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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유일호, 잊고 버리고 바꿔라
이정재 논설위원유일호 경제부총리는 10일 서울에서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를 열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당한 바로 다음날이다. 원래 11일 예정이던 회의를 하루 앞당겼다.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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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정세균과 면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14일 오후 국회를 찾아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정국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9일 황 대행이 권한대행 직무를 맡은 뒤 국회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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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 호칭 추미애 “마치 탄핵 기다린 것처럼 대통령 행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4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치 탄핵 가결을 기다린 사람처럼 대통령 행세부터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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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손바닥으로 가린 7시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가린다고 가렸으나 가려지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에 대한 해명이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지 못하는 것과 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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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개헌 대신 적폐 대청소 집중할 때”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자신의 싱크탱크 ‘국민성장 정책공간’이 주최한 포럼에 참석해 조윤제 국민성장 소장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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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대행 군기잡기 나선 야3당 대표 “황교안 만나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13일 서울경찰청 교통순찰대 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야권의 기싸움이 팽팽하다. 황 권한대행이 전날 유일호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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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야당 대표-황교안 대행 회동 조만간 개최하자"
야3당 대표들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회동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국민의당 김동철 비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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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3당, 황교안 권한대행에 긴급 회동 제안…새누리당 대표는 사실상 제외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야3당 대표 회동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국민의당 김동철 비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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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없는 여·야·정 협의체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12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원내대표직 사퇴 기자회견을 마치고 나가고 있다. 오른쪽은 이날 정 원내대표와 동반 사퇴한 김광림 정책위의장. [사진 김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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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혼란 없게” 민주당도 당분간 유일호 유임 가닥
유일호 경제부총리(왼쪽)가 12일 오전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기 위해 국회를 찾았다. [사진 김현동 기자]더불어민주당이 12일 ‘임종룡 카드’ 대신 유일호 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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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중고차와 결혼, 탄핵의 공통점
남정호 논설위원불확실성은 인간의 삶을 고단하게 한다. 뭐가 어찌 될지 모르면 합리적 선택이 불가능해지는 탓이다. 1978년 불확실성 연구로 노벨상을 받은 미국 경제학자 허버트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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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유일호 경제팀 유임? 황 대행, 박근혜 정부 부활 꿈꾸나”
지난 8월 유일호 부총리가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아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에게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에 대한 협조를 구하고 있다.국민의당은 12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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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여야3당, 여야정 협의체 구성·개헌 특위 설치 합의
여야 3당은 12일 여야정 협의체 구성과 개헌 특위 설치에 합의했다.이날 오후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만나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여야정 협의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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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사퇴 요구 않겠다” 야당의 안정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첫 외부 일정으로 11일 오후 서울 용산 합동참모본부를 찾아 군의 안보태세를 점검했다. 왼쪽부터 황인무 국방부 차관, 이순진 합참의장,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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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추미애 “여·야·정 협의체 만들자” 정진석도 환영
━ 탄핵 가결 이후 민생 안정 내세운 야권 ‘포스트 탄핵’ 정국의 주도권은 국회의석의 과반을 점유한 야권이 쥐고 있다. 탄핵 후 첫 주말인 10~11일 야권과 차기 대선주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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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화 지지자 황교안의 딜레마…연말까지 교과서 배포 결정해야
국정 역사교과서와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 문제는 대통령의 권한을 넘겨받은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 권한대행은 늦어도 연말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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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역할 대신할 땐 청와대 보좌 받는다
━ 탄핵 가결 이후 2004 고건 vs 2016 황교안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다음날인 지난 10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왼쪽 셋째)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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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야, 대선 꼼수 접고 국정안정에 힘 모으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론이 나오고 조기 대선이 치러지기까지 길게는 8개월간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가 가동된다. 황교안 총리가 박 대통령의 권한을 대신해 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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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첫 지시 “경제 위한 특단의 시스템 강구하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왼쪽에서 셋째)이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국무위원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황 권한대행은 “국가 안보, 경제와 민생,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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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탄핵했다…정치가 응답하라
끝난 듯하지만 여전히 끝이 보이지 않는다. 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은 결과적으로 촛불 민심을 반영한 것이다. 탄핵안은 야권과 새누리당 비박계, 일부 친박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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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국정공백 수습 위해 여·야·정 협의체 제안”
대통령 탄핵 가결로 정국 주도권을 쥔 야권이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고 나섰다.9일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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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의 이어 트럼프와 회담도 차질
윤병세 외교부 장관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안이 가결되면서 외교·안보 분야의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탄핵안 가결 직후 국무회의를 소집해 국정 공백 최소화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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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박근혜 탄핵 이후 ··· 헌법과 협치로 헤쳐 나가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국회 가결은 사필귀정(事必歸正)이다. “최순실과 대통령은 동급이고, 공동정권이라고 생각했다”는 청문회 증인의 말처럼 신성한 국가권력을 민간인에게 넘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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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정 안정의 소명 받은 황교안
헌재의 탄핵 결정까지 과도기 국정은 황교안 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가 맡게 된다. 황 권한대행은 어제 담화에서 “한시라도 국정 표류와 공백이 생겨선 안 된다”며 공직자의 소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