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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111세 홀로코스트 생존자의 위안 그럼에도 음악과 공부가 있었기에
백년의 지혜 캐롤라인 스토신저 지음 공경희 옮김, 민음인 271쪽, 1만3000원 때로는 ‘이 아픔이 영원히 끝나지 않는다면?’하는 두려움이 엄습할 때가 있다. 실패의 고통, 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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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극우단체 방해에도 뉴욕 상원, 위안부 결의안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을 뉴욕주 상원에 발의한 토니 아벨라 상원의원이 29일(현지시간) 만장일치로 결의안 채택 후 한국?일본 언론 등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올버니=정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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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전쟁범죄 앞에 달라도 너무 다른 일본
채인택논설위원 사실 한국인들은 이미 알고 있었다. 일부 일본 정치인이 위안부 강제동원 사실을 언젠가 부정할 줄을. 그래서 최근 그들이 일제 침략·잔학행위를 부인하는 노래를 합창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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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일본군 위안부 추모 길
미국 뉴욕에 북미에선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를 추모하는 이름이 붙은 도로가 생길 전망이다. 피터 구(Peter Koo·사진) 뉴욕시 시의원은 24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의 도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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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사드, 이 주사기로 ‘나치 악령’ 아이히만 이스라엘로 잡아갔다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Mossad)가 ‘홀로코스트(유대인 학살) 원흉’으로 꼽히는 독일 나치의 아돌프 아이히만(1906~62·사진) 체포작전 자료를 공개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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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위안부 1000번째 수요집회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에델 카츠가 이용수 할머니 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이번 만남은 13일 미국 뉴욕 퀸즈보로 커뮤니티 칼리지 극장에서 이뤄졌다. 맨 왼쪽과 맨 오른쪽은 홀로코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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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000번째 ‘수요집회’ 일본은 답이 없다
폐지 모아 1억 넘게 기부한 황금자 할머니 13세 때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황금자(87)씨. 황씨는 빈 병과 폐지를 주워 모은 전 재산 3000여만원을 장학회에 기부하겠다고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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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가 느꼈을 공포와 좌절을 누구보다 공감한다.”
에델 카츠 1943년 2월 온 가족이 독일 나치에 의해 처형되는 장면을 지켜봐야 했던 에델 카츠(Ethel Katz·89) 할머니의 목소리는 떨렸다. 그는 “한국의 일본군 위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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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가 소개한 '유대인은 누구인가?'
이스라엘 웨스트 뱅크 지역 정착촌 주민들이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신청에 반대하는 표시로 이스라엘 국기를 흔들며 행진하고 있다. 팔레스타인은 독립국가 건설을 위해 유엔에 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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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냉가슴 앓는 뉴욕 한인센터
정경민뉴욕 특파원 광복 66주년이었던 지난달 15일 미국 뉴욕에선 ‘이변’이 연출됐다. 뉴욕 퀸스커뮤니티칼리지 내 홀로코스트센터에서 열린 ‘일본군 종군위안부 추모 미술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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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위안부 증언 젊은층이 들어야 교육자료 만들어 미 중·고교 보급”
일본군 위안부 추모전을 설명하고 있는 뉴욕 홀로코스트센터 아서 플루그 소장. “일본정부는 하루 빨리 종군위안부의 존재를 인정하고 희생자에게 사과하라.” 15일(현지시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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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선의 유대인 이야기‘홀로코스트 성역화’ 스필버그
관련기사 ‘쇼아’ 영 원히 잊지 않게 … 생존자 4만 명 증언 영상 기록 할리우드의 천재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그는 독일 나치가 저지른 홀로코스트를 유대인의 성역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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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아’ 영 원히 잊지 않게 … 생존자 4만 명 증언 영상 기록
유대인들은 2차 세계대전 때 발생한 유대인 대학살 홀로코스트에 대해 씻지 못할 한을 품고 있다. ‘쇼아’(Shoah; 히브리어로 ‘절멸’이란 뜻이며 보통 홀로코스트를 지칭)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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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증 나는 반복·반복…몽환적인 인생의 기차소리들
일요일 밤 이슥한 시각에 작업실로 손님이 찾아왔다. 작은 콘서트 뒤풀이 자리에서 연주평을 나눈 인연으로 편한 친구 사이가 됐다는 심리학 교수와 첼리스트. 슈베르트풍 봉두난발 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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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Insight/인터뷰] 투비아 이스라엘리 주한 이스라엘 대사
천안함 폭침, 연평도 공격, 그리고 잇따른 한국 선박 납치 사건으로 안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졌다. 적대 행위와 테러에 대해 주권국가라면 어떻게 대응해야 마땅할까. 이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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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아우슈비츠 생존자의 장엄한 생명 예찬
휴전 프리모 레비 지음 이소영 옮김, 돌베개 368쪽, 1만4000원 각별한 책이다. 『이것이 인간인가』로 유명한 이탈리아계 유대 작가 프리모 레비의 글이 문학적 향기와 함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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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침략 반성하는 ‘일본의 슈피겔’은 없나
“아우슈비츠(유대인 강제수용소)의 외부 수용소에서 (내 몸에) A5592라는 번호가 문신으로 새겨졌다. 독일군은 포로의 노동력을 최대한 착취했다. 더 이상 노동 능력이 없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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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인터넷, 반갑다 친구여”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야코프 제레츠키, 안셸 시에라즈키, 메나쳄 슐로위츠(왼쪽부터)가 최근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65년 만에 상봉했다. 폴란드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수감됐던 이들이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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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금융 공룡’ 주치의, 꼬인 비밀계좌 어떻게 푸나
관련기사 새 회장 뽑은 스위스 UBS ‘부실 창고’ ‘탈세비호 세력’ ‘스위스의 씨티그룹’….스위스의 최대 은행 UBS에 붙은 별명들이다. UBS는 이달 5일 새 회장을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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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위성 가이드] 1월 17·18일
17일 ◆히틀러의 홀로코스트(Q채널 밤 11시)=실제 홀로코스트의 미공개 영상과 생존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카메라에 담은 프로그램. 유태인들의 추방부터 대량 학살까지를 살펴본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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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채널, 홀로코스트 미공개 영상 공개
케이블위성TV 'Q채널'이 특집 다큐멘터리 '히틀러의 홀로 코스트'(6부작)을 통해 처참한 홀로코스트 장면이 고스란히 담긴 미공개 영상들과 생존자들의 증언을 방송한다. '히틀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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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이스라엘의 사명
이스라엘은 현대사회 최고의 성공 스토리다.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 생존자들과 각 나라의 유대인 커뮤니티가 뿌리째 이주해 와 만든 이 나라는 인적 자원에 기반해 경제적 부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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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홀로코스트는 부끄러운 기억” 이스라엘 의회서 사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8일 이스라엘 의회(크네셋)에서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독일에 의해 자행된 유대인 대학살(홀로코스트)에 대해 용서를 빌었다. 독일 지도자가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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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필 평양 공연에 숨겨진 코드] ② 줄줄이 깬 '금기'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뉴욕필)의 이번 평양 공연에선 주목할 만한 코드가 여럿 보인다. ‘미국적인 것’과 ‘금기 깨기’가 대표적이다. ‘싱송(sing-song)외교’의 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