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일본 대지진] 광주 “자매도시 센다이의 슬픔 나누자”
16일 오후 3시30분쯤 광주광역시청 앞 광장. ‘광주시민은 센다이(仙臺) 시민과 아픔을 함께한다’는 플래카드를 단 25t 트럭 3대의 짐칸에 구호 물품을 싣는 손길이 분주하다.
-
[시론] 대재해의 역설
곽재원과학기술 대기자 “내가 알고 있는 일본 사람들은 모두 착한 사람들뿐인데 권선징악이나 종교적으론 도저히 설명할 수 없고, 받아들일 수도 없는 이 상황에서 인간은 또 어설프기
-
[동일본 대지진] ‘원전 강국’ 프랑스, 일본에 훈수
일본의 후쿠시마(福島) 원전 폭발사고에 대해 ‘원전 강국’ 프랑스가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프랑스 원자력안전위원회(ASN)는 14일(현지시간) 일본 원전 사고가 “국제
-
[동일본 대지진] 수출 김치 운송 안 돼 23만 달러 피해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국내 기업들의 피해가 점차 드러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전자·기계·자동차 분야에서 일본 업체들이 정상 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
-
[동일본 대지진] 후쿠시마 방사능 쇼크 …‘원전 코리아’ 수출전선에 불똥
‘안전 신화를 자랑한 일본 원자력발전소도 자연재해 앞에선 속수무책이었다’.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누출 사고를 계기로 세계 각국에서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
[동일본 대지진] 진로재팬 일본인 직원들 비상연락하자 전원 응답하고 출근
대지진 속에서도 ‘일본 주식회사’의 비즈니스 정신은 투철했다. 어디서나 고객과 거래처가 먼저였다. 근로자들은 누구나 자기 자리에서 침착하게 고객과 거래처를 챙기고 있다. 대지진 당
-
[동일본 대지진] 자위대 10만명 재해복구 투입
쓰나미에 휩쓸린 자위대 항공기 대지진과 쓰나미가 휩쓸고 간 일본 동북부 미야기현 히가시마쓰시마의 항공자위대 기지에서 12일 항공기 한 대가 해일 잔해를 뒤집어쓴 채 앞부분이 건물
-
[동일본 대지진] 일본, 본격 재건 땐 침체 경제에 되레 호재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이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대지진 관련 뉴스를 지켜보고 있다. 이날 뉴욕 증시는 반등했다. [뉴욕 AP=연합뉴스] 악재냐 호재냐. 세
-
공장 가동 멈춘 일본 최대 정유사, SK에 “남는 원유 좀 대신 받아달라”
쓰나미에 휩쓸려 온 화물 컨테이너가 12일 일본 센다이시에 산을 이룬 채 흩어져 있다. [센다이 AP=연합뉴스] 사상 최악의 대지진이 일본 열도를 강타한 뒤 일본은 물론 국내 산
-
금융시장 불안 커지겠지만 일본 경제 회생 계기 될 수도
세계 3위인 일본 경제가 쓰나미에 당했다. 피해 규모가 아직은 정확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 수백억 달러에 이를 것이란 추정만 제기될 뿐이다. 극도의 불확실성이다. 지진 당일 글
-
금융시장 불안 커지겠지만 일본 경제 회생 계기 될 수도
관련기사 반도체·유화·정유 등 단기 반사이익 기대 이틀새 1700명 사망·실종 … 후쿠시마 원전 피폭자 3명 세계 3위인 일본 경제가 쓰나미에 당했다. 피해 규모가 아직은 정확하
-
반도체·유화·정유 등 단기 반사이익 기대
“일본 본사와 계속 연락을 주고받으며 일본 업체의 피해 규모와 국내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려 노력 중이다. 하지만 현지 상황이 혼란스러워 정확한 분석을 하려면 최소 2~3일은 걸릴
-
도호쿠에 한국인 2만3000명 … 관광객 1000명 안전 비상
11일 오후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공항에 쓰나미가 각종 잔해를 몰고 덮쳤다. 그 바람에 활주로에 비행기와 자동차가 한데 뒤엉켜 있다. 센다이공항에 있던 시민들은 공항 건물 옥상으로
-
日 동북부 해저 8.8 강진…대형쓰나미 경보
11일 오후 2시45분께 일본 동북부 도호쿠(東北) 지방 부근 해저에서 규모 8.8의 강진이 일어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미국지질조사국(USGS)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진원지는 도
-
[Cover Story] 탄광촌을 예술촌으로 … 기업·예술인 힘 모았다
개막식 행사의 하나인 피에로 마임 퍼포먼스. ‘나는 산업전사 광부였다’.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의 옛 동원탄좌 건물 외벽에는 탄에 그은 광원의 활짝 웃는 얼굴 초상화가 이런 문구와
-
‘전쟁의 추억’이여 안녕, 日 새 주인 헤이세이세대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30일 일본 총선이 실시된다. 민주당이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반세기 동안 절대적인 우위를 과시했던 자민당 체제가 끝날 것으로
-
일본 또 규모 6.6 강진 … ‘대지진 공포’ 확산
일본 도쿄를 중심으로 한 동부 지역에서 지진이 연이어 발생해 초대형 지진의 전조라는 공포감이 확산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13일 오전 7시49분 도쿄에서 300㎞ 떨어진 하치조지
-
백석예술대학 일본어학부 윤혜인씨의 해외취업 성공기
윤혜인(오른쪽 두번째)씨가 인턴십을 떠나기전 학교에서 사전 실습하는 모습. 2007년 3월 백석문화대학 일본어학부에 입학한 윤혜인(22·여)씨. 대학 입학 전부터 호텔리어를 꿈
-
상상력이 돈이다
불황기다. 모두 죽을 맛이겠지만 지역은 더 심하다. 지역의 주요 재원인 종합부동산세제가 붕괴됐고, 수도권 규제가 완화되면서 비수도권 지역은 새로운 활로를 찾아야 할 때다. 낙후지
-
[이슈 브리핑] 유엔 대북제재 결의안 통과 이후
군사 제재를 배제하고, 경제 제재를 중심으로한 강력한 유엔 대북제재 결의가 14일(현지시간)채택됐다. 북한 핵실험 6일만이다. 우리 정부는 제제 결의와 금강산관광, 개성공단 가동
-
[이슈브리핑] 북핵실험 증거 탐지와 유엔결의안
미국 정부가 북한 핵실험 증거를 확인했다. 군사제재가 빠진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안도 13일(현지시간)사실상 확정됐다 ◇핵실험 확인=미국의 CNN 방송은 “북한이 지난 9일
-
언론들 '북한 2차 핵실험' 오보 소동
일본 앞 바다에서 발생한 소규모 지진을 북한의 2차 핵실험으로 오인하는 소동이 일었다. 11일 오전 7시40분경 일본 닛폰TV는 "북한의 추가 핵실험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진
-
北, 한때 2차 핵실험설…해프닝
[17보] 한미일 당국, 北 2차 핵실험 부인…지진파 관측 없어 '첩보수준' 추정..한국 관련 당국 일제히 부인 일본 일부 매체가 자국 당국을 인용, 북한이 11일 오전 2차 핵
-
육회 등 진수성찬에 입이 쩍 ~일본 주부들 "한류가 좋아요"
대장금의 ‘최고 상궁’ 여운계씨가 일본 팬들과 함께 한국 음식을 맛보고 있다. 7일 오후 일본 후쿠시마시 후쿠시마민보사 건물 로얄홀. 일본인 500여명이 육회, 한치물회, 김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