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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여자에 4000달러 주면 평양 가" 이 말에 탈북 결심했다 [강찬호의 뉴스메이커]
━ 4·10 총선 유일한 탈북민 당선인 박충권 강찬호 논설위원 박충권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당선인(38)은 4·10 총선 유일의 탈북민 당선인이다. 북한에서 엘리트만 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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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난 오후반이래" 초등 입학생 100만명, 지금은 몇명? [그땐 그랬지]
1972년 3월 6일자 중앙일보 7면에 실린 남대문국민학교 입학식 모습이다. 오른쪽 가슴에 손수건을 단 코흘리개 개구쟁이가 두 손을 주머니에 콕 찔러 넣은 채 턱을 치켜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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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만 해먹고…" 거인병 몰랐던 故김영희, 최홍만에 한 충고
━ 비운의 농구 스타 김영희 농구인 김영희(1963~2023)씨가 6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는 2월 1일자 부음 기사를 보고 잠시 멍했다. ‘코끼리 센터’라는 별명을 얻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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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만 해 먹고…” 거인병 몰라 희생된 2m5㎝ ‘코끼리 센터’
━ 비운의 농구 스타 김영희 농구인 김영희(1963~2023)씨가 6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는 2월 1일자 부음 기사를 보고 잠시 멍했다. ‘코끼리 센터’라는 별명을 얻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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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길었던 中코로나 방학...교실 못 찾은 학생은 울먹울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가 점차 안정을 찾으며 중국에선 개학하는 학교가 하나둘 늘어나고 있다. 학교의 최대 걱정은 당연히 등교하는 학생이 신종 코로나에 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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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추억 어린 '그 가게' 문 열면 타임머신 작동합니다
서울 금천구에 있는 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 1층 '가리봉상회' 전시관. 옛날 구멍가게 모습을 재현한 이곳에서 소중 기자단이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김은비(서울 동산초 5)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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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포기하고 수도자의 길로…내 안의 SKY캐슬 버렸다
서명원 신부는 ’한국에 와서 불교와 유교, 도교를 만났다. 저는 그리스도교인이다. 가톨릭이란 우물 밖으로 나가 세계종교라는 큰 바다에서 익사하지 않고 헤엄치는 법을 배웠다.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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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원 신부 "의대 자퇴후 수도자···서양도 스카이캐슬 있다"
서울 강남에서 차로 1시간 거리였다. 22일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산골에서 서명원(66) 신부를 만났다. 그는 프랑스계 캐나다인 출신이다. 불어 이름은 베르나르 스네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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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1월 셋째 주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을 둘러싼 환경도 변했겠죠. 늘 삶의 터전으로 삼았던 교실을 벗어나 방학을 이용해 색다른 곳에 갈 수도 있을 겁니다. 또는 방 안에서 흥미진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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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아이들의 하루를 따라가다
형을 너무 좋아하는 ‘형 바라기’ 현수(오른쪽). 목동 월촌초 3학년 추현수군에겐 형이 제일 친한 친구다. 형보다 수업이 더 일찍 끝나는 날도 기다렸다가 같이 온다. 현수 엄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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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공포증 없지,여행 즐기지,비평엔 무신경...딱, 연주자 체질”
손열음:다섯 살 때부터 건반을 치기 시작한 ‘절대 음감’의 소유자. 원주여중을 졸업하고 대학교 과정인 한국예술종합학교(피아노과) 음악영재로 수석 입학해 피아니스트 김대진을 사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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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적응력 키우는 선행학습
“요즘은 축구 안 하면 아이 못 키워요.” 농담처럼 들리지만 강남의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상식 같은 얘기다.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 축구클럽을 주축으로 학부모와 아이들의 커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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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행복한 나눔이야기] “꼬마들 가르치는 일, 스탠포드서도 계속할 거예요”
[사진=김진원 기자] “해빈아, 이번 숙제도 열심히 해야 해.” 헤드셋을 끼고 노트북 화면을 향해 숙제를 내는 선생님은 이제 막 고교 졸업을 앞둔 권동윤(19·청심국제고·사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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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우리 선율 넣은 곡들 윌슨에게 주니, 두말 않고 아리랑 택하더라
얼마 전, 인터넷 상에 떠도는 뜬소문이 교과서에 실린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됐다. 지난해부터 전국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도덕 교과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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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요리조리 쿡쿡, 꼬마들의 맛있는 방학
앞치마와 머릿수건까지 두른 꼬마 요리사들이 초코컵케이크를 만들고 있다. 요리는 아이들에게 놀이이자 공부다. 만지고 자르고 냄새 맡고 맛보는 과정은 자연스럽게 흥미를 자극하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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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G20과 초등학생의 눈물
“정도껏 해야지, 이거 과잉 홍보 아닌가. 오죽하면 외신이 비꼬겠어.” “큰 국제행사를 통해 국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민의를 결집하고 싶어하는 건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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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선생님들 “얘들아, 경제 쉽게 배워볼래?”
“김연아 선수의 거친 발을 찍은 사진이에요. 피나는 노력의 흔적이 보이죠?” 박지훈(서울 대원외고2) ‘선생님’의 설명에 초등학생 15명의 눈빛이 진지해진다. 가수가 되고 싶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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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붕붕 날아 다니네’ 아이들 눈이 커졌다
여름방학이다. 어린이 공연물 최고 성수기다. 여기저기서 고만고만한 작품이 수없이 올라가지만 정작 부모 입장에선 무엇을 고를지 난감하다. 팸플릿의 그럴싸한 소개에만 기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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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러티브 저널리즘 리포트] 결혼이민자를 보는 대한민국의 불편한 시선
부잣집딸, 의대생, 미인대회 출신 … 자스민은 필리핀에서 ‘엄친딸’ 1등 신붓감이었다. 그런 그녀가 한국서 온 띠동갑 연상 항해사 남편과 사랑에 빠져 그의 아내가 됐다. 열아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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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런트] “넌 학원 가니, 난 특목고 형 공짜 과외 받는다”
집안 형편 때문에 공부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아줌마의 생각이 명문대·특목고생 강사를 둔 명품 공부방을 일궈냈다. 6일 서울 삼선동 자치회관에 있는 ‘비둘기 공부방’에서 고려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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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식 기자의 ‘사람·풍경’] 영월 배제비골 윤익상·이명자 부부
강원도 영월군 북면. 연덕리 마을회관엔 ‘Young World 영월’이라 쓰인 푯말이 서 있고, 그 맞은편엔 전교생이 10명인 연덕분교가 있다. 분교에 가장 많은 자녀를 보내는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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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오감을 자극하는 요리 뮤지컬
주방으로 변신한 무대 위. 프라이팬에서 모락모락 김이 오르고 맛있는 냄새가 피어나면 마치 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읽을 때처럼 군침이 돈다. 어린이 뮤지컬 ‘고추장 떡볶이’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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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이 동네 걷기 행진으로 WALKHOLIC 되다
양평 지평면에 소재한 곡수초등학교. 이 학교의 철학은 몸이 건강해야 공부도 더 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요즘 같은 경쟁시대에 이를 행동으로 실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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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꿈 되찾으려 뛰고 또 뛰고 … 마침내 올림픽 트랙 서는 수단 난민
“처음 미국에 왔을 때 저는 아무런 희망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최고의 선수가 되어 이 나라에서 받은 은혜를 갚을 겁니다.” 전쟁으로 삶의 터전과 가족을 잃고, 모든 희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