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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헤밍웨이의 1차 세계대전, 줄리안 알프스 전선을 가다
전쟁은 리더십의 경연장이다. 무능·무모한 리더십은 재앙을 부른다. 제1차 세계대전 카포레토 전투에서 이탈리아군은 집단 패주했다. 최고사령관 루이지 카도르나의 지도력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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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는 나를 독살하려는 일본 밀정” 전전긍긍한 푸이
만주국 황제에 취임하기 위해 뤼쑨(旅順)을 떠나기 직전의 푸이(오른쪽 둘째) 형제와 황후 완룽 남매. 1931년, 겨울. 완룽이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자 일제는 푸이도 일본 여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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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년의 유럽, 2014년의 동아시아
지난달 28일은 제1차 세계대전 발발 100주년을 맞는 날이었다. 세르비아 청년이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황태자 부부를 저격한 사라예보 사건 이후 한 달여 만에 독일·프랑스·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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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기운 뭉친 '성지의 곶' … 전망대 서니 '나 완전히 새 됐어'
일본 본섬의 딱 중간에 위치한 이시카와(石川)현에는 강한 정기가 모인 땅이 있다. 우리의 동해를 향해 삐죽 솟아있는 ‘노토(能登)반도’다. 노토반도에서는 정반대의 기(氣)가 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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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사라예보와 7월 위기
어제로 100년을 맞았다. 1914년 6월 28일은 제1차 세계대전의 실마리가 된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 프란츠 페르디난트 황태자 부부의 암살사건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수도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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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사라예보와 7월 위기
어제로 100년을 맞았다. 1914년 6월 28일은 제1차 세계대전의 실마리가 된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 프란츠 페르디난트 황태자 부부의 암살사건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수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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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반성하는 오스트리아, 과거 회귀 꿈꾸는 일본
오스트리아 황태자 부부가 암살당한 다음 날인 1914년 6월 29일 세르비아 사라예보의 한 도로가 시민 폭동으로 아수라장이 돼 있다. [위키피디아] 100년 전인 19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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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캐나다 방문한 영국 찰스 황태자 부부
영국 찰스 황태자 부부가 19일(현지시간) 캐나다를 공식 방문했다.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서 찰스 황태자 부부가 전통 춤 공연을 보고 있다. 핼리팩스의 시장을 방문해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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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방·쓰촨방 … 솎아도 솎아도 끝없는 저우융캉 권력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1인 권력체제가 시험대에 올랐다. 부패와 정변 기도 혐의를 받고 있는 저우융캉(周永康) 전 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 서기 측의 반발이 거센 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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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유자식 상팔자’ 석주일 "피로연서 신부 동생에게 접근"
농구 코트의 황태자 우지원이 석주일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JTBC ‘유자식 상팔자’ 46회 녹화는 ‘우리 엄마/아빠 같은 사람과 결혼을 하고 싶다 VS 하기 싫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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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제1차 세계대전 100년, 사라예보를 가다
1차 세계대전 방아쇠 당긴 사라예보의 총성 100년 100년 전 사라예보에서 두 발의 총성이 울렸다. 오스트리아 황태자 부부가 쓰러졌다. 19세 학생 가브릴로 프린치프의 저격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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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크로아티아·무슬림계 서방·이슬람 패권 다툼 속 ‘동거’
1 ‘사라예보 박물관 1878~1918’의 정문. 2 사라예보를 둘러싼 산 위에 있는 내전 당시의 요새. 3 암살 현장에서 바라본 라틴 다리의 모습. 프린치프는 이 방향을 보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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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크로아티아·무슬림계 서방·이슬람 패권 다툼 속 ‘동거’
1 ‘사라예보 박물관 1878~1918’의 정문. 2 사라예보를 둘러싼 산 위에 있는 내전 당시의 요새. 3 암살 현장에서 바라본 라틴 다리의 모습. 프린치프는 이 방향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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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제1차 세계대전 100년, 사라예보를 가다
1차 세계대전 방아쇠 당긴 사라예보의 총성 100년100년 전 사라예보에서 두 발의 총성이 울렸다. 오스트리아 황태자 부부가 쓰러졌다. 19세 학생 가브릴로 프린치프의 저격 성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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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치프, 100년 뒤엔 어떻게 기억되나
재판정의 암살단원. 프린치프(앞줄 중간)와 카브리노비치(수류탄 투척, 중간에서 왼쪽). 19세 동갑인 둘 모두 20년 징역형, 감옥소에서 결핵으로 사망. 1 페르디난트와 조피.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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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메멘토 벨룸, 전쟁을 기억하라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20세기 유럽 최고의 인문주의자 중 한 명을 꼽으라면 나는 주저하지 않고 슈테판 츠바이크(1881~1942)를 꼽는다. 오스트리아의 유대계 출신 소설가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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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의 칼' 푸정화, NSC까지 손 안에
중국의 스타 경찰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황태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해외 중화권 매체인 보쉰(博訊)은 푸정화(傅政華·58) 국무원 공안부 부부장 겸 베이징 공안국 국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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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뿌리보다 사포닌 많은 진생베리로 건강 챙기세요
“인삼의 뿌리가 건강에 제일 좋다?” 이제는 옛말이다. 최근 인삼의 붉은 열매인 ‘진생베리(ginseng berry)’가 뜨고 있다. 몸에 좋은 사포닌 성분이 뿌리보다 열매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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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뿌리보다 사포닌 많은 진생베리로 건강 챙기세요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삼의 뿌리가 건강에 제일 좋다?” 이제는 옛말이다. 최근 인삼의 붉은 열매인 ‘진생베리(ginseng berry)’가 뜨고 있다.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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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 앤 클라이드 10월 27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 6만~12만원, 문의 1588-0688 2013년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가 지난 달 4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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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이방자? 마사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나는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비 이 마사코입니다 강용자 지음, 김정희 엮음 지식공작소, 389쪽 1만3500원 백마를 탄 왕자는 뭇 소녀의 로망이다. 아마 마사코(方子)도 그랬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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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국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 아들 출산
포고문을 알리는 왕실 관리가 로열베이비의 탄생을 알렸다. 버킹엄 궁전 앞에 설치된 공식 발표문은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22일 오후 4시 24분(현지시간)에 안전하게 아들을 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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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크리스토 6월 7일~8월 4일, 충무아트홀 대극장 5만~13만원, 문의 02-6391-6333 2010년 국내에서 초연돼 유럽 뮤지컬의 매력을 알렸던 ‘몬테크리스토’가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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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둥실 … 청사초롱 불 밝혀 월궁 거닐다
낙선재 뒤뜰 화계 너머로 달구경을 하는 관람객들. 둥근 달이 뜨면 궁도 눈을 뜬다. 조선의 왕들이 가장 오래 머물렀지만 이제는 사람의 온기를 잃은 곳. 월궁(月宮)의 신선처럼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