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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세계적 톱모델과 시몬스 디자인 스튜디오가 만든 '자유'
화제의 광고 속 침대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지난 1일 선보인 TV광고가 시청자 사이에서 화제다. ‘하루 종일 고생한 나를 위해’라는 콘셉트의 이번 광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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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위안부 합의 검토 TF 발표, 양국 가교 역할한 사람들 입지만 좁혀”
━ ‘지한파’ 일본 언론인이 보는 최근 한·일관계 하코다 데쓰야 일본 아사히신문 한반도 담당 논설위원. 2015년 12월 한·일 위안부 합의 다음 날 1면 칼럼(오른쪽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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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버리 'DK88 비스포크' 서울서도 오프닝 이벤트
지난 6월 1일 저녁, 영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BURBERRY)의 DK88 비스포크(BESPOKE) 이벤트 오프닝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위치한 버버리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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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레터] 그 놈의 '비기기만 해도'
리우 올림픽에 출전한 남자축구 대표팀이 오늘 독일과 맞서 3대3으로 비겼습니다. 이길 듯하다 무승부로 끝나 아쉽지만, 경기 내용이 좋아 하루 종일 큰 화제가 됐습니다. FIFA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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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제대로 읽는 재팬] 깍듯했던 초보 총리 아베, 거침없는 돌격 총리로 변신
“빨리 질문하란 말이야.” 지난달 28일 일본 도쿄 나가타초(永田町)의 국회 중의원 특별위원회. 의자에 앉아 팔짱을 낀 채 야당 의원에게 야유를 보내는 아베 신조(安倍晋三·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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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다다오는 왜 나무를 심는가?
[레몬트리] 1 일본 효고 현 아와지 섬의 복합 문화 리조트를 건축할 때는 산의 경사면을 따라서 화단을 조성했다. 2, 3 안도가 만든 세토우치 올리브 재단은 테시마 섬에 1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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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기밴드, 아베의 자위권 용인을 노래로 질타
지난해 12월 31일 밤 NHK의 '가요 홍백전'에 31년 만에 출연한 일본 최고 인기 밴드 '서전 올스타즈'의 노래가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 큰 반향을 불러오고 있다. 당시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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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온 것 없이 정상회담 조른 일본
한·일 외교차관이 12일 만났다. 조태용 외교부 1차관(오른쪽)이 방한한 사이키 아키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지난해 12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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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효과 … 한·일, 내일 아베 참배 뒤 첫 국장급 접촉
시진핑 만난 케리 “북한 핵문제 압박을” 14일 중국을 방문한 존 케리 미 국무장관(왼쪽)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방문단 참모들을 소개하고 있다. 케리 장관은 시 주석과 리커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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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신당 흥행? 수도권 광역단체장은 쉽지 않을 겁니다
2014년 갑오년(甲午年)은 말(馬)의 해답게 숨가쁘게 달릴 것 같습니다. 밖으로 눈을 돌리면 겨울올림픽·월드컵 같은 스포츠 행사가 풍성하고, 안으로는 한국 정치 지형을 좌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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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미국의 '혼네'
박승희워싱턴총국장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자 미국은 주일대사관 명의로 “실망스럽다”는 성명을 냈다. 이틀 뒤 일본 오키나와현은 후텐마에 있는 미 공군기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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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본의 자폐증, 아시아 평화의 걸림돌이다
일제 시절 위안부의 강제동원과 일본군·관헌의 개입을 인정한 고노 담화가 나온 지 어제로 20년이 됐다.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당시 관방장관이 발표한 이 담화는 고노 개인의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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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일본 지식인들의 어떤 착각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과 지난해 8월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일왕 사과’ 발언, 한·일 군사비밀보호협정 체결 유보 이후 한·일관계가 바닥을 친 이래 반전의 기미가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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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로금풍의 미학
가을자락을 채 거두기도 전에 가야산은 이미 말없이 겨울 초입을 향하고 있다. 올해는 무서리도 제대로 없이 얼음부터 먼저 왔다. 널브러진 낙엽들은 할 일을 마친 탓에 더없이 가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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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1·2루, 4번타자 번트 시키는 ‘和야구’ 동화돼야
오사카 인근 효고현에 있는 고시엔 야구장은 일본 야구선수라면 일생에 꼭 한 번 서 보고 싶어하는 ‘성지’다. 2006년 9월 7일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속이던 이승엽(왼쪽 둘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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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성호준의 골프 다이어리 골프 공은 사람 차별하지 않는다
골프공은 치는 사람의 인종이나 국적 외모를 차별하지 않는다. 사람은 사람을 차별한다. 골프대회의 흥행은 영화의 흥행 공식과 비슷하다. 잘 알려진 스타나 외모가 좋은 선수가 주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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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일본인이 소식주의자라고요?
김현기도쿄 특파원 일본에 특파원으로 부임한 지 얼마 안 돼 회사 근처 라면집에 갔을 때의 일이다. 원형으로 둘러앉게 돼 있는 20석 내외의 라면집이었는데 이상하게도 라면을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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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소비자는 웃고, 정부는 표정관리 … 그러나 시장은 냉정했다
미국 인류학자 루스 베네딕트는 『국화와 칼』에서 ‘혼네(本音·속마음)’와 ‘다테마에(建前·겉모습)’라는 개념으로 일본인의 이중성을 해부했다. 베네딕트가 본 일본인은 손에는 아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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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잇는 마음의 끈
이상하게 만나면 화가 나고, 마음이 불편해지는 상대가 있다. 비슷한 길을 가는 라이벌인 경우도 있고, 나와는 정반대의 성격에 전혀 다른 인생행로를 가는 대상일 수도 있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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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일본이 한국 기술 극찬하면서도 계약 않는 이유
김영주LG CNS 일본법인장 올해 벽두, NHK는 일본 전역에 ‘2011 일본의 살아갈 길’이란 다큐멘터리를 방영했다. 이 프로그램엔 한국의 주요 정보기술(IT) 현장이 대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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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기만적 ‘문화정치’로 조선을 농락한 사이토 마코토 총독
1919년 8월 12일 제3대 조선총독으로 임명된 해군대장 사이토 마코토(齋藤實, 1858~1936). 그는 1927년 제네바 군축회담에 전권대표로 참석하기 위해 2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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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귀향 外
문학 ◆귀향(베른하르트 슐링크 지음, 박종대 옮김, 이레, 396쪽, 1만2000원)=『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의 저자가 2006년 발표한 작품이다. 13세 소년 페터는 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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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미국의 ‘혼네’와 ‘다테마에’
일본인들은 겉과 속이 다른 것으로 유명하다. 지하철에서 발을 밟혀도 오히려 “미안하다”고 반응한다. 허리까지 크게 숙이기도 한다. 속으론 맘이 편할 리가 없다. 그래도 겉으론 꾹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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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 한국과 중국, 경제적 경쟁자인가 동반자인가
▶지난 15일 광저우에서 열린 캔톤페어의 전자제품 전시 부스 지난 13일 한국 기획재정부가 보도참고자료를 배포했다. 제목은 ‘Beijing Consensus의 개념과 영향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