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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지도]74.미술 평론가(1)
국내화단에서 미술평론가라는 위치는 모호하다. 서구 미술사 속의 평론가는 한 시대의 경향을 앞서서 읽어내고 작가를 키워내기도 하는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우리 미술계 내의 평론가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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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정신 내세운 소그룹 활동 돋볻여 박용숙
80년대의 문턱에서 매스컴이 전환기라는 말을 썼던 걸로 기억된다. 정확한 의미가 전달되었던것은 아니었으나 80년대가 갖는 어떤 특별한 징후를 암시했던 것은 사실이다. 예컨대 수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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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화단에그룹전 열기
새해에 접어들면서 최근 그 실력을 두루 인정받아온 개성있는 젊은 작가들의 그룹전이 여러 화랑·미술관에서 줄을 이어 열려 예년같으면 겨울잠을 자고 있을 화단이 이례적인 열기를 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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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일지
▲국전개혁=70년 19회 국전부터 잡음을 없애기 위해 운영위원회 제도를 만들어 운영위원들에게 심사위원 선정권을 주었다. 또 구상과 비구상을 분리 , 심사를 따로 하기 시작.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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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훈미술관 개관 기념|『신예작가 12인전』열어
불황의 화랑가에 관훈미술관이 새로 개관돼(서울 관훈동 옛 삼육학원자리 73 6536) 『신예작가12인전』이라는 의욕적인 전시회를 6~15일 갖는다. 초대작가는 강하진 김경인 김용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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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대평가받는 화가가 적지않다.|미술평론가 11명이 내린 「재평가」
우리나라 동양화단의 거목이라 일컬어지는 이당 김은호와 또 천재화가임을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 이중섭이 실제로는 지나치게 과대평가 받고 있다는 것이 지적됐다. 이것은 『계간미술』(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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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구상과 추상이라는 것
윤=구상이니 추상이니 하는 말은 그동안 개념의 혼란 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추상이란 60년대 초에 비로소 정착됐다고 보겠는데 이미 남이 해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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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전시장서 공개심사
「공간 미술 대상」의 첫 수장자가 서양화가 하종현씨(40)로 결정됐다. 신예 작가를 발굴, 지원한다는 뜻에서 2백만원의 큰 상금을 내건 「공간」사(월간지)의 이상은 우리 미술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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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매니어」남궁요숙 여사
미술가들을 돕기위해 요즘 「청년미술가상」을 제정한 남궁요숙여사(46·알파화학대표) 는 부군 전영탁씨와 더불어 화단에는 널리 알려진 물감「매니어」(열광자)다. 『10여년동안 그림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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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 전 10회전을 보고
지금 우리들의 회화가 당면하고 있는 심각한 사태는 회화의 정신을 자기시대의 역사의식과 전혀 무관하게 하려는 움직임에 있다 할 것이다. 이러한 사태는 우리 화단에 추상양식의 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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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습과 모방에 치우쳐
실망할 것도 바랄 것도 없다는 게 제 1회 대학 미전을 보고 난 솔직한 심정이다. 그것은 어떤 의미에 있어서든 오늘의 한국적 상황에서 대학생으로부터 무엇을 바란다는 것은 너무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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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생에의 발돋움|한국 화단|상반기의 화단 박용숙
4월에 열린 현대 프랑스 명화전을 필두로 하여 70년대를 맞는 한국 미술은 무언가 갱생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듯 했다. 그것은 그 뒤를 이어 마구 쏟아지기 시작한 각종 개인전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