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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前 야유와 지금의 환호
홍콩 왕자웨이의 영화'춘광사설'(영어제목 Happy Together:터틀스 60년대 히트곡 제목)'-.동성연애자들의 탱고같은 로드무비다.촬영감독 크리스토퍼 도일,미술감독 장수핑,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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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비트' 주인공 정우성
빚어놓은 듯한 빈틈없는 얼굴,186㎝의 훤칠한 키.말수가 통 없다.차가운 눈초리.밝은 웃음을 띠어도 어딘가 우수 깃들인 표정. 정우성(24)은 외모만으로도 도시 건달의 카리스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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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빈감독 신작 "불새"
70년대.그 격렬했던 욕망의 바다에서 위험한 파도타기를 하다침몰한 사내의 일대기를 그린 최인호의 베스트셀러 소설.불새'가.테러리스트'를 연출한 김영빈감독의 손끝에서 다시 한번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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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액션영화
지금은 미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이기도 한 액션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자신의 출세작 『더티 하리』 시리즈의 주인공인 형사 더티 하리가 70년대 극우주의자의 윤리를 지나치게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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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맨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독이나 배우의 이름을 쫓아 영화를 보지만비디오소프트를 수집하는 매니어들은 감독.배우 못지않게 출시사를챙긴다.비디오소프트가 처음 선보이던 무렵에는 CIC와 대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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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 사십/미스터 플라워/야성의 엘자2
▶여인 사십 페미니즘과 노인문제를 결합시켜 호소력있게 풀어간홍콩영화.홍콩 뉴웨이브의 기수로 불리는 허안화감독이 치매에 걸린 시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40대 여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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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오락물서 아트필름까지 황금연휴 손님끌기 경쟁
추석 극장가에는 모두 13편의 영화가 상영중이다.할리우드 스타들을 내세운 오락물부터 중량급의 유럽 아트필름,신토불이의 한국영화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21일 개봉이후 관객의 호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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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픽스
21일 개봉되는 『언픽스』는 홍콩스타 우첸롄(吳천蓮.사진)과한국배우 한재석의 공연으로 개봉전부터 화제를 모아온 한국.홍콩합작영화.관객의 기대와 달리 둘은 사랑하는 사이가 아니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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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영화-홍콩영화
『무림일기』의 시인 유하는 얼마전 자신의 산문집을 내면서 『이소룡세대에게 바친다』는 타이틀을 붙였다. 「리샤오룽(李小龍)세대」. 이 말 자체엔 「4.19세대」「유신세대」「광주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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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영화-홍콩영화 국내외 흥행 성적표
영화진흥공사에서 집계한 70년 이후 현재까지의 「연도별 외국영화 최다 관객동원 작품」을 보면 홍콩영화가 세편 올라있다. 73년 리샤오룽(李小龍)의 『정무문』이 서울에서만 56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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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현실 암시 액션누아르 쉬커감독"상해탄" 정우성도 출연
홍콩의 중국반환이 3백일도 안남은 요즘 홍콩영화의 운명을 점쳐볼 수 있는 고급 액션누아르 한편이 오는 21일 선보인다.홍콩의 쉬커(徐克)감독이 연출하고 홍콩배우 류더화(劉德華).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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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일렌서/카지노/축제/피아노맨/연인 펠리시피
▶싸일렌서(SKC) 실베스터 스탤론의 아내였던 장신미녀 브리기트 닐슨이 근육질의 육체미를 과시하고,『씨프하트』에서 낭만적인 제비족으로 여성관객의 눈길을 받았던 스티븐 바우어가 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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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대작 "브로큰애로""투캅스2"액션오락물 내달 출시
가을의 길목 9월에 두편의 흥행대작이 비디오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듯하다.4일 출시되는 『브로큰 애로』(폭스)와 추석대목을 노려 20일 출시될 예정인 『투캅스2』(드림박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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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장가 할리우드 大作들 막판 관객몰이
여름 휴가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할리우드의 흥행대작들이 관객몰이에 마지막 피치를 올리고 있다. 「빅6」로 불리는 흥행대작중 현재 최고 인기작은 가장 마지막에 개봉된 『인디펜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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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씻을 폭력美學 서부극 "와일드 번치"
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서부극 하나가 8월중 비디오로 출시된다. 액션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고전이지만 국내에선 극장 개봉이 안돼 감상하기 어려웠던 샘 페킨파 감독의 69년작 『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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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스토리" 국내 최초의 록뮤직 영화
이번 주는 외화쪽에 특별한 흥행작 없이 『투캅스 2』가 계속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정글 스토리』『레닌그라드 카우보이 미국에 가다』『디스보이스 라이프』『인약황혼』『브로큰 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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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 애로
홍콩누아르영화의 거장 우위썬(吳宇森)감독의 할리우드 진출 성공작인 『브로큰 애로(Broken Arrow)』가 18일 개봉된다. 〈사진〉 『브로큰 애로』는 94년 흥행작 『스피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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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출신 프랑스 감독 트란 안 홍
베트남출신의 프랑스감독 트란 안 훙(34)은 영화를 만들 때『색깔을 끄집어내는 과정을 무척 좋아한다』고 말한다.그래서 그의 작품들은 빛과 색채의 혼합이 빚어내는 신비로운 영상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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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홍콩하면 으레 쇼핑 또는 식도락이란 수식어가 따라다닌다.그만큼 홍콩은 세계적인 쇼핑도시이자 식도락의 천국이다. 그러나 이에 못지않게 홍콩을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산업이있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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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 애로"홍보차 내한 영화감독 吳宇森
『할리우드영화는 세계라는 거대한 시장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홍콩에서 만들던 영화와는 달리 고려할 사항들이 많다.그러나 감독으로서 일하기는 훨씬 편안하다.』 『영웅본색』『첩혈쌍웅』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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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위 "중경삼림" 히트타고 인기 상한가
영화 『중경삼림』의 히트로 비디오 시장에도 왕가위(37)바람이 불고 있다. 『중경삼림』을 보고 왕가위에 매료된 관객들이 다른 작품을 보기 위해 줄줄이 비디오 숍으로 몰려 들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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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문제장면 섹스.폭력이 주류
「70~80년대=섹스,90년대=폭력」. 유선방송 심의위원들을 「괴롭힌」 한국영화 문제장면들의 시대별유형이다.종합유선방송위원회는 8일 케이블TV 유료방송실시 1백일을 맞아 방송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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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화의 도망자
최근 눈에 띄게 액션장면에 많은 투자를 하면서 할리우드 영화흉내를 내고 있는 홍콩영화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영화다. 칼싸움이나 주먹 위주였던 홍콩의 액션영화는 80년대 들어 총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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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삼과 주윤발
홍콩영화라면 황당한 액션물이나 싸구려 무협지를 연상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후 80년대 중반 두명의 남자가 홍콩영화의 중흥을 선언하고나섰다.오우삼(47)감독과 영화배우 주윤발(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