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보균의 현장속으로] 땅속 30m'잠수함', 거대 요새 들어가보니…
마지노선(La ligne Maginot)은 거대한 방어망이다. 그 방어선은 서사(敍事)적 드라마다. 그 속에 프랑스의 국가적 비장함이 담겼다. 독일과의 대결에서
-
위기 해결 키 쥔 메르켈·올랑드·캐머런은 제 살길만 찾아
딴청 피우는 3국 정상 유럽 재정위기 해결의 열쇠를 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왼쪽부터). 대립 중인 이들에게 시급한
-
텅텅 빈 스탠드, 팬들 주먹질 때문입니다
올해 개장한 인천축구전용구장. 골대와 관중석 사이가 5m도 되지 않을 만큼 가까운 전용구장이다. 이 때문에 관중의 그라운드 난입을 막을 방법이 없다는 맹점도 있다. 결국 지난 3월
-
“왕의 딸 박근혜 vs 백성의 아들 김두관 … 가장 각이 서는 싸움”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스스로 ‘전문 싸움꾼’이라 했다. 11번의 선거 경험으로 경선 승리를 자신하는 듯 했다. 불쏘시개 라는 말엔 정색을 하며 “더 이상 지는 싸움은 하고 싶지 않다
-
[중앙시평] 매카시즘이라는 양날의 칼
오병상수석논설위원 매카시즘(McCarthyism·극단적 반공주의) 문제가 간단치 않아 보인다.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는 지난 10일 당선 수락연설에서 “박근혜 새누리당의 매카시즘과
-
구제금융 덫에 걸린 독일
그리스 국가부도 위기가 한풀 꺾인 올 4월 일이다. 존 폴슨(57) 미국 헤지펀드 폴슨앤드컴퍼니 회장은 독일 분트(국채)의 하락에 베팅했다. 분트 값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 머니게
-
[오늘의 스포츠] 6월 12일
◆ 축구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2차전 한국-레바논(오후 8시·JTBC·고양종합운동장) ◆ 야구 ▶SK(마리오)-LG(리즈·잠실·XTM) ▶두산(노경은)-롯데(송승준·사직
-
사창가 삐끼에서 1차대전 최대 무기상으로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매년 6월이 되면 파리 북부 교외에 위치한 부르제 공항에서 ‘파리 에어쇼’가 열린다. 전 세계 민간 항공기와 전투기, 그리고 군사용 레이더와
-
조공, 악조건 속 당 재건 … 일경 대검거로 또 붕괴
제3차 조선공산당은 ML당으로 불렸다. ‘마르크스·레닌당’이란 뜻이다. 1928년 초반의 대검거로 인해 제3차 조선공산당도 또 무너진다. [사진가 권태균] 일본 오사카에서 발생한
-
사창가 삐끼에서 1차대전 최대 무기상으로
영국국립초상화미술관 매년 6월이 되면 파리 북부 교외에 위치한 부르제 공항에서 ‘파리 에어쇼’가 열린다. 전 세계 민간 항공기와 전투기, 그리고 군사용 레이더와 미사일 생산업체가
-
성적농담 던진 기자 뺨 후려친 '대통령 동거녀'
지난달 6일(현지시간) 파리 바스티유 광장에서 대통령 선거 승리를 확정 지은 프랑수아 올랑드(왼쪽)가 지지자들이 보는 앞에서 동거녀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와 키스하고 있다. [파리
-
“몸 이상하면 발 의심하라” … 신발·안창·양말이 건강의 시작
독일 라이프치히 2012 국제 정형?재활기술박람회에서 한 여성이 트레드밀 위를 걷고 있다. 앞에있는 모니터에는 산길과 자갈길 등 다양한 장소에서 걸을 때마다 변하는 발 압력 영상과
-
이영관 교수의 조선 리더십 충청도 기행 ⑨ 우암의 정치
대전시 동구 가양동에 있는 남간정사(南澗精舍). 송시열이 제자들을 교육시키기 위해 지은 누각식 건물로 산골짜기에서 흐르는 계곡물이 건물 아래로 흘러내리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사진
-
[프로야구] 송창식, 어느 날 갑자기 …
2008년 버거병 진단을 받은 한화 송창식이 6일 대전 롯데전에서 290일 만에 깜짝 선발승을 올리며 감동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다. 송창식이 6일 역투하고 있다. [대전=정시종 기
-
[200자 경제뉴스] 대우조선 10억 달러 LNG 설비 수주 外
기업 대우조선 10억 달러 LNG 설비 수주 대우조선해양은 말레이시아 국영석유업체인 페트로나스로부터 해상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설비(LNG-FPSO)를 수주했다. 2015년 6월
-
나도 된다, 디지털 드로잉 일반·프로암 7033건 몰려
일반인 부문 1차 심사 중인 미술가 엄정호·찰스장·이상민씨(왼쪽부터). [사진 제일기획]“갤럭시 노트 창작대전, 혹시나 하는 마음에 평소 끼적이던 그림으로 응모!” “친구가 내 그
-
[이달의 책] 조지 오웰의 선택은 ‘생각의 독립정부’
어느새 한 해의 절반에 해당하는 6월입니다. 세월의 속도를 실감하면서 남은 시간을 좀 더 잘 보내는 길은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이 달의 책’ 6
-
“일본은 무릎 꿇고 사죄한 브란트 본받아야”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에 실린 전면광고. 광고 속 사진은 1971년 당시 빌리 브란트 독일 총리가 폴란드의 제2차 세계대전 희생자 비석 앞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비는 모
-
[알림] ‘생활법 1인자’ 고교생 뽑아요
중앙일보는 법무부와 함께 제8회 전국 고교생 생활법 경시대회를 엽니다. 이 대회는 생활법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논리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기 위해 2005년 시작됐습니다. 올해
-
[정보마당] 수학 교육과정 개편에 대비 교육프로그램 2차 프랜차이즈 사업 설명회 外
◆스토리텔링 수학 휴브레인이 수학 교육과정 개편에 대비한 교육프로그램 2차 프랜차이즈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6월 4일 오전 11시 대구 엑스코 소회의실 ▶6월 5일
-
독일 암호체계 해독, 2차대전 연합군 승리 이끈 공신
튜링은 경제학자 케인스의 후원으로 1935년 케임브리지대 ‘펠로(fellow·특별 교우)’로 선출됐다. 그는 프린스턴대가 선정한 가장 자랑스러운 동문이기도 하다. “컴퓨터 자판을
-
잉마르 베리만 후예들과 만나는 시간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과 실비아 왕비의 한국 국빈방문을 기념해 스웨덴 영화제가 열린다. 국내에 미공개된 2편을 포함해 최근 영화제에서 주목받았던 7편이 무료 상영된다.
-
[책과 지식] 독일 패망 배후엔 히틀러의 오판 있었다
제3제국 크리스 비숍 외 지음 박수민 옮김 플래닛미디어 536쪽, 2만9800원 군사 마니아들이 좋아할 책이다. 영국의 군사(軍史)학자와 합동지휘참모대학 교관이 함께 전략전술에 초
-
세종시 오피스텔 연타석 홈런 칠까
[권영은기자] 세종시에서 오피스텔 분양 2라운드가 펼쳐진다. 대우건설은 이달 말께 세종시 푸르지오시티 2차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세종시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