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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선고 살인범 2심서 "사형"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던 강도살인범에게 『뉘우침이 없다』는 이유로 항소심에서 사형이 선고됐다. 상급심의 경우 원심형량을 낮추어 선고하는 것이 관례이고 대부분의 법관들이 사형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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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침입」 놓고 공방전|변호인 총사퇴·구형공판 강행 민정당사 농성 재판|재판부 기피신청 인사로 해결
재판부 기피신청으로 한때 공판절차가 중단되기까지 했던 민정당사 농성학생사건에 대한 재판은 12일 연대생 5명에 대한 공판재개 (재개)벽두 변호인단이 총사퇴, 퇴장한 가운데 재판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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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청학련」긴급조치 위반사건 군법회의서 서울고법에 이송
국방부 고등군법회의는 비상군재의 해체로 재판이 중단됐던 민정학련 관련 김영준(38·당시 연세대경제과4년) 송무호(33·당시 연세대경영과 2년)씨 등 2명에 대한 대통령긴급조치·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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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적증거 절도 피고인 무죄
서울원효로 윤경화 노파피살사건의 고숙종씨(49·여)에게 무죄가 확정되고 역천시장 폭발사건의 박광동 피고인(61)에게 직접증거가 없다며 무죄가 선고된 데 이어 이번엔 증거수집절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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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장 폭발범 보석
서울형사지법 합의13부(재판장 이재훈 부장판사)는 8일 영천시장 폭발사건의 범인으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박광훈 피고인(61)에게 보석금 3백만원으로 보석결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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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여인 손배청구 고문없었다 기각
서울 용산 윤경화 노파피살사건의 피고인으로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된 고숙종씨(49·여)가 경찰수사과정에서 고문을 당했다는 이유로 국가를 상대로 9천9백여만원의 배상신청을 했으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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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장 구속
서울지검 특별수사부는 21일 판사에게 부탁해 재판중인 피의자를 석방시켜 주겠다며 피의자가족으로부터 1천3백만원을 받은 서울영등포역장 손기철씨(49)와 주식회사 일성전무 송욱씨(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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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시비하다 치사 정당방위로 무죄
서울고법 제2형사부(재판장 김성일부장판사)는 16일 초상집에서 술 시비를 벌이다 사람을 떠밀어 숨지게 한 남문수 피고인(40·농업·충북제원군수산면계난리283)에 대한 폭행치사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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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탈영병 피해 민간인 보상|두 재판부 엇갈린 판결
『무장 탈영법의 총기난동은 지휘관의 직무상과실과 관계가 있으므로 피해민간인에 대한 보상은 국가가 책임져야한다』(서울고법 제1민사부). 『탈영법의 총기난동은 국가관리범위 밖에서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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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집 강도에
서울고법 제1형사부 (재판장 윤상목 부장판사) 는 7일 검사 집에 들어가 인질 강도 극을 벌였던 전진형 피고인(21)등 3명에 대한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위반 등 사건항소심 선고공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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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이정식씨 항소
서귀포토지매입사건의 이정식피고인(56)과 검찰이 22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서울고법에 항소했다. 이피고인은 지난17일 1심선고 공판에서 검찰구형량보다 4년이나 적은 징역3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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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보관증만 받은 예금도 유효
은행원에게 돈을 맡긴뒤 예금통장을 받지않고 현금보관증만 받았다하더라도 이는 예금으로 보아 은행측에 지급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제9민사부 (재판장 이원배부장판사)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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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접근 예상되는 초소선 수하부응해도 총기쏴선 안돼"
야간보초근무중이던 초병이 민간인출입제한구역에서 수하불응자에게 총을 쏘아 민간인을 숨지게했을 경우 국가측의 배상책임 유무를 둘러싸고 2년여동안 대법원을 오르내리며 판결이 엇갈리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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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신 논란 김문기선생 본관싸움
사육신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조선세조때의 명신 백촌 김문기를 놓고 경주김씨와 금령김씨 두 문중간의 『조상 모시기 법정싸움』제2라운드가 금령김씨의 역전승으로 돌아가 3라운드인 대법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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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호씨 15년…원심확정|대법서 상고기각 김동겸, 윤자중씨등 7명도
대법원 형사1부 (주심 전상석 대법원판사)는 14일하오 명성그룹 거액금용 부정사건의 김철호피고인(44·전 명성그룹회장)등 9명에 대한 특별범죄 가중처벌법 위반(탈세)등 사건 상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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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서 또 원심파기
서울역삼동 싯가 50억원대의 금싸라기땅 2천7백평을 둘러싼 법정다툼이 5년째 계속되고 있다. 대법원 민사부는 4일 광주안씨 판궁공파가 학교법인미문학원등 22명을 상대로 낸 소유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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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권씨에 15년 구형
영동개발진흥사건의 이복례피고인(65·영동개발진흥회장)에게 2심에서도 징역15년이 구형되고 전 조흥은행장 이헌승피고인(57)에게는 1심 선고량 보다 2년이 높은 징역7년 추징금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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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조은 중앙지점장 서상렬피고인 석방
영동사건의 서상렬피고인(54·전 조흥은행 중앙지점장)이 법원의 구속집행정지결정으로 7일 석방됐다. 서울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노승두부장판사)는 7일『서피고인이 간경화 증세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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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가입자에게 불리한 약관 내용 계약때 안 알려주면 무효"
보험가입자에게 불리한 약관을 보험계약 때 가입자에게 알려주지 않았을 경우 약관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이같은 판결은 약관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보험계약을 했다가 불이익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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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기 납치범 6명 대법원서 원번 확정 4∼6년
중공여객기 납치사건의 탁장인피고인 (36) 등 관련피고인 6명에게 원심대로 징역6∼4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이로써 이사건은 사건발생3백83일(1년17일)만에 국내법에 따른 사법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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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개발 사건 항소심 첫 공판
영동개발진흥 거액금융부정사건에 대한 항소심 첫공판이 14일상오10시 대법정에서 서울고법제3형사부(재판장 노승두부장판사)심리로 열렸다. 공판은 1심피고인 29명중 검찰과 본인이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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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가 기소전에 증거물매각 절도피고인 무죄
유·무죄의 판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증거물을 법원의 검증이 있기 전에 검찰이 매각해버려 피고인에게 증거불충분의 이유로 무죄판결이 내려졌다. 서울고법 형사2부 (재판장 이재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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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파괴 초범에 2심도 사형선고
초범인 가정파괴범에게 사형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제4형사부(재판장 오병선 부장판사)는 9일 박영국 피고인(21·서울 독산3동)에 대한 강도살인등 사건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박피고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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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고객간 「뭉칫돈 싸움」한창|명성·김상기씨 사건으로 소송 불붙어
돈 싸움 쳐놓고 곱게 끝나는 일이 별로 없지만 현재 금융계에선 어느쪽도 양보할 수 없는 덩치 큰 돈 싸움이 한창이다 조흥은행이 전 명동지점 차장 김상기씨의 수양아버지 김규배씨 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