 구의역 지하철 스크린도어 사망사건에 대한 사회적 충격은 여전히 줄어들지 않는 것 같다. 이 사건을 둘러싼 논란은 오히려 확산되고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강남역 살인사건 논란
중앙일보 정신질환자 관리 사각지대가 강남역 참극을 불렀다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지난 17일 서울 강남역 인근 공용화장실에서 벌어진 20대 여성 피살사건에 대해 경찰은 22일 ‘
-
한국 회사, 글로벌 기업 되려면 서열문화부터 바꿔야
30년 전인 1986년 유공(SK이노베이션의 전신)의 국제금융부에 취직하면서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대학 시절 활동했던 동아리 ‘아이젝’을 통해 한국 기업에 취직하게 된 것이다.
-
더민주, 지역구 1위 110명 … 정당투표 1위는 15곳 뿐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20대 총선 개표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지역구 선거에서 총 920만690표(38.3%)를 득표해 105석(의석 비율 41.5%)을 차지했다.
-
서울 시민 도덕성, 영남 소신, 호남은 정의감 중시…보수는 추진력, 진보는 설득력 있는 리더십 원해
2012년 19대 총선에서 경남 김해갑 선거구에 출마한 야당(당시 민주통합당) 신인 민홍철 후보는 여당 사무총장 출신으로 3선을 노리던 김정권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그는 ‘새
-
‘막장 공천’에 흔들리는 투표율
역대 총선에서 투표율은 각 당이 선거의 유불리를 정하는 가늠자였다. 투표율이 낮은 선거에선 여당이, 높은 선거에선 야당이 선전했다. 투표율이 46.1%로 바닥을 쳤던 18대 총선에
-
서울시, 역세권 용적률 높여 청년주택 짓는다
서울시가 청·장년층 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 ‘역세권 고밀도 개발’ 카드를 꺼냈다. 민간 사업자가 20·30세대에게 저렴하게 제공하는 임대주택을 지을 때는 건축 관련 규제를 완화해주
-
고시원 대신 셰어하우스, 2030 청춘들 다시 몰리는 신림동
고시원을 리모델링한 서울 신림동의 셰어하우스 ‘쉐어어스’의 라운지 풍경. 이 곳은 입주자들이 개별적으로 사용하는 방과 공동으로 활용하는 공간인 라운지·발코니·스터디룸을 갖추고 있다
-
마포갑·종로, 새누리의 ‘험지’ 아닌 ‘격전지’ … 양천갑은 알고 보면 백중세
안대희 전 대법관(왼쪽)이 지난달 17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마포갑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마치자 강승규 마포갑 당협위원장(오른쪽)이 “마포갑이 험지냐. 차려놓은 밥상에
-
[사설 인사이트] 디지털 시대에 찬밥 된 '디지털 자선냄비'
디지털 자선 냄비에 관심과 성원을디지털 시대라지만 '디지털 기부'는 오히려 줄고있어 걱정이다. 구세군이 기부자들의 편의를 위해 카드 결제 기능을 갖춘 '디지털 자선 냄비'를 도입한
-
취직 위해 성상납한 여대생, 대한민국을 고소하다
김진홍 감독(왼쪽)과 영화 ‘위선자들’ 주인공 여대생 역을 맡은 배우 송은진. [사진 영화사 메이플러스]취업난에 허덕이던 한 여대생. 어느날 교수로부터 대기업에 취직시켜주는 조건으
-
[‘역사교과서 논란’ 릴레이 취재일기 ②] ‘3포 세대’가 보는 역사전쟁
백민경사회부문 기자기자는 ‘3포(연애·결혼·출산) 세대’에 속한다. 내 또래 친구들의 취업이 늦어지면서 인간관계, 내 집 마련 등 하나둘 포기하는 것이 늘어나더니 5포, 7포, 과
-
“풍미 따지는 한국 소비자 빠르게 늘어 … 젊은 층에게 다양한 위스키 맛 알릴 것”
독주의 대명사인 위스키는 세계적으로 소비가 줄고 있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2008년 284만 상자로 최고를 찍었던 위스키 출고량은 지난해 178만 상자로 37%나 줄었다.하지
-
한국 하면 떠오르는 매력, 교통환승·24시배달·의료보험
한국인이 꼽은 대한민국 최고의 매력은 ‘문화’였다. 중앙일보가 창간 50주년을 맞아 경희대와 공동으로 실시한 미래리포트 조사(일반시민 3068명 대상)에서 대중문화(26.6%)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