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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달콤한 하루 보내는 ‘러브스토리패키지’ 내놔
천안 테딘패밀리워터파크(사진)가 사랑하는 사람과 달콤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러브스토리패키지’를 출시했다. 연인과 부부들의 콘셉트에 맞는 객실과 워터파크 등의 패키지 메뉴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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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 대한제국 공사관에선 매달 황제에게 예 갖췄다
미국 워싱턴DC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을 방문하고 돌아온 서영희 한국산업기술대 교수(왼쪽)와 김종헌 배재대 교수가 서울 덕수궁 중명전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덕수궁 중명전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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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죄로 사형 선고 받은 박열 “재판장, 수고했네”
도쿄대지진 때 불타는 도쿄경시청. 일본은 도쿄대지진의 혼란을 한인들에게 돌리기 위해 유언비어를 유포해 한인들을 무차별 학살했다. [사진가 권태균] 일본에서 고학 중이던 아나키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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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별로 즐기는 추리소설
책방에 들러 추리소설 코너를 찾는다. 여름밤을 지새울, 마땅한 책이 있는지 둘러보기 위해서다. 영화로 만들어져 낯이 익은 책이 있고, 최근 다시 등장한 명탐정의 활약도 보인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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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은 문화계, 왕비는 여성계 … 스웨덴 왕실 외교
한서문화협회가 주최한 스웨덴 국왕 초청 오찬이 30일 열렸다. 이세웅 한서문화협회 회장(오른쪽)이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실비아 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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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날’ 로맨틱 지수 높이는 와인 4선
‘돈나푸가타 밀레 에 우나 노떼’(왼쪽)와 ‘휘겔 리슬링 쥬빌레’.돈나푸가타 밀레 에 우나 노떼 Donnafugata Mille e Una Notte 레드 와인, 풀보디, 네로다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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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다스릴 날 기다렸나…1919년 영친왕 수첩엔 …
“농업을 구하자. (…)국방 필요상 힘들어도 국내에서 농업을 유지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일본의 교육은 모방, 수입교육이다. 제도, 방법도 모두 서양과 닮아 있다. 국민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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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가 日헌법 완성한 순간, 아시아의 고통은 시작됐다
메이지 헌법 발포식. 이 의식으로 일본 천황은 허수아비인 국가 제사장에서 명실상부한 국가원수로 발돋움했다. [사진가 권태균 제공] 망국의 몇 가지 풍경⑨이토의 이중성일본은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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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테마 읽기] 광기의 20세기
증오의 세기 니얼 퍼거슨 지음 이현주 옮김, 민음사 940쪽, 4만5000원 리뷰 = 최호근 박사 (고려대 역사연구소 연구교수) 『금융의 지배』로 이름값을 높인 하버드 대학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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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서 나온 윤빛가람·백지훈 제2 전성기 … 선수는 감독하기 나름
1999년 스무 살 스트라이커 다카하라 나오히로는 일본을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현 U-20 월드컵)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여섯 시즌 활약했고, 그 기간 일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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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종묘(宗廟), 거대한 뿌리 - 대한민국 르네상스 ④
# 며칠 전 꿈에 돌아가신 어머니가 나타나 꽁꽁 언 논 위의 두꺼운 얼음을 깨내고 논바닥에 채 얼지 않은 고인 물을 말끔히 비워내셨다. 때마침 나는 5년여 동안 계속해왔던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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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5달러에 강탈한 일본, 1분 뒤 10달러에 팔았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03년 당시 대한제국 주미 대사관의 모습(사진 1)은 100년의 세월이 흐른 뒤에도 고스란히 남아 있다(사진 2). 당시 대사관의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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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5달러에 강탈한 일본, 1분 뒤 10달러에 팔았다
1903년 당시 대한제국 주미 대사관의 모습(사진 1)은 100년의 세월이 흐른 뒤에도 고스란히 남아 있다(사진 2). 당시 대사관의 내부는 샹들리에와 태극 문양 쿠션으로 우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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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빵집 ② 부산 B&C
요즘 빵집에선 찾아보기 힘든 옛날식 버터케이크는 B&C의 효자상품이다. #1984년 가을 부산. 초등학생 시절, 고교에 다니던 언니를 따라 시내에 간 적이 있다. 부산 남포동·광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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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에 붙어 권력의 눈을 가리다
“소인(간신)의 악은 세상에 뚜렷하다. 이권에 얽매여 추한 짓을 하고, 윤리에 어긋나는 일을 태연히 범하며, 사리사욕에 어두워 공익을 말살하고, 현명한 정책을 방해해 나라가 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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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병합 전후 70년’ 흑백사진의 증언 … 민족은 아팠다
훗날 다이쇼 천황이 된 일본 황태자가 1907년 조선을 방문한 기념사진. 일제가 이미 조선을 ‘손 안의 떡’으로 생각했을 무렵이다. 앞줄에 조선 통감부의 초대 통감 이토 히로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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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한국인 이야기 반도인 ④
내가 어릴 적 메고 다니던 란도세르(ランドセル)가 일본어도 영어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50년이나 지난 뒤의 일이었다. 아직도 그 원적이 불분명하지만 네덜란드 말의 ‘란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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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넘어 … 세계와 소통에 눈돌리다
극영화 부문 최우수작품상 ‘바벨’미국 중심주의를 벗어나 세계와의 소통을 꾀하는 영화들에 제64회 골든글로브상의 영광이 집중됐다. 15일(현지시간) 미국 LA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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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928년 프랑스 간 영친왕 부부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태자인 영친왕과 부인 이방자 여사가 1928년 1월 프랑스를 여행한 기록 화면이 발견됐다. KBS가 프랑스 알베르칸 박물관으로부터 입수해 9일 보도한 화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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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누가 세계화를 후퇴시키는가
19세기 영국 제국주의가 주도한 세계화의 첫 물결은 1914년 일요일 오후에 울려퍼진 총성으로 막을 내렸다. 세르비아계 보스니아 청년 가브릴로 피린치프가 오스트리아 황태자 부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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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공길이, 장금이, 황태자로 변신한 외국인 학생들
경기도는 18일 서울 숙명여대 사회교육관에서 외국인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류우드 민간홍보사절단 선발을 위한 한류패션쇼를 개최, 패션쇼에 참가한 외국인 학생들이 한류 드라마 속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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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허니문 다채로워졌다
▶ 최근 신혼여행지로 유럽지역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사진은 지중해에 위치한 산토리니 [사진제공=하나투어] 신혼여행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예전에는 지역이나 특성도 잘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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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따뜻한 해변의 유혹 '발리'
사람은 참 변덕스럽다. 푹푹 찌는 여름 날엔 눈꽃 휘날리는 스키장을 그리워하다 어느새 쌀쌀한 기운이 몸속을 파고 들면 '해변의 추억'을 꿈꾼다. 그래, 어찌 그걸 변덕이라고 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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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TV드라마 할아버지·할머니가 없네
TV 드라마에서 할아버지.할머니의 푸근한 웃음이 사라지고 있다. 본지가 1999년부터 매년 8월 방영분을 기준으로 방송 3사의 TV 드라마 132편을 분석한 결과 '브라운관 속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