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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1500구 부검한 법의학자…그가 깨달은 ‘행복한 죽음’ 유료 전용
인간에게 아름다운 죽음이란 존재할까요 지난 20년간 시체 1500여 구를 부검한 법의학자 유성호(52·서울대 의대 법의학교실) 교수를 만나 이렇게 물었다. 그의 답은 뭐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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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민주당은 왜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려 하는가
이하경 주필·부사장 이제는 성인이 된 딸이 유치원생일 때 회사로 편지를 보내왔다. “아빠 밤중에 일찍 들어오세요”라고 삐뚤삐뚤 적었다. 젊은 시절, 기자는 ‘밤에만 오는 손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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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보세요. 결국엔 바뀌었잖아요
이하경 주필 영화 ‘1987’을 관람했다. 낯설어진 스무 살의 나를 만났다. 최루탄에 맞아 숨진 연세대생 이한열의 후배로 나오는 여학생 연희의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어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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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30년 만에 다시 쓰는 생생한 ‘박종철 속보’
박종철탐사보도와 6월 항쟁황호택 지음블루엘리펀트316쪽, 1만7000원 1987년 민주화 항쟁의 도화선이 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취재했던 현장기자의 회고록. ‘30년 만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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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문 알린 검안의도, 확인한 부검의도 “당연한 일 했다”
━ 박종철 그후 30년 미완의 민주주의 “한 뼘도 안 되는 작은 창이 난 방에 대학생 한 명이 속옷만 입은 채 누워 있었어요. 30분 정도 심폐소생술을 했는데 돌아오지 못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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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시체는 모든 것을 말해준다"
Our History 페이스북에 잠깐 오셔서 '좋아요'를 꾸욱 눌러주세요!https://www.facebook.com/ourhistoryO[Story O] 법의학/ "시체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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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안상수·최환 … 볼 만한 증인 많은 박상옥 청문회
정형근 전 한나라당 의원, 안상수 창원시장, 최환 전 부산고검장…. 7일 열리는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된 인사들의 면면이다. 국회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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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물 증인 채택한 박상옥 청문회
정형근 전 한나라당 의원, 안상수 창원시장, 최환 전 부산고검장…. 7일 열리는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된 인사들의 면면이다. 국회 박상옥 대법관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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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학적으로 중요한 국내 서식 파리 연구 시급”
관련기사 진드기, 살인범 잡았다 파리, 범행도구 찾았다 우리나라의 법곤충학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아쉽게도 법곤충학이 공식적으로 수사에 활용된 사례는 아직 없다. 인식이 부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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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BOX] 미드 'CSI' 수사반장은 곤충학자
부패한 시신은 사망시간 추정이 힘들다. 그래서 나온 학문이 법의(法醫)곤충학이다. 시신을 먹는 시식성(屍食性) 곤충을 이용해 사망시간을 추정하는 분야다. 시신이 부패할 때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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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산 자를 살리고, 법의학자는 죽은 자를 살린다
서울대 의대 이윤성 법의학교실 교수의 눈에 비친 2개의 두개골 X선 사진. 하나는 살아 있을 때 찍은 것(오른쪽)이고, 다른 하나는 부검한 시신 이다. 이 교수가 두 사진을 비교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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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 트인 곳서 추위에 떨다 숨졌다고 보기엔 의문점 많아
시신은 유병언(73) 청해진해운 회장의 것이 틀림없지만 사인은 알 수 없다는 게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25일 내놓은 정밀감식의 결과다. 국과수는 원장이 직접 발표하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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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 트인 곳서 추위에 떨다 숨졌다고 보기엔 의문점 많아
시신은 유병언(73) 청해진해운 회장의 것이 틀림없지만 사인은 알 수 없다는 게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25일 내놓은 정밀감식의 결과다. 국과수는 원장이 직접 발표하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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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 트인 곳서 추위에 떨다 숨졌다고 보기엔 의문점 많아
지난 23일 경찰이 유병언 회장의 시신이 발견된 현장에서 뒤늦게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6월 12일 전남 순천의 야산에서 발견된 변사체는 40일 만인 22일 유 회장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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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 전 묻힌 유골 파보니 두개골이…경악
고(故) 장준하(1918~75) 선생은 박정희 정권의 유신 독재에 맞섰던 재야 정치인이다. 월간 ‘사상계’를 창간해 민주화 운동을 이끈 공로로 62년 한국 최초로 막사이사이상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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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 전 묻힌 유골 파보니 두개골이…경악
고(故) 장준하(1918~75) 선생은 박정희 정권의 유신 독재에 맞섰던 재야 정치인이다. 월간 ‘사상계’를 창간해 민주화 운동을 이끈 공로로 62년 한국 최초로 막사이사이상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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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각씨(전 코리아헤럴드 논설위원)별세 外
▶김각씨(전 코리아헤럴드 논설위원)별세=7일 오전 1시 서울성모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2258-5965 ▶박두일씨(전 명지대 부총장)별세, 박태연(종합건축사사무소 다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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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학은 인권을 치료하는 학문”
저는 고려대 명예교수로 있는 문국진입니다. 기자가 찾아와서 지난 50여 년간 제가 지켜본 과학수사에 대해 얘기를 해보라는데, 불현듯 옛날 사건 하나가 생각나는군요. 국과수(국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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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관 "인력·환경·인식 3고 시달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김형중 법의관이 23일 사망자의 뇌 X선 사진을 검토하며 사망의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조문규 기자 국립과학수사연구소(소장 이원태)는 고려대.가톨릭대.전북대.전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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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이슈] 국립과학수사연구소 50돌
▶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이영수 연구사가 사기도박에 쓰인 카드를 자외선 카메라로 촬영해 감정하고 있다.최승식 기자 1일 오후 서울 신월동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유전자감식센터. 흰 마스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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許일병 사망원인 '자살'의견 우세
국방부 특별조사단(단장 정수성 육군중장)이 25일 주최한 '허원근 일병 사인 규명을 위한 법의학 공개토론회'에 참석한 법의학자 6명 중 5명은 許일병의 사망원인이 자살일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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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곤충학자가 쓴 법의학서
개구리 소년의 유해가 발견되면서 법의학이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법 곤충학 관련 서적이 출간됐다.'파리가 잡은 범인'이란 제목으로 출판된 이 책은 세계적인 법 곤충학자 M.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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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신간] 법 곤충학자가 쓴 법의학서 '파리가 잡은 범인'
개구리 소년의 유해가 발견되면서 법의학이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법 곤충학 관련 서적이 출간됐다.'파리가 잡은 범인'이란 제목으로 출판된 이 책은 세계적인 법 곤충학자 M.리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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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한글세대가 본 논어 1,2(배병삼 주석, 문학동네, 각권 1만2천원)=밥상머리 예절부터 장례절차까지 논어의 사상은 한국 사회의 뼈대를 이루고 있다. 정치학자인 저자가 '오늘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