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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화물연대 정말 이래도 되는가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 사태가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에 더욱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불과 3개월 사이에 두 차례나 물류대란을 겪고 있는 산업현장의 피해는 심각하다. 당장 컨테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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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를 바꿔 경쟁력 키우자] 下. 땜질정책 그만하고 시장 살려야
포항에서 화물 운송거부가 이어지던 지난 8일 "부산에서 차량 2천8백여대가 화물운송을 중단하고 비상대기 상태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자 건설교통부 수송물류심의관실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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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버티기'에 정부 번번이 항복
정부는 물류대란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자 법과 원칙이 지켜지지 않으면 대화와 타협도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정부는 스스로 '선 정상화, 후 협상'원칙을 깼다. 그것도 반나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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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不法이라도 파업하면 다 들어주나
우리 경제를 휘청거리게 했던 화물연대의 운송거부가 타결은 됐으나 문제가 끝난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해야 옳을 것이다. 집단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일방주의에 원칙없이 밀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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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거부 수도권으로 확산
화물연대 부산지부가 무기한 운송거부에 돌입한 가운데 경찰이 부산지부 간부 회원 7명에 대해 사법처리 방침을 밝히는 등 화물연대와 공권력이 충돌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부산항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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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화물차 물류대란 불러
화물연대 운송거부 사태의 핵심인 지입차주 문제가 불거진 근본적인 원인은 최근 수년간 화물 물동량은 제자리 걸음인데 화물차는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화주로부터 물량을 받은 운수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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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공권력 충돌 위기
화물연대 부산지부가 무기한 운송거부에 돌입한 가운데 경찰이 부산지부 간부 회원 7명에 대해 사법처리 방침을 밝히는 등 화물연대와 공권력이 충돌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부산항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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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문제의 正攻法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이 되나"라는 말이 있지만 문제의 본질이나 사물의 속은 바뀌지 않았는데도 치장을 새롭게 하거나 새로운 잣대를 들이대 사람을 혼란스럽게 하는 일이 종종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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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열풍 뒤쫓는 상점들
금요일 경기를 위해 수만개의 잉글랜드 깃발이 수입됐다. 상점들은 금요일 잉글랜드와 브라질간의 8강전 경기가 벌어지는 동안은 조용하겠지만 그 전까지는 소비자들이 축구와 관련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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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자동차 등록대수 작년말 1천291만4천대
전국 자동차 등록대수가 지난해 말 현재 1천291만4천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고차 수출은 11만대를 넘어서 최고의 호황을 누렸고 외제차 등록대수도 처음으로 1만대를 돌파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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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마당] 주택가 확성기 소음 짜증
아파트 단지나 주택가 골목길 가릴 것 없이 이른 아침부터 확성기 소리가 흘러나온다. "깨어진 유리를 새것으로 갈아라" "집 수리를 하라" "쓰레기를 내놓아라" 는 등 내용도 각양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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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리콜차량 97만대로 급증
지난해 각종 결함으로 리콜조치된 차량이 97만1천321대로 전년도에 비해 9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리콜조치돼 부품교체나 수리된 차량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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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차량 급증세 보여
전국의 등록 LPG차량이 작년 동기보다 65% 이상증가했고 특히 비사업용 LPG차량은 무려 96.7%나 늘어나는 등 LPG 차량이 급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기지역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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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고공행진] 변죽만 울린 증산
고유가에는 백약이 무효인가. 9월 들어 폭등세를 거듭하고 있는 국제 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합의에도 좀처럼 떨어질 기미가 없다. 지난 12일 일단 내림세로 돌아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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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고공행진] 변죽만 울린 증산
고유가에는 백약이 무효인가. 9월 들어 폭등세를 거듭하고 있는 국제 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합의에도 좀처럼 떨어질 기미가 없다. 지난 12일 일단 내림세로 돌아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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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고공행진] 변죽만 울린 증산
고유가에는 백약이 무효인가. 9월 들어 폭등세를 거듭하고 있는 국제 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합의에도 좀처럼 떨어질 기미가 없다. 지난 12일 일단 내림세로 돌아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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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차량 급증세… 전년비 8.8% 증가
충남도내 자동차 등록 대수가 작년 이맘때 보다 8.8% 이상 늘어나는 등 국제통화기금(IMF) 사태로 주춤했던 도내 차량 증가세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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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 가리고 햇빛 반사 "선팅차 규제를"
대구시 평리동에 사는 張모(31.여)씨는 지난 11일 대구 시내 두류네거리에서 추돌사고를 당했다. 앞차의 진한 선팅이 시야를 가리는 바람에 생긴 일이었다. 전방에 차가 밀린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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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수첩] 포장이사 맡길땐 피해보상 명시해야
날씨가 풀리면서 이사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이사하려면 짐 꾸리기부터 정리정돈까지 할 일이 태산이지만 근래 손 하나 까딱 안 해도 짐싸기부터 정리까지 끝내 준다는 포장이사 전문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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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작을수록 '귀한 몸'…9월 판매량 사상최대
중고차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러시아.중국.동남아 등으로의 수출물량이 급증하는가 하면 최근 실직사태로 크게 늘어난 개인사업자 등이 1톤 트럭을 비롯한 중고 화물차를 많이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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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 재정난 현주소]
지방재정의 파탄위기로 전국의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지방세 감소와 중앙정부 지원의 축소로 인한 자금고갈 현상이 새해에는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 ◇ 희생양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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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가정]“돈 때문에 갈라선다”48%
IMF 사태는 우리 사회의 마지막 보루인 가정마저 붕괴시키고 있다. ◇ 이혼 = 지난달말 가출한 뒤 보호시설에 머물고 있는 주부 金모 (35) 씨는 현재 이혼수속을 밟고 있다.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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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듯한 살림 구조조정]
대전에서 자동차부품소매업을 하는 정모 (38) 씨는 요즘 손님이 부쩍 줄어 걱정이 태산이다. 10평짜리 가게와 25평짜리 살림집의 전세값은 오르지 않았지만 2백50여만원에서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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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대역사]5.유러터널 계획…브레너 지하철도등 4곳 건설 추진(1)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의 국경을 연결하는 해발 1천3백74m 고지의 브레너패스 고속도로. 지난 76년 완공된 왕복 6차선의 이 고속도로는 험난한 알프스의 남과 북을 이어주는 핵심 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