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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로폼 외벽' 불쏘시개 … 순식간에 건물 세 채로 번져
4명이 숨진 경기도 의정부시 오피스텔 건물 화재 사건을 놓고 부실 소방점검 논란이 일고 있다. 약 3개월 전인 지난해 10월 소방점검에서 ‘이상 없다’는 평가를 받았는데도 자동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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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차량 연쇄 폭발 … 불길 피해 뛰어 내린 주민도
최초 발화 지점인 경기도 의정부시 대동그린아파트 1층 주차장에서 10일 오후 경찰이 감식을 위해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있다. [뉴시스] 관련기사 화재 참사 의정부 오피스텔, 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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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라페스타거리 빙수 전문점 화재로 39명 연기 마셔
경기도 고양시 일산 복합쇼핑몰인 라페스타 거리의 5층짜리 상가건물 내 카페에서 불이 나 건물 안에 있던 수십 명이 연기를 마시는 사고가 났다. 지난 13일 오후 10시30분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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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펜션 화재, 화재 상황과 원인은?…"안타까워"
전남 담양군 대덕면 한 펜션의 바비큐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학생 등 4명이 목숨을 잃고 6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전남 담양경찰서 측은 16일 정식 브리핑에서 “이번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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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큐장에 고장 난 소화기 … 펜션 화재도 인재였다
15일 오후 전남 담양군 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나 4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당했다. 16일 전남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들이 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화재 현장을 조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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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다" 요양병원 절반만 스프링클러 설치
치매 노인 환자 등 21명이 숨진 전남 장성 효사랑요양병원 화재 현장. 실내는 검게 그을렸고 타다 남은 침대 잔해는 흉물이 됐다. [중앙포토] 12일 찾아간 전남 장성군의 효사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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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 옆 1000도 용접 불꽃 … 감독은 작업 독촉만
세월호 참사를 겪고도 우리 사회 곳곳엔 안전불감증이 여전히 남아 있었다. 중앙일보가 전문가와 함께 둘러본 수재(水災) 위험 현장부터 그랬다. 비가 쏟아지면 돌이 굴러내리는 암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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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성건성 안전점검 … 의료시설 27곳 중 19곳이 허위
이달 8일 경기도 수원시의 한 병원. 경기도 감사실 직원 2명과 소방서 안전검사요원 2명이 예고 없이 찾아왔다. 경기도 특정감사반이었다. 일주일 전 이 병원이 민간 소방점검업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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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빼는 제연설비 … 체육관은 의무, 병원은 제외
14일 오후 보건복지부와 충남 도청, 논산시 보건소 관계자 등 10여 명이 충남 논산시 B종합병원을 찾았다. 700 병상 규모인 이 병원의 안전실태 점검 현장을 기자가 동행 취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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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 재떨이 vs 미끄럼틀 … 너무 다른 한·일 요양병원
병원 안에 재떨이 있는 한국장성 요양병원 직원·환자들 흡연화재 현장에 라이터 잔해물 나와 화재가 난 전남 장성의 효실천사랑나눔 요양병원 별관 2층과 3층 사이 계단에 항아리 재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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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산책] 트라이앵글 사건
[일러스트=강일구] 혜 민스님 백 년 전만 해도 미국은 하루 평균 100여 명의 사람이 직장에서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했다고 한다. 당시만 해도 광산이 무너지거나 배가 뒤집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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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산책] 트라이앵글 사건
[일러스트=강일구] 혜 민스님 백 년 전만 해도 미국은 하루 평균 100여 명의 사람이 직장에서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했다고 한다. 당시만 해도 광산이 무너지거나 배가 뒤집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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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급 문화재 복원, 非공개·민관합작이 성공 비결”
청(淸)나라 건륭제가 진귀한 서화와 보물을 감상했던 자금성 내 유서 깊은 밀궁인 건복궁(建福宮)을 되살린 홍콩 기업인 로니 찬(64·陳?宗·사진). 거대 부동산기업 ‘항륭지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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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급 문화재 복원, 非공개·민관합작이 성공 비결”
로니 찬 1949년 홍콩 출생. 미국 남가주대학 경영학 석사(MBA). 91년 홍콩 굴지의 부동산기업 ‘항륭지산(恒隆地産)’ 회장을 맡은 뒤 중국 본토로 진출해 사업을 확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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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급 문화재 복원, 非공개·민관합작이 성공 비결”
로니 찬 1949년 홍콩 출생. 미국 남가주대학 경영학 석사(MBA). 91년 홍콩 굴지의 부동산기업 ‘항륭지산(恒隆地産)’ 회장을 맡은 뒤 중국 본토로 진출해 사업을 확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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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역사와 문화를 되살린 숭례문 복구
2008년 2월 방화로 훼손됐던 숭례문이 5년3개월의 복구공사를 끝내고 4일 복구 기념식을 한다. 숭례문 복구는 276억7000만원의 예산을 들이고 연인원 3만5000여 명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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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참사 10년] 내장재·매뉴얼 바꿨지만…
대구지하철 참사는 화재에 취약한 전동차 내장재와 역사 내부 구조,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대응 매뉴얼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였다. 전동차 내장판에 쓰인 불량 FRP(유리섬유강화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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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왕세자 고개를…" 숭례문 성곽 헐렸다
조선시대 한양은 총 길이 18.6㎞ 성곽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숭례문(남대문)은 외교사절 등이 왕을 만나기 위해 성 안으로 들어갈 때 통과해야 했던 한양도성(서울성곽)의 정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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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탄 발포, 용접 함께 하다 ‘펑 펑 펑’ … 이천 냉동창고 화재 판박이
13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신축공사장. 지하에서 우레탄 발포와 페인트 도포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전체 인부 482명 중 100여 명이 지하공사에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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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공사 20개월에 하려다 … ” 과욕이 빚은 경복궁 옆 참사
13일 오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신축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한 인부가 검은 연기에 휩싸인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변선구 기자] 13일 오전 서울 국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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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지하 불났는데 5층서만 3명 사망 … 왜
광주광역시의 한 모텔 건물 지하에 있던 유흥주점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시간은 13일 오전 4시55분쯤. 화재 진압까지는 20여 분이 걸렸다. 지하 유흥주점 94.04㎡가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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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동 18층 소화전 버튼 누르자 컴퓨터엔 18층 단면도 떠 올라
관련기사 한국, 방화관리자 30만 명 있어도 화재훈련 안 하면 헛일 국내 31층 이상 초고층 건물 248개 1일 발생한 부산 해운대 38층 주상복합건물 화재를 계기로 ‘초고층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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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38층 아파트 화재 현장
1일 오전 11시33분쯤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우신든스위트 주상복합건물 4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최고층인 38층까지 번졌다. 뒤편으로 보이는 섬이 동백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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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안전박람회 계약·상담액 5600억원
대구에서 열린 국제소방안전박람회의 관람객이 6만명을 넘었고, 계약·상담액도 5600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공기호흡기 사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