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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프리미엄으로 얻은 ‘13조 코인대금’ 불법 해외유출…은행도 한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시세가 해외보다 높은 ‘김치 프리미엄’을 악용해 13조원이 넘는 가상자산 매각대금을 해외로 빼돌린 일당 49명을 검찰이 재판에 넘겼다. 시중은행 지점장,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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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칼퇴근에 시니어끼리 야근 … 주 52시간제 요지경
초과 근로시간을 줄인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이달부터 시행됐다. 2004년 주 5일제 도입 이후 14년 만에 일터에서 벌어진 가장 혁명적인 변화다. 근로시간을 주 52시간으로 제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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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주주 선택 받은 이광구, 우리은행 DNA 바꾼다
“더 강한 은행으로 성장시켜 주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25일 민영은행 시대를 이끌 새 행장에 내정된 이광구(60) 우리은행 현 행장의 첫마디는 과거와 달랐다. 우리은행은 외환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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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혜택 원하면 ‘신탁형’ 예금금리 이상 수익은 ‘일임형’
회사원 정모(41)씨는 지난달 초 대출 상담을 위해 은행에 들렸다가 창구 직원의 권유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Individual Savings Account)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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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 위기 심층 인터뷰] ① 이무광 트러스트자산운용 싱가포르 법인장
이무광 트러스톤자산운용 싱가포르 법인장. [사진 중앙포토DB]신흥국에 드리운 암운이 좀처럼 걷힐 줄 모르고 있다. 오히려 신흥국발 외환위기 가능성까지 제기될 정도로 상황이 갈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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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오디세이] 식민지 조선 침탈하는 일본 제국주의의 첨병 노릇
1909년께 출근길의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마차 뒷좌석 왼쪽) 조선통감과 하세가와 요시미치(長谷川好道) 일본군 사령관(훗날 제2대 조선총독). 이 무렵 이토는 대한제국의 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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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장 최종 후보에 이광구
우리은행 차기 은행장 후보로 이광구(57·사진) 개인영업담당 부행장이 단독 추천됐다. 우리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행추위)는 5일 후보 세 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한 뒤 이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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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사실상 제로금리 시대 … 내 돈을 어쩔꼬
#1. 정보기술(IT) 기업을 15년째 이끌어온 전문 경영인 김모(49·남) 사장은 국내 모바일 벤처기업 A사에 10억원을 투자했다. A사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회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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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당신은 몇 세대 비즈니스맨입니까?
지난 주 황더(黃德) 중국은행 서울지점 지점장, 저우창팅(周長亭) 중국대사관 상무공사 등과 식사를 같이 했습니다. 모두 오랫동안 만나왔던 지인들입니다. 여러 얘기가 오갔습니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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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펀드·ELS·A급 회사채에 분산 투자하라
박정림(49) 국민은행 WM본부장▶서울대 경영학과 ▶체이슨맨해튼은행 ▶삼성화재 자산리스크 관리부장 ▶국민은행 제휴상품부장 /이형일(49) 하나은행 PB본부장▶서울대 경영학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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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에스원, 스마트폰 활용 여성 안전 서비스 外
기업 에스원, 스마트폰 활용 여성 안전 서비스 에스원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시큐리티 서비스 상품인 ‘지니콜S’(사진)를 출시했다.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살거나 늦은 밤 귀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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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애경그룹 정기 임원 인사 外
애경그룹 정기 임원 인사 애경그룹은 AM플러스자산개발㈜ 최영보(사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애경유지공업㈜ 대표이사에 서광준 부사장을 임용하는 그룹 정기 임원 인사를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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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30~40%, ELS 20%, 신흥국 채권 10~20% 투자를
국내 주식시장이 ‘거침 없이 하이킥’이다. 6일 코스피지수는 21개월여 만에 1900을 다시 넘었다. 미국·일본 등 선진국이 계속 돈을 풀고 있는 데다 국내 기업들의 3분기 실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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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홍콩선 ‘한국물’만 권한다는데 …
“또 한국물(국내 기업의 해외채권)이야.” “한국물 빼면 추천할 게 마땅치 않다는대요.” 24일 홍콩 금융 중심가 센트럴의 신한은행 홍콩지점. 이곳 직원들이 8000만 달러(약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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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경직씨(전 KDE 부장)별세 外
▶김경직씨(전 KDE 부장)별세=15일 오후 1시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발인 17일 오전 10시, 440-8921 ▶김말택씨(전 대통령경호실 근무)별세=14일 오후 8시 연세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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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획 - 금융의 삼성전자를 꿈꾼다 캄보디아
2007년 10월 개점한 신한크메르은행(왼쪽)과 지난해 5월 문을 연 KB캄보디아은행. 이들은 캄보디아인을 대출 고객의 70% 이상으로 끌어들일 정도로 현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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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먼 한국 금융회사들
기업에 인도는 기회의 땅이다. 싼 비용 덕분에 제조 기지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현대자동차·삼성전자·LG전자 등 한국의 대기업도 이미 이곳에 진출했다. 인구 11억의 내수 시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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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인사] SK커뮤니케이션즈 外
◇SK커뮤니케이션즈는 17일 이사회를 열어 주형철(43) 최고운영책임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SK㈜와 SK텔레콤·SK C&C 등을 거쳤다. ◇외환은행 ▶개인상품개발 이성수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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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삼성그룹·차이나’ 펀드에 군침
지난해 가을 ‘일년에 두 번 하는 남자’란 칼럼이 중앙SUNDAY에 실리자 오려뒀다는 투자자가 많았다. 제철이 왔을 때 두 번만 투자 낚싯대를 던져 월척을 낚으라는 정복기 삼성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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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삼성그룹·차이나’ 펀드에 군침
재테크도 분자 조리법요즘 식도락가 사이에선 화학적 분석법을 곁들인 분자(分子) 요리가 화제다. 과학의 힘을 빌려 입맛을 돋우는 기법이다. ‘재테크 1번지’인 강남권의 돈 굴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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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잣거리 풍경] '親노동'과 동북아 허브
노무현 정부의 경제 화두(話頭)는 단연 '동북아 중심국가(Hub) 건설'이다. 그 열쇠는 전적으로 외국인이 쥐고 있다. 그러니 그 실현 가능성 여부를 따져 보기 위해서는 외국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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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금융, 이정도는 돼야] 6. 언제나 수익성이 먼저
"왜 대형 은행을 인수하지 않느냐고요? 큰 은행을 사들여 우리가 목표하고 있는 만큼 이익을 낼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틈새시장에서 성공한 금융기관의 얘기가 아니다. 지난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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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금융, 이정도는 돼야 언제나 수익성이 먼저
"왜 대형 은행을 인수하지 않느냐고요? 큰 은행을 사들여 우리가 목표하고 있는 만큼 이익을 낼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틈새시장에서 성공한 금융기관의 얘기가 아니다. 지난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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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해외서 호평받는 '금모으기'
CNN과 MSNBC뉴스 등 국제 주요방송들은 아시아 금융위기를 초미의 관심사로 다루고 있다. 이들 방송은 한국의 경제위기와 함께 금모으기 운동도 반복해 톱 뉴스로 내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