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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조가 있는 아침] (197) 어져 내 일이여

    [시조가 있는 아침] (197) 어져 내 일이여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어져 내 일이여 황진이(1506∼?)   어져 내 일이여 그릴 줄을 모르던가 있으라 하더면 가랴마는 제 구테여 보내고 그리는 정은 나도 몰라 하노라   -병

    중앙일보

    2023.10.19 00:25

  • [시조가 있는 아침] (181) 청산(靑山)은 내 뜻이오

    [시조가 있는 아침] (181) 청산(靑山)은 내 뜻이오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청산(靑山)은 내 뜻이오 황진이(1506∼1567)   청산은 내 뜻이오 녹수(綠水)는 님의 정(情)이 녹수 흘러간들 청산이야 변할손가 녹수도 청산을 못 잊

    중앙일보

    2023.06.29 00:40

  • [시조가 있는 아침] (90) 애기메꽃

    [시조가 있는 아침] (90) 애기메꽃

    유자효 시인 애기메꽃 홍성란(1958∼)   한때 세상은 날 위해 도는 줄 알았지   날 위해 돌돌 감아오르는 줄 알았지   들길에 쪼그려 앉은 분홍 치마 계집애 - 한국현대시조

    중앙일보

    2021.09.23 00:18

  • [조세린 클라크의 문화산책] 황진이가 현대에 태어났다면

    [조세린 클라크의 문화산책] 황진이가 현대에 태어났다면

    조세린 클라크 배재대 동양학 교수 한국을 처음 방문한 1992년 인간문화재 박귀희 명인과 그의 제자 안숙선·강정숙(두사람 다 인간문화재)의 ‘가야금 병창’을 관람했다. 영화 ‘서

    중앙일보

    2021.07.29 00:35

  • [시조가 있는 아침] (71) 마음이 어린 후(後)

    [시조가 있는 아침] (71) 마음이 어린 후(後)

    유자효 시인 마음이 어린 후(後) 서경덕(1489~1546) 마음이 어린 후이니 하는 일이 다 어리다 만중운산(萬重雲山)에 어느 님 오리마는 지는 잎 부는 바람에 행여 가 하노라

    중앙일보

    2021.05.13 00:16

  • 전통소리 ‘정가’ 전공한 서울대생…트로트 도전한 당찬 이유

    전통소리 ‘정가’ 전공한 서울대생…트로트 도전한 당찬 이유

    국악인 장명서 씨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앙일보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트로트는 저한테 '랩' 같았어요. 제가 전공한 ‘정가(正歌)’는 5분 내외의 한 곡이 글자 수

    중앙일보

    2021.03.01 05:00

  • [시조가 있는 아침] (47) 동짓달 기나긴 밤

    [시조가 있는 아침] (47) 동짓달 기나긴 밤

    유자효 시인 동짓달 기나긴 밤 황진이 (1506∼?) 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버혀내어 춘풍(春風) 이불 아래 서리서리 넣었다가 어른님 오신 날 밤이여든 구비구비 펴리라  

    중앙일보

    2020.11.26 00:10

  • [시조가 있는 아침] ⑬ 얼어 잘까? 녹아 잘까?

    [시조가 있는 아침] ⑬ 얼어 잘까? 녹아 잘까?

    유자효 시인 얼어 잘까? 녹아 잘까? -임제 (1549~1587)   북천(北天)이 맑다커늘 우장 없이 집을 나니 산 위는 눈이 오고 들에는 찬비 온다 오늘은 찬비 맞았으니 얼어

    중앙일보

    2020.03.26 00:13

  • [시조가 있는 아침] ⑫ 탑·3

    [시조가 있는 아침] ⑫ 탑·3

    유자효 시인 탑·3 -이영도(1916-1976)   너는 저만치 가고 나는 여기 섰는데······ 손 한번 흔들지 못한 채 돌아선 하늘과 땅 애모(愛慕)는 사리로 맺혀 푸른 돌로

    중앙일보

    2020.03.19 00:11

  • ‘오늘이 오늘이소서 …’ 옛 사람들 노랫소리 들리는 듯

    ‘오늘이 오늘이소서 …’ 옛 사람들 노랫소리 들리는 듯

    최초의 한글 가곡 노랫말모음집 『청구영언』에 실린첫 번째 작품 ‘오늘이소서’. [사진 국립한글박물관] ‘오늘이 오늘이소서. 매일이 오늘이소서. 저물지도 새지도 말으시고 새려면 늘

    중앙일보

    2017.04.27 01:44

  • 되돌아보는 황진이의 사랑, 이순신의 충정

    되돌아보는 황진이의 사랑, 이순신의 충정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가곡 노랫말 모음집 '청구영언'에 첫 번째 작품으로 실린 '오늘이소서'. [사진 국립한글박물관] ‘오늘이 오늘이소서. 매일이 오늘이소서. 저물지도 새지도 말

    중앙일보

    2017.04.26 14:13

  • '이화우(梨花雨) 흣날릴 제 울며 잡고 이별(離別)한 님…' 시인 매창을 소설로?

    '이화우(梨花雨) 흣날릴 제 울며 잡고 이별(離別)한 님/ 추풍낙엽(秋風落葉)에 저도 날 생각는가/ 천리(千里)에 외로운 꿈만 오락가락 하괘라.'황진이·허난설헌·신사임당과 함께 조

    중앙일보

    2016.12.13 15:43

  • [알림] 제3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 개최

    [알림] 제3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 개최

    제3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을 개최합니다.한국시조시인협회가 주관하고, 교육부가 후원합니다. 초·중·고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씩을 지급합니다. 많은

    중앙일보

    2016.05.12 15:57

  • 남의 힘으로 왕이 된 성종, 문(文) ? 무(武) 갖춘 새로운 조선 꿈꾸다!

    남의 힘으로 왕이 된 성종, 문(文) ? 무(武) 갖춘 새로운 조선 꿈꾸다!

    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국사가 필수 과목이 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앙SUNDAY는 과거 연재했던 인기 역사 기획 내용을 토대로

    중앙선데이

    2016.04.24 00:06

  • ‘임금도 사대부’ 예학의 틀에 갇혀버린 효종 장례 , 국왕 장례 예법 둘러싼 사대부 싸움, 王權만 추락하다

    ‘임금도 사대부’ 예학의 틀에 갇혀버린 효종 장례 , 국왕 장례 예법 둘러싼 사대부 싸움, 王權만 추락하다

    조선 성리학의 흐름을 예학으로 이끈 태두 김장생을 모신 충남 논산 돈암서원. 김장생과 송시열?송준길 등 당대의 서인-노론 계열 예학자들을 배향하고 있다.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 때

    중앙선데이

    2016.01.10 00:03

  • 짧은 詩 긴 감동

    광화문 네거리에 큰 사옥을 가진 어느 기업이 건물 외벽에 초대형 ‘글판’을 운영하고 있다. 이른바 ‘광화문 글판’이라 불리는 공익성 글 게시 캠페인이다. 짧은 시 전문 또는 시의

    중앙선데이

    2015.11.01 00:48

  • [삶의 향기] 짧은 시 긴 감동

    광화문 네거리에 큰 사옥을 가진 어느 기업이 건물 외벽에 초대형 ‘글판’을 운영하고 있다. 이른바 ‘광화문 글판’이라 불리는 공익성 글 게시 캠페인이다. 짧은 시 전문 또는 시의

    중앙일보

    2015.10.31 13:22

  • [조용철의 마음 풍경] 배꽃 그늘 아래

    [조용철의 마음 풍경] 배꽃 그늘 아래

    활짝 핀 배꽃을 사진에 담으려다 보았습니다. 청초 우거진 골에 자는듯 누워있는 옛 사람. 홍안은 어디 두고 백골만 묻혔는다. 황진이를 그리던 옛 시인의 시조 한 소절 떠올립니다.

    중앙일보

    2015.04.27 09:58

  • 시조 들은 미국인 기립박수 … 세계유산 안 될 이유 없어

    시조 들은 미국인 기립박수 … 세계유산 안 될 이유 없어

    선(禪) 수행과 시조 쓰기를 함께해온 설악산 신흥사의 오현 큰스님. “시조는 우리 민족의 삼박자 생활 리듬이 배어 있는 문학장르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쓰고 즐겼으면 좋겠다

    중앙일보

    2014.11.24 00:04

  • [책과 지식] 전율이 인다, 먹향 스민 옛 시편

    [책과 지식] 전율이 인다, 먹향 스민 옛 시편

    내가 좋아하는 한시 민병수·김성언 외 지음 태학사, 408쪽 1만8000원 이 책은 내가 좋아하는 한시(漢詩)와 달랐다. 한국한시학회 회원이자 한시 연구에 정진하는 서른한 분의

    중앙일보

    2013.12.28 00:57

  • 궁중 연회의 꽃, 물만두·밀국수

    궁중 연회의 꽃, 물만두·밀국수

    요즘은 수입 밀 덕분에 밀가루가 흔하지만, 100년 전까지만 해도 너무도 귀하여 진가루(眞末)라 했다. 주로 화북(華北·중국의 북부)에서 수입해 그 값이 대단히 비쌌기 때문이다.

    중앙선데이

    2012.04.07 20:26

  • 음악에 더해진 언어의 힘, 대중가수들 詩를 노래하다

    시를 대중가요로 만들어 부르는 현상은 청년문화 시대에 갑자기 폭증했다. 지난 회 이야기한 바와 같이 식민지 시대에는 대중가요 가사가 시보다 그리 열등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 않았다

    중앙선데이

    2011.10.30 00:03

  • 글솜씨 만큼 빛나는 그림솜씨

    글솜씨 만큼 빛나는 그림솜씨

    천경자의 ‘성처녀의 유행가와 여름한복’(1976.6) 작가가 직접 글과 그림을 마련한 작품은 왠지 더 소중해 보인다. 글의 내용에 가장 적확한 내용을 그림으로 그려 냈을 것이기

    중앙선데이

    2011.09.18 00:25

  • 뒤늦게 깨우친 한글…70평생 세월을 담은 시를 쓰다

    뒤늦게 깨우친 한글…70평생 세월을 담은 시를 쓰다

    평안북도가 고향인 이영저 할머니는 주로 예전 겪었던 경험 한 평생 한글을 모르고 살았던 70대 할머니가 인생의 황혼기에 시의 매력에 빠졌다. 이영저(73·사진) 할머니는 매주 열

    중앙일보

    2011.09.06 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