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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열린 설악 흘림골, 다음주가 단풍 절정이래요
설악산 흘림골 탐방로가 낙석 사고 발생 7년 만인 지난달 8일 재개방했다. 흘림골에서 가장 높은 등선대에 오르면 기막힌 절경이 펼쳐진다. 사진은 등선대에서 바라본 서북 능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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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서 가장 때깔 고운 단풍…이 흘림골 비경, 7년 기다렸다
대청봉과 양양 송전해변이 보이는 등선대는 남설악에서 가장 전망이 빼어난 곳으로 꼽힌다. 2015년 낙석 사고가 벌어진 뒤 흘림골 탐방로가 폐쇄됐던 탓에 7년간 오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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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객에 '몸살'…제주 오름 주인 "내 땅 이용 말라" 첫 소송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는 제주오름 자료사진. pixabay 제주의 한 오름 소유주가 처음으로 행정 당국에 토지 사용을 중단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당국이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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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좌 틀고 수행하다 무릎 못 펴던 승려…'이 물' 마시고 벌떡
━ ‘골리수(骨利水)’를 아시나요. 예부터 고로쇠나무 수액을 일컬었던 이름이다. 전해져 오는 이야기로는 신라 말 승려 도선이 광양 옥룡사에서 가부좌를 튼 채 오랜 수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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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개불' 싹쓸이"···갯벌 어슬렁대는 '빠라뽕'의 정체
주말인 지난달 30일 충남 태안군의 한 바닷가. 모래사장을 오가던 사람들이 쇠로 만든 기다란 파이프(봉)를 연신 모래 속으로 집어넣었다. 1m가량의 봉 끝에 매달린 ‘T자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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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도시락, 사 가느냐 싸 가느냐
1990년 한해만 해도 국립공원에서는 2만3000t의 오물이 쏟아져 나왔다. 바로 이 해 취사·야영이 금지됐다. 산행객들에게는 날벼락이었다. 계곡물에 발을 담근 채 버너(스토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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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가슴곰이 사는 국내 원시림은 어디?
지리산 칠선계곡의 여름 모습.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곰이 사는 원시림.시베리아나 북아메리카 같은 곳을 연상하겠지만, 국내에도 이런 곳이 있다.바로 지리산국립공원 내 칠선계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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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장 오염에 … 완도 전복 70% 폐사
전남 완도에서 기르는 전복의 폐사율이 70%에 이르고 있다. 완도에서는 전국 전복의 83%(지난해 7324t)가 생산된다. 전남도가 최근 국립수산과학원과 함께 완도군 노화도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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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 세계에 자랑할 명품인데 … 두 가지가 부족해
18일 오전 10시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 분화구 앞 산책로. ‘출입금지’를 알리는 안내판에도 등산복을 입은 20여 명이 분화구 쪽으로 올라간다. 해발 104m의 송악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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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도심 녹지로 이어주는 게 공존의 길
멧돼지가 나타나면 마취총과 그물을 든 소방대원이 긴급 출동하는 곳이 서울이다. 호랑이는커녕 늑대 한 마리 얼씬거리지 않지만 야생동물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양재천 너구리 가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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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기생화산도 휴식년제 도입
제주도 곳곳에 널린 368개의 오름(기생화산·한라산 정상의 백록담 분화구를 제외한 소 화산체) 가운데 물찻오름과 도너리오름이 이르면 내달 중순부터 등반이 제한된다. 제주도는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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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름 휴식년제 도입키로
제주도는 25일 탐방객 증가로 몸살을 앓고 있는 오름(기생화산)의 보존을 위해 ‘오름 보전·관리위원회’를 설치하고, 휴식년제를 도입키로 했다. 휴식년제 도입 첫 대상으로는 산정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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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가이드] 거제시 外
◇거제시는 25일 쌍근어촌체험마을 준공식을 갖고 다양한 체험시설물을 개방했다.남부면 탑포리 쌍근마을에 5억7000만원을 들여 조성한 쌍근체험마을은 숙박시설과 특산물 판매장을 갖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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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의 명산으로 … 모악산 살리기 나섰다
전북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악산 정상회복 범도민 회의’를 구성해 산 정상에 설치된 송신탑 이전 운동에 나섰다.연간 130여 만명이 즐겨찾는 모악산을 되살리기 위한 운동이 본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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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선계곡 전면 개방이냐 등산 제한이냐
21일 경남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등산로 입구에 칠선계곡 개방을 요구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지리산=송봉근 기자]지리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으로 꼽히는 칠선계곡.천왕봉(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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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공, 낚시하기 까다로워진다"
낚시로 잡을 수 있는 어종의 마리수와 크기가 엄격히 제한된다. 환경보호를 위해 납추 등 유해물질 사용이 금지되고, 무인도 낚시시 구명조끼 착용이 의무화된다.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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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꾼주미경의자일끝세상] 잠든 숲
설악산 갔던 길에 설악녹색연합 대표인 박그림 선생을 찾았다. 마침 산양 지역에 설치한 무인 카메라 필름을 바꾸러 간다는 얘기에 그저 차 한 잔 얻어 마시려던 생각을 바꿔 따라나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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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속 일출 보며 야생화 산책 인기
"번잡한 지상을 떠나 하늘 위의 정원에 오른 기분이에요." 3일 오전 5시10분 지리산 노고단. 수풀 사이 나무계단을 따라 걷던 등산객들이 날이 밝으면서 자태를 드러내는 형형색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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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등산로 3곳 10년 만에 열린다
북한산 국립공원의 경기도 고양시 쪽 사기막골~백운대 탐방로 3.2㎞ 구간이 내년 1월 1일 개방된다. 이곳에 자연휴식년제가 적용된 지 9년 만의 일이다. 또 서울 강북구 쪽의 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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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륵산 휴식년제
익산시는 탐방객 급증으로 자연환경이 크게 훼손된 미륵산에 대해 휴식년제를 도입, 2010년 2월까지 6개 등산로를 2개씩 묶어 2년씩 세 차례에 걸쳐 시행한다. 1단계로 15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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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모래 파동 예고
인천시 옹진군이 예년의 경우 2월까지 내주었던 골재 채취업체들에 대한 바닷모래 채취 허가를 올해는 27일 현재까지 내주지 않고 미루고 있어 수도권 모래 수급에 큰 차질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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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정상 등반 3월부터 가능해져
자연휴식년제에 따라 전면 통제돼 왔던 한라산 정상 등반을 오는 3월부터 할 수 있게 된다.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한라산을 오르는 5개의 등산로 중 성판악과 관음사 등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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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산 일부 입산 통제
경기도 수원과 안양.의왕.용인 시민들이 즐겨 찾는 광교산 등산로에 휴식년제가 시행된다. 수원시는 1995년 11월부터 연중 개방해온 광교산의 산림보호와 생태계 복원을 위해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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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민 국민연금 부담 준다
농어민의 국민연금 보험료 부담이 가벼워질 전망이다.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농어업·농어촌 특별대책위원회는 18일 농어가 및 저소득층이 내는 국민연금 보험료 중 국고 지원액을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