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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덕한 의료계 이미지 부담…공정경쟁규약이 리베이트 기준 정해"
제약업계가 윤리경영에 주목하고 있다. 잇따라 강화되는 리베이트 처벌에 영업현장에서부터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제약협회 역시 최근 공정경쟁규약을 포함해 기업 윤리헌장과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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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의 중국 꿈, 우리에겐 악몽"
류샤중국의 반체제 인사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류샤오보(劉曉波)의 부인인 류샤(劉霞·54)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항의 편지를 썼다. 중국 인권상황에 대한 우려와 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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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중국 지도부는 왜 프랑스혁명을 연구하나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유상철중국전문기자 지난해 연말의 일이다. 중국 공산당의 군기(軍紀)반장 역할을 맡게 된 왕치산(王岐山) 정치국 기율검사위원회 서기가 전문가 좌담회를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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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자유 개혁” … 중국 지식인들 또 공개서한
장첸판(左), 장핑(右)중국 지식인들이 개혁의 선봉에 나섰다. 시진핑(習近平) 공산당 총서기 취임 이후 개혁을 촉구하는 제도권 지식인들의 대(對)정부 공개서한이 잇따르고 있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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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교과서의 변천사
“한국은 교과서 같은 야구를 펼쳤다.”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당시 미국 스포츠채널 해설자가 한국야구대표팀을 칭찬하며 한 말입니다. 우리는 분야를 막론하고 기본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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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적도 없고 증오도 없다” 류샤오보 첫 영문판 책 출간
2010년 12월 10일 노르웨이 오슬로의 노벨 평화상 시상식장. 수상자 류샤오보(劉曉波·56)의 자리엔 빈 의자만 덩그러니 놓여있었다. 딱 1년이 지난 지금, 그의 첫 영문판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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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한복판에서 민주화 시위
20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튀니지의 ‘재스민 혁명’을 중국에서도 일으키자고 촉구하던 청년이 체포돼 경찰서로 잡혀가고 있다. [상하이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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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민주화의 상징, 류샤오보 시로 토해낸 사랑, 분노, 갈망 …
노벨평화상 수상자 류샤오보 2010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중국의 민주화 운동가 류샤오보(劉曉波·55)의 시선집 『내 사랑 샤에게』(글누림)가 나왔다. 2000년 홍콩에서 펴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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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샤오보가 못 온 건 그의 수상이 옳았다는 걸 입증”
10일 노르웨이에서 열린 노벨평화상 시상식에 참석한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오른쪽)과 중국 반체제 운동가 양젠리가 얘기하고 있다. [오슬로 AP=연합뉴스] 2010년 노벨평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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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빈 의자가 대신 받은 노벨 평화상
올해 노벨 평화상은 빈 의자가 대신 받았다. 어제 노르웨이 오슬로 시청에서 거행된 시상식에 주인공인 류샤오보(劉曉波)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아니 못했다. 지금 그는 랴오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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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깊이 읽기] 중국의 정체성
관념사란 무엇인가 진관타오·류칭펑 지음 양일모 외 옮김, 푸른역사 전2권, 612쪽·572쪽 3만9500원·3만8500원 중국이라는 기관차는 일본과 독일을 추월하고 이제 미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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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을 천안문 희생자들께 …”
류샤오보(왼쪽)와 부인 류샤. [AFP=연합뉴스]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중국의 반체제 지식인 류샤오보(劉曉波·55)가 “(1989년 6월 4일) 천안문(天安門) 광장에서 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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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식인 7인 “노벨 평화상, 중국에 희망 줘”
중국인 최초의 노벨 평화상이 중화권에서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중국의 반체제 지식인 류샤오보(劉曉波·55)가 옥고를 치르는 와중에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데 따른 파장이다. 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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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류샤오보 석방하라” 홍콩 시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중국 반체제 인사 류샤오보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가 8일 홍콩의 중국 연락사무소 앞에서 벌어지고 있다. 피켓에는 ‘류샤오보를 석방하라’는 문구가 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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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중국인 노벨평화상’ 중국이 화났다
민주주의와 인권을 중시하는 서구의 보편적 가치는 중국식 권위주의와 공존할 수 없는 것인가. 이번 노벨평화상은 서구와 중국 간에 새로운 풍파를 일으킬 것인가. 중국인 최초의 노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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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받은 중국 반체제 류샤오보의 가시밭길 인생
문화대혁명 시대의 지식청년(知靑), 중문학도, 변호사, 문단의 다크호스(黑馬)로 불린 작가, 천안문 민주화 운동가, 중국을 대표하는 반체제 지식인. 올해 노벨 평화상을 받은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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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국 인권은 중국만의 문제 아니다
중국의 대표적 반체제 인사인 류샤오보(劉曉波) 변호사에 대한 중형 선고를 계기로 중국 인권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25일 베이징 제1중급법원은 ‘08 헌장’ 서명운동을 주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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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찾는 외지인들 세 번 놀란다
베이징(北京) 올림픽 1주년(8일)을 앞둔 5일 오후. 새 둥지를 닮아 ‘냐오차오(鳥巢)’로 불리는 주경기장과 국가수영장 주변은 요즘 베이징 시민들의 휴식처로 변모했다. 올림픽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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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3000달러와 ‘베이징의 봄’
중국인들은 개나리를 잉춘화(迎春花)라고 부른다. 봄을 맞이하는 꽃, 곧 봄의 전령인 셈이다. 이달 중순 베이징에 잉춘화가 노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시내 일부 지역의 낮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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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중국산책] 중국은 유가 사회주의로 간다
4월25일로 파룬궁 시위 10주년, 5월4일로 5.4 운동 90주년, 6월4일로 6.4 사태 20주년 입니다. 이처럼 '정치 민감'의 해를 맞은 2009년 중국에는 정치개혁을 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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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워치] 가택연금으로 입막음 했지만 … 중국 ‘08 헌장’ 딜레마
‘관련 법규나 정책에 근거해 검색 결과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23일 중국 최대 검색 사이트인 ‘바이두’(百度)에 ‘08 헌장’(憲章)을 입력하자 뜨는 글이다. 08 헌장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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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워치] 유가사상 부활시키는 중국, 왜
중국의 2009년은 4·25 파룬궁 시위 10주년, 5·4 운동 90주년, 6·4 사태 20주년 등 ‘정치 민감의 해’다. 이 같은 긴장 시기에 기름을 끼얹듯 지난해 말과 올해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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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다당제·삼권분립 도입 절대 반대”
중국 정부가 다당제와 삼권분립 등 서구식 민주 개혁을 공개 거부했다. 지난해 12월 지식인들이 제기한 정치 개혁 요구에 대한 공식 답변인 셈이다. 우방궈(吳邦國·당 서열 2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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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의 4개월 시작” 정가 초긴장
중국이 본격적인 ‘정치 시즌’에 돌입했다. 연례 최대 정치 행사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가 3일부터 잇따라 열린다. 시짱(西藏:티베트) 봉기 50주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