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현정, SBS 드라마서 첫 여성 대통령 연기
탤런트 고현정이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초의 여자 대통령이 된다. 고현정은 5월 방송 예정인 SBS TV 수목극 ‘대물’(극본 유동윤, 연출 김형식)의 여주인공인 서혜림 역으로 캐
-
[삶과문화] 한반도 운하 돌려서 읽기
이 글은 한반도 운하에 대한 찬반을 다루는 글이 아니다. 그냥 나의 ‘엉뚱한’ 추론을 재미있게 전개해 풀어본 것이니 결론이 어찌됐든 찬반 양쪽은 크게 경계하거나 긴장할 필요
-
[week&] 김영택 화백 '펜화기행' 출간
김영택 화백이 전국의 문화유산들을 펜으로 옮긴 작품 60여 점을 모아 ‘펜화기행’(지식의숲)을 출간했다. Week&에 ‘김영택의 펜화기행’을 연재하고 있는 김 화백은 국내 미술계에
-
[이슈추적] “제값 못 받으면 어때? ‘고흐 魂’ 한국 땅에 머무를 수 있다면…”
■ 쇼킹 뉴스! “러시아 푸시킨박물관 소장으로 알려진 고흐 진품 한국에 있다” ■ “소중히 간직하라!” 서병수 씨 집안 어른이 외국 여인으로부터 선물받은 것 ■ 2003년 첫 확인
-
[Briefing] 구인회 LG 창업 회장 일대기 만화로
작고한 연암 구인회(그림) LG 창업 회장의 일대기가 만화로 제작돼 인터넷에 연재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그의 생애를 만화로 엮어 10일부터 상의 홈페이
-
'순정만화 시즌 3' 연재 시작하는 인터넷만화가 강풀
"아이고, 강화백이라고 부르지마세요. 늙다리처럼 들리잖아요." 검은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투실한 얼굴의 30대 남자가 손사래를 친다. 2억대 페이지뷰('미디어다음' 연재 장편 5편
-
인터넷으로 만나는 화가들의 작품세계
본인의 작품 ‘풍경6F’를 설명해주고 있는 정지권 화백 최근 한 인터넷 미술품 경매사이트를 통해 화가들이 경매에 나온 본인의 작품들에 대해 직접 설명해 주는 방송을 하고 있어 국
-
[미술@2006문화계] 미술시장 '파이' 커지고, 공공미술 '새싹' 트고
서울옥션과 K옥션 양대 경매회사의 질주, 100만원 안팎 저가 미술품의 약진 등 2006년 미술시장도 활기찬 한 해를 보냈다. 일반 대중을 위한 공공미술이 새싹을 틔웠고, 한.불
-
[재계 ‘고교 파워인맥’ ③] 항일정신 잇는 호남인맥의 産室
호남지역 최고의 명문 광주제일고등학교(이하 광주일고)는 오랜 시간 불리한 환경을 딛고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던 호남 출신 명사들을 길러낸 산실로 평가받는다. 그래서 광주일고 출신들
-
고전음악 감상실 '돌체'
"요즘 세대들은 컴퓨터.핸드폰.MP3 등 개인 오디오기기로 음악을 듣습니다만, 우리 때만 해도 음악 들을 곳을 찾아 다녔죠. '돌체'는 클래식 매니어들의 쉼터로 탄생했고 오랫동안
-
노대통령 "요즘 야당이 제일 하고 싶다"
"요즘 제일 해보고 싶은 것은 야당이다." 17일 물러나는 조기숙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요즘 심정이다. 조수석은 이날 오마이뉴스에 기고한'노 대통령이 요즘 해보
-
[하영선칼럼] 조선 백자의 매력
어수선하고 바쁜 12월이다. 모처럼 시간을 내서 새로 문을 연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다. 꼭 보고 싶은 것이 있었다. 조선 철화백자 끈 무늬병(사진). 처음 만난 순간 문외한임에도
-
오지호 화백 기념관 18일 개관
서양화가 오지호(1905~1982) 화백의 기념관이 화순군 동복면 독상리에 18일 문을 연다. 화순군은 오지호 화백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개관기념 특별전을 18~24일 마련한다
-
91세 화백 작품전서 백수 기원 굿
남해안별신굿보존회의 여무(女巫) 정옥이씨가 '전혁림 화백 100수(壽) 기원 굿' 을 하고 있다. 뒤에 인간문화재 정영만씨의 악사팀이 보인다. 안성식 기자 "여러분, 오구굿 아시죠
-
‘91세 청년’ 전혁림 이영미술관서 개인전
화가 파블로 피카소(1881~1973)는 서구 현대미술사에서 정력의 화신으로 꼽힌다. 하지만 팔순을 넘긴 말년에는 작품의 질이나 제작량이 떨어졌다. 천하의 피카소도 세월을 이기지
-
'드라군 놀이가 대체 뭐야?'
[마이데일리 = 김한준 기자] 일부 네티즌의 장난으로 시작됐던 '드라군 놀이'가 온라인상의 화제다. 이 드라군 놀이를 즐기는 네티즌들도 있지만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며 고개를
-
탄생 1백돌 오지호 화백 문빈정사에 기념비 건립
서양화단의 거목 오지호 화백(1905~82년)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예술 혼을 기리는 기념비(사진)가 광주 동구 운림동 문빈정사 앞에 세워져 6일 제막식을 한다. 이 비
-
[변화 선언한 한겨레 어디로 가나] "타성과 무기력에 젖었다" 내부 자성론
"우린 지금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 있다. 새 선장이 찢어진 분파를 통합하고 경영비전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우리 미래는 없다." 지난 18일 한겨레신문 신임 사장이 선출된 뒤 한
-
[200자 읽기] 책의 자서전 外
*** 책이 말하는 '내 인생 60년' 책의 자서전(안드레아 케르베이커 지음, 이현경 옮김, 열대림, 120쪽, 9000원)=책이 자신의 생애 60년을 돌아보며 책의 운명을 이야기
-
조선백자의 고향을 되살린다
경기도 광주시는 도자기 가마터가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조선시대에 나라가 지은 관요(官窯) 자리가 여러 곳 남아 있다. 그 가운데서도 남종면 분원리는'분원 마을'이라는 이름 그대로
-
우리 시대의 풍자 '왈순아지매'
네 컷 만화의 최고봉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왈순아지매'가 오늘로 작별을 고한다. 본지에 연재된 것만 28년간 8천8백29회. 그 이전의 신문·잡지까지 합치면 모두 1만5천회에
-
법무법인 화백·우방 대형 로펌으로 통합
법무법인 화백과 우방이 통합한다. 이들은 4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조인식을 하고 내년 2월부터 통합 법인으로 활동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새로 탄생하는 법인은 국내 변
-
餘白
자그마한 카페에서 나이 50을 갓 넘은 여주인이 포도주를 따르면서 말했다. "잔을 가득 채우라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손님은 그러지 마세요. 잔의 3분의 1씩만 채워드릴 터이니
-
재미 설치작가 서도호씨 런던서 개인전 세계문화 떠도는'유목민적 삶'
전시실로 들어선 관람객들은 발 밑을 살펴보고서야 자신이 이미 작품과 하나가 됐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엄지손가락 크기의 플라스틱 인형 12만개가 떠받치고있는 25㎡ 넓이의 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