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링코치 엄마 따라 갔다가…볼링공 무거워 골프 택했죠
별명이 사막여우인 임희정은 극한의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사막여우처럼 강인하다. 프로 데뷔 이후 두 차례나 심각한 부상을 겪고도 통증을 견디며 출전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김현동
-
컷탈락, 車사고 핑계 없었다…임희정 우승뒤 올린 사진 1장 유료 전용
임희정은 KLPGA 투어 신인이던 2019년 오른 발목 인대가 찢어진 채로 한 시즌을 보냈다. 당시 열아홉 살 임희정은 아프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국가대표 에이스였던 그의 성적
-
1만원만 쥔채 쓴 '오겜'으로 새역사…스필버그도 극찬한 황동혁
황동혁 감독이 12일(미국 현지 시간)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한국 감독 최초 드라마시리즈부문 감독상을 차지했다. AP=연합뉴스 황동혁(51) 감독이 ‘오징어
-
'강원도의 힘' 임희정, 하이원에서 '대세' 박민지 꺾고 우승
임희정. [사진 KLPGA] 대세 박민지(22)도 강원도에서는 안 됐다. 임희정(21)이 22일 강원 정선의 하이원 골프장에서 벌어진 KLPGA 투어 국민쉼터 하이원 리조트 여자
-
[시조가 있는 아침] (47) 동짓달 기나긴 밤
유자효 시인 동짓달 기나긴 밤 황진이 (1506∼?) 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버혀내어 춘풍(春風) 이불 아래 서리서리 넣었다가 어른님 오신 날 밤이여든 구비구비 펴리라
-
[예영준 논설위원이 간다] “한풀이 어림도 없어요, 북한 사과를 받아내야지 눈을 감죠”
━ 문 대통령에 북한 소행 따진 천안함 유족 윤청자 할머니 천안함 피격으로 아들을 잃은 윤청자 할머니(왼쪽)가 지난달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
"가장 중요한 건 마음" KLPGA의 효녀 '사막 여우' 임희정
임희정 별명은 사막여우(아래 그림)다. 생텍쥐페리 소설 『어린왕자』 속 사막여우는 ’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임희정은 ’마음이 소중하다“고 했다. 김상선 기
-
[이코노미스트] 조원경의 ‘IF' - 모두가 성공할 기회 갖도록 싸운 오바마 도와
미셸 오바마, 가치관·성장환경 닮은 동지이자 조력자... “사람들의 삶의 변화가 성공의 척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 사진:미국 백악관 아주 평범한
-
임희정 하이원오픈 정상, 신인 두각 KLPGA
트로피를 든 임희정과 어머니 박보영씨. 춘천에서 태어난 임희정은 어머니의 고향인 태백에서 자랐다. 박씨는 항암치료를 받다 호전돼 오랜만에 딸의 우승을 지켜봤다. [사진 KLPGA
-
루키 임희정 "나도 있다"...하이원 여자 오픈 우승
임희정. 사진=KLPGA/박준석 임희정(19)이 25일 강원 정선의 하이원 골프장에서 끝난 KLPGA 투어 하이원 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8타 차 선두로 출발한 임희정은 이날 3
-
[슈뢰더 전 독일 총리 인터뷰] “병든 남자 독일을 건강한 여자로 만든 건, 노동·연금 수술”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71)는 ‘뚝심과 소신의 사나이’로 불린다. 그는 총리 시절 ‘어젠다 2010’으로 불리는 총체적 국가 개혁을 추진했다. 소속당인 사민당(SPD)
-
고학생 슈뢰더 "벤츠 태워주겠다"던 엄마와의 약속 끝내 지켰다
44년생인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는 나치군 병사였던 아버지가 그 해 루마니아 전선에서 전사한 뒤 편모 슬하에서 다른 4형제와 함께 어려운 성장기를 보냈다. 가족들을 위해
-
길에서 만난 사람 ⑫ 제주도 향토음식 명인 김지순씨
제주 향토음식 돌우럭 콩조림을 들어보이는 김지순 명인의 웃음에는 고향의 맛에 대한 넉넉한 사랑이 배어 있었다.제주도는 유배지였다. 남쪽 바다에 외로이 박힌 화산섬은 먹을 게 귀했다
-
[새해 j단독 인터뷰] 정진석 추기경 ‘젊은 날의 상처, 그 안에 희망 있다’
[사진=박종근 기자]2012년 새해를 맞아 j 가 정진석 추기경을 단독 인터뷰했다. 한마디로 기도와 고백이었다. 전쟁과 상처, 삶과 죽음, 홀어머니와 사제의 길에서 추기경은 절절하
-
장애 홀어머니 둔 동두천 박소현양 “이웃 도움으로 연세대 학생 됐어요”
경기도 동두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김지욱 관장(오른쪽)과 이재희 팀장(가운데)이 동두천외고 3년 박소현양을 격려하고 있다. [전익진 기자]이웃 사랑의 힘이 소중한 결실을 거뒀다. 장
-
작년엔 김경태, 올해는 배상문 … 상금왕 내준 일본 골프 탄식
김경태(左), 배상문(右)“한국에 김경태 같은 괴물이 또 있었군.” 일본 오픈 마지막 라운드가 열린 지난달 16일, 지바 근교 나카노다이 골프장. 607야드 14번 홀에서 이글을
-
[한자로 보는 세상] 娘要嫁人
사필귀정(事必歸正)은 무슨 일이든 결국엔 시비곡직(是非曲直)이 가려져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는 뜻이다. 김태호 총리 후보자가 사퇴하자 민주당은 사필귀정이란 성명을 냈다. 반면 김
-
첫 한국인 우주인 고산은 누구?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으로 고산(31)씨가 최종 선정됐다. 고씨는 지난 2월 우주인 후보로 선정된 이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인공지능과 로봇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과학도다. 부
-
[BOOK책갈피] 어수룩한듯, 도 통한듯 못 말리는 철학자 가족
요절복통, 포복절도. 읽다가 너무 웃어 혼자 무안해지는 책이다. 책의 주인공, 8남매 중 고명아들에 6대 독자다. 일찍이 부친을 여의었지만 "아들이 아무리 귀해도 버릇없이 굴면
-
배상문 "엄마, 캐디 봐 줘 고마워요"
배상문(左)이 티샷을 한 뒤 어머니와 함께 공을 바라보고 있다. [KPGA 제공] 한국 남자골프에 '20대 기수론'이 떴다. 27일 경기도 이천 비에이비스타 골프장(파72)에서 끝
-
"달라붙는 로봇, 도마뱀 발바닥서 영감 얻어"
김상배씨가 자신이 개발한 스티키봇(달라붙는 로봇)을 선보이고 있다. 김상배씨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다. 한양대 법정대 교수였던 아버지 김원국씨는 김씨가 태어난지 두달 만에 숨졌
-
'아버지 언어' 신경 쓰시나요?
아버지를 일찍 여읜 아들을 위해 세 번이나 집을 옮기며 자식을 올곧게 키운 맹자 어머니의 이야기인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또 어린 맹자가 멀리 떠나 공부를
-
국민적 영웅서 국제 거짓말쟁이로
'불세출의 영웅에서 세계를 속인 거짓말쟁이로 전락한 사람.' 황우석 교수를 두고 세상 사람들이 하는 말이다. 2004년 2월 그의 '출세작'인 '인간 복제 배아 줄기세포' 연구 성
-
국민적 영웅서 국제 거짓말쟁이로
'불세출의 영웅에서 세계를 속인 거짓말쟁이로 전락한 사람.' 황우석 교수를 두고 세상 사람들이 하는 말이다. 2004년 2월 그의 '출세작'인 '인간 복제 배아 줄기세포'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