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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의 무덤'서 깜짝 놀랄 승리…80세 뒷심, 적도 그를 도왔다 [2022 후후월드④]
━ ④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미국의 차기 대선 가늠자이자 현 정부 중간평가 성격을 지닌 중간선거는 ‘레드 웨이브(공화당 압승)’가 휩쓸 것이란 전망 속에서 11월 8일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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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판 백선엽' 72세 노장군…적군 장교출신이 '국부'로
6·25전쟁에서 다부동 전투 등을 치르며 공산 세력의 침략에 맞섰던 백선엽(1920~2020) 장군이 지난 10일 세상을 떠나면서 그의 공과를 둘러싼 논란이 한창이다. 6·25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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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촛불 시민’은 앙시앵 레짐 해체를 원한다
이하경 논설주간우리는 촛불이 어둠을 몰아내는 2016년 늦가을의 광화문광장에서 민주주의의 성장을 지체시켜 온 고질(痼疾)인 ‘시민의 부재(不在)’가 해결되는 역사적 장면을 목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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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시시각각] 공권력이 한계를 만났을 때
이규연논설위원 16일 서울 시내 모 호텔.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언론포럼을 열었다. 조성경(명지대 교수) 대변인이 추진 일정을 밝혔다. “2016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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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의 시시각각] 18대 국회를 추억함
고정애정치국제부문 차장 단 5일 남겨뒀다. 임기 1460일 중 1455일이 지났다. 18대 국회 말이다. 다들 “역대 최악(最惡)의 국회”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는 온당치 못한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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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그리스인들의 ‘손가락’
정경민뉴욕 특파원 며칠 전 미국 방송뉴스에 그리스 남부 섬들이 나왔다. 눈부시게 파란 바다와 흰색 건물이 짝을 이룬 산토리니, 그리스 신화가 살아 숨쉬는 크레타, 원시 지중해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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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유리창 깬 보좌관은 고발 … 최루탄 터트린 의원은 면책특권?
김정하정치부문 기자 국회 사무처가 국회에서 폭력을 행사한 민노당 당직자 2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29일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지난 2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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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포 막지 않은 경관 2명 사법처리 검토
서울 용산 재개발 농성자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수사본부는 농성자를 내쫓기 위해 불을 피운 철거용역업체 H건설 직원 다섯 명 가운데 일부를 폭력 혐의로 기소할 방침이라고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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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티베트 유혈사태 ‘번뇌’의 달라이 라마
달라이 라마가 올 1월 인도의 한 대학에서 연설하던 중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고 있다. [아마다바드 로이터=연합뉴스] 관련기사 中, 금병추첨제 추진에 티베트선 “차라리 선출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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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표절시비…韓日네티즌 자존심싸움 비화
사진 왼쪽 'WX 기동 경찰 페트레이버'의 '폐기물 13호' 중 한 장면, 사진 오른쪽 영화 '괴물'의 한 장면 한국영화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운 영화 '괴물'이 일본의 애니메이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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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복지부 장관 취임 석 달 맞은 '정치인' 유시민
'사람의 생각은 안 바뀐다. 차라리 사람을 바꿔라'라는 말이 있다. '장관 유시민'은 좀 달라 보인다.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스스로의 자존심에 상처를 받지 않으면서 과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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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부안 문제, 부드럽게 풀어라
그 아름다운 부안이 오늘날 왜 이 지경까지 갔는지 아직도 어리둥절하기만 하다. 신비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채석강, 아름드리 전나무 숲길 끝에 고즈넉하게 자리한 내소사, 그리고 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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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경찰 장막' 쳤다
전북 부안 군민의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유치 반대 시위에 대해 정부가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면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정부는 지난 20일 오후 부안 군민의 촛불 집회를 원천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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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찮은 부안 사태] 낫 휘두르고 차로 돌진
원전센터 유치 반대 시위가 날이 갈수록 과격해지면서 전북 부안군 일대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17일 시위 때부터 수백개의 화염병이 난무하고 도로 위에서는 폐타이어가 검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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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扶安 '무정부 상태' 방치할 건가
원전수거물 관리시설(방폐장)건립에 반대하는 전북 부안 주민들이 화염병과 가스통.삼지창.낫.염산병을 동원해 곳곳에서 폭력을 휘두르며 고속도로까지 점거했다.심지어 시위대가 앰뷸런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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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없이 끝난 한·미 동맹회의
용산 미군기지 이전 문제 등을 집중 협의한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 4차회의가 뚜렷한 진전을 보지 못한 채 4일 끝났다. 1990년 한.미 간에 체결된 기지 이전과 관련한 합의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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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핵폐기물 마지막 구간 경찰.시위대 대치 계속
[베를린=한경환 특파원]독일 핵폐기물 수송이 마지막 구간을 남겨놓은 4일 7천여명의 반핵 시위대가 수송로를 가로막고 3만여명의 경찰과 대치를 계속했다. 고어레벤 저장소를 향한 고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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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대군 사건 벌써 잊었나(사설)
경찰은 강경대군 치사사건의 교훈을 벌써 잊었는가. 최근 경찰의 시위진압이 갈수록 무리수를 더하고 있어 언제 또다시 제2의 강경대군 사건을 빚어내지나 않을까 하는 깊은 우려를 자아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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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주민 변전소에 화염병/「핵폐기물」반대 농성
◎5개읍면 전력공급 중단/군청·파출소도 피습… 23명 연행 【울진=김영수기자】 경북울진성당에서 3일째 방사성 폐기물처리장 설치 반대농성 있는 울진군민 1백여명이 30일 오후 9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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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석·화염병 시위…28명 연행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설치를 반대하는 경북울진등 전국6곳의 해당지역 주민들은 설치반대대책위구성·철야농성·투석전등 집단행동을 확대하고있다. 경북울진군민 8백여명은 29일 오후2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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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읍 한때 치안마비/반핵시위/지서 불태우고 읍사무소 점거
◎경찰투입… 갇힌 군 간부 구출/76명 연행조사 초중고 오늘도 수업 못해 【태안=임시취재반】 방사성 핵폐기물저장소 설치에 반발,군청간부ㆍ직원 등 5명을 폭행ㆍ불법감금하고 경찰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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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축전」싸고 긴장 고조|당국 원천봉쇄-학생들 강행 맞서
7월1일 대학생들의 평양축전 참가를 둘러싸고 문교부와 검찰이 원천봉쇄·단속에 나선 반면 전대협은 참가강행을 결의,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대검은 7일 대학생들의 평양축전 참가 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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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폭력시위 사라지려나 ″화염병폐기"에 ″최루탄자제"다짐
화염병·폭력시위를 추방하자는 여론에 호응해 전국 각대학 학생들이 잇따라 화염병시위를 안하기로 결의, 화염병등 시위용품을 폐기하고 나섰으며 시위참여학생도 눈에 띄게 줄었다. 치안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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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병 폐기처분…"최루탄도 중지를"
『앞으로 학생들의 모든 집회에서는 현정부의 공권력이 어떤 방법으로 막든지 철저히 비폭력을 고수하겠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 충남대집회에 대비, 우리는 화염병 2백여개를 학교측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