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사병 때보다 심각” “역성장 온다”…안팎서 저출산 강력 경고
━ 출산율 0.7명대, 위기의 한국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0.81이던 2021년 1월 21일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의 한 어린이집 신발장. 2022년 합계출산율은 0.78로
-
[사설] ‘나라 소멸’ 세계의 걱정거리 된 한국 저출산
한국 저출산 문제를 조명한 유튜브 채널 ‘쿠르츠게작트(Kurzgesagt)’. 사진 유튜브 캡처 ━ NYT “유럽의 흑사병 때 버금가는 인구 감소 위험” ━ 출산 막는
-
"韓 인구 감소, 중세 흑사병 능가"…北 남침 경고까지 나온 이유
연간 합계출산율 추이 그래픽 이미지. [자료제공=통계청] 지난해 0.78명까지 떨어진 한국의 ‘합계출산율’을 두고 해외에선 흑사병 창궐로 인구가 급감했던 14세기 유럽의 상황보다
-
北 출산율 1.8명인데 韓 0.7명…NYT "이러다 남침 당한다" 경고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의 한 어린이집 신발장에 등원한 어린이들의 신발이 놓여있다. 전민규 기자 한국 인구가 2060년대 말까지 3500만까지 급락하고, 이로 인해 한국사회가 극도
-
멕시코 폭염 오죽하면…저수지 속 '460년 된 교회' 모습 드러내
16일(현지시간) 멕시코 치아파스 누에보 케출라의 가뭄으로 인해 저수지 수위가 떨어진 후 모습을 드러낸 케출라 교회. AFP=연합뉴스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이 발생한 멕시코에서 저
-
[박승우의 미래의학] 코로나19가 만든 스마트 병원
박승우 성균관 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원장 2023년 새해가 밝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 4년째 지속되고 있다. 1980년 5월,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랜 세월 수많은 인명을
-
[시론] 코로나 치료 현장에서 희생된 의료인들
김충기 이대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기본적인 위생 개념조차 전무하던 시대에 인류를 절멸의 위기로 몰아넣었던 감염병은 악마의 저주나 천형(天刑)으로 여겨졌다. 중세 유럽에서 흑사병
-
[채서영의 별별영어] 블레쓔(Bless you)!
채서영 서강대 영문학과 교수 “블레쓔(Bless you)!” 오래전 미국에서 들었던 이 구절에 대한 의문을 최근에야 풀었습니다. 블레쓔는 재채기할 때마다 들은 말인데요, 미국인들
-
[코로나 극복 한국교회가 희망이다] 코로나19 위기 속, 예배와 방역에 희망을 밝힌 ‘슈퍼 처치’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자율방역으로 예배를 지키며 이웃을 섬기고 구제하는 모범이 되겠다고 결단했다. 방역수칙을 지키며 현장예배를 최소화하고 온라인예배를 병행했다. [사진 새에덴
-
[백성호의 현문우답]소강석 목사 "흑사병 교훈 기억하라, 역사 속에 교회 답 있다"
“코로나 시국에 교회 역할, 기독교 역사 속에 답이 있더라.” 7일 서울 광화문에서 소강석(58) 목사를 만났다. 경기 용인시 수지의 새에덴교회를 개척해 담임을 맡고 있는
-
[중앙시평] 쿼티자판으로 보는 도시
서현 건축가·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발바닥은 좁되 엉덩이는 넓적하고 등이 편편하다. 인간은 걷기보다 누우려 한다. 인간은 게으르며 더욱 게을러지고자 한다. 오늘의 게으름을 내일로
-
검역:Quarantine…중세 흑사병 시대 40일간 격리서 유래
━ 콩글리시 인문학 콩글리시 인문학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곳이 지구 위 어디에도 없다. 세계적으로 2000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지금까지 70만 명이 목숨을
-
[송호근 칼럼] 지구의 시간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인간의 시간이 멈추자 ‘지구의 시간’이 시작됐다. 지구가 오랜만에 생기를 찾았다. 250년만의 일이었다. 공장 연기와 사람 이동이 멈췄다.
-
[장은수의 퍼스펙티브] 문학은 비극 속에서도 삶을 긍정하는 언어를 세운다
━ 문학이 말하는 감염병 프랑스 화가 니콜라 푸생의 1630년 작품 ‘아슈도드에 번진 흑사병’(루브르박물관 소장). 문학은 약자를 연민하고 죽은 자를 애도함으로써 감염을
-
[전영기의 퍼스펙티브] 잘 쓰면 위기 극복의 약, 못 쓰면 나라 망칠 독 180석
━ 민주당 공룡 정권, 취할 것과 피할 것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14세기 유럽의 흑사병은 대륙 인구의 3분의 1을 희생시킬 정도로 비극적이었다. 하지만 좋은 일도 있
-
코로나 셧다운이 능사? IT+BT ‘핀포인트 방역’이 답이다
━ 도시와 건축 지난 5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차량이 소독제를 분사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해외 유학생들이 귀국하면서
-
지구적 재앙 코로나19 확산 속 되새겨보는 ‘메멘토모리’
━ 빠른 삶, 느린 생각 #1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올해 초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상은, 하는 일이 무엇이든지 간에, 사람들의 마음을 그것
-
[월간중앙] 전염병이 바꾼 인류의 역사
중세 유럽의 페스트, 대항해 시대의 천연두, 전쟁과 대공황 촉발한 스페인독감… ‘사회적 거리 두기’가 IT 인프라 확대와 보호무역 심화 가져올 수도 인류 문명의 역사는 곧 전
-
[전영기의 퍼스펙티브] 행정 강제라니…콜로세움에 던질 사자밥 필요했나
━ 이재명의 1만 3000개 교회 예배 금지론 11일 오후 수원의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오른쪽)가 도내 기독교계 지도자들과 긴급 좌담회를 하고 있다. 왼
-
[삶과 추억] ‘엑소시스트’ 섬뜩한 메린 신부역, 아흔까지 연기
막스 폰 시도우 스웨덴 출신의 배우 막스 폰 시도우(사진)가 8일(현지시간) 프랑스 프로방스의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B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91세. 시도우는 1950~6
-
8일 별세 막스 폰 시도우는 '제7의 봉인' '엑소시스트'에서 죽음·악령과 싸웠던 배우
막스 폰 시도우(오른쪽)이 2012년 2월 스티브 달드리 감독의 2011년 할리우드 영화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홍보 차 베를린 영화제에 참석하고 있다.폰 시
-
스페인軍 168명에 무너진 잉카軍 8만···천연두가 멸망 불렀다
━ [윤석만의 인간혁명]기술발전이 대전염병 키운다 아테네의 전염병 창궐을 표현한 유화 '고대도시의 전염병'은 벨기에 출신 화가 Michiel Sweerts가 그렸다. 로스
-
“어차피 죽는다” 전염병 무서워 탈영…총 맞을 걱정보다 감염 공포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 19)이 가져온 공포에 전 세계가 얼어붙었다. 이처럼 인류 역사에서 전쟁보다 더 무서웠던 공포는 전염병이다. 눈앞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전쟁터에서도
-
[시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탈원전 정책의 함수
이상희 헌정회 국가과학기술 자문회의 의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맞아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위한 국가 위기체제’를 발동했다. 국가적 대응책을 흑사병·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