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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회숙의 음악으로 읽는 세상] 회의는 춤춘다
진회숙 음악평론가 ‘오스트리아의 빈’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일까. 아마 왈츠일 것이다. 빈은 자기 도시를 대표하는 음악으로 왈츠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매년 세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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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도 대통령·부통령만 준다…'후진국형 공관' 이젠 없애자 [공관 대수술]
한남동 주요 공관 현황.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74년 역사의 청와대 시대가 막을 내린다. 6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임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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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김정은 만난 트럼프, 절대 거절 못할 제안으로 기선 제압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연합뉴스] ━ 반칙왕에게도 필살기가 있다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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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북한도 연애·결혼 따로 … 최고 신랑감은 '열대메기'
평양 외곽의 한 공원 냇가에서 이마를 맞댄 채 웨딩 촬영 포즈를 취한 신랑·신부. 동행한 사람들이 휴대전화 등으로 사진을 찍고 동영상도 함께 담고 있다. [사진 조선신보,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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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추대 때 건성건성 박수…돈과 세력 주무르며 정변 시도"
12일 전격 처형된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씌워진 혐의는 ‘돈과 세력을 멋대로 주무르면서 국가권력을 탈취하려는 정변을 시도했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13일자 노동신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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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 "북 화학공격 징후 때도 원점 … 지휘부 타격"
최윤희 합참의장 후보자가 11일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11일 열린 최윤희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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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도 내려와 인사…리설주 '파격'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오른쪽 둘째)이 지난 달 25일 평양 능라인민유원지 돌고래 공연장에서 류훙차이(뒷모습) 주북 중국대사 부부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정은이 계단을 내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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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무기 수출회사 ‘청송연합’ 은 김정은 비자금 창구
천안함 도발 사건에 쓰인 북한 어뢰(CHT-02D)를 해외에 수출해온 청송연합의 배후는 김영철 정찰총국장이며, 이 회사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후계자 김정은 통치자금 조달의 총본산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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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후계자로 내정됐다 … 북, 작년 초 주민에게 전파 시작”
북한이 김정일(68) 국방위원장의 셋째 아들 김정은(26)을 후계자로 내정한 사실을 지난해 초 주민들에게 처음 알리기 시작했다고 교사 출신 탈북자가 8일 밝혔다. 황해도에서 교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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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100명 승진 … 60억어치 불꽃놀이 … 북, 이 시점에 왜
14일 밤 북한 평양 주체사상탑 주변에서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을 기념하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일성(1994년 7월 사망)의 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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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희미해진 그들의 왕관, 이젠 ‘국가 브랜드’로 빛난다
관련기사 덴마크 여왕은 ‘반지의 제왕’ 삽화 그린 아티스트 외교.국방부터 환경운동.스포츠.예술까지, 세계가 좁다 안으론 국민 통합, 밖으론 세일즈 외교 사우디 국왕 기침하면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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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입장료 3200만원의 호화판 무도회
프랑스 대통령 영부인 카를라 브루니 사르코지, ‘위기의 주부들’에서 섹시한 이혼녀 에디 브리트 역으로 출연 중인 니콜레트 셰리던, 그리스 가수 나나 무스쿠리, 프랑스 건축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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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중국 철도
▲이홍장(가운데)이 1880년 탕산(唐山)의 석탄 운반 열차 개통식에 참석하고 있다. 김명호 제공 1863년 상하이에 와 있던 서양 상인들이 장쑤순무(江蘇巡撫) 이홍장(李鴻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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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장, 서태후 호기심 위에 ‘철도시대’를 놓다
이홍장(가운데)이 1880년 탕산(唐山)의 석탄 운반 열차 개통식에 참석하고 있다. 김명호 제공 1863년 상하이에 와 있던 서양 상인들이 장쑤순무(江蘇巡撫) 이홍장(李鴻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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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축구 관람’장소는 강동군 초대소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최근 축구 경기를 관람했다는 경기장은 평양의 강동군 초대소라고 대북 소식통이 3일 전했다. 이 소식통은 “강동군 초대소는 김 위원장을 경호하는 호위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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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궁전에서 사는 지배자
술탄 하지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군주였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왕족 재산 순위 1위에 올랐다. 재산 액수는 220억 달러로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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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의 외교 이야기] 만찬 메뉴에 담긴 뜻
2005년 2월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을 브뤼셀 주재 미 대사관으로 초대해 만찬을 겸한 정상회담을 열었다. 부시 대통령은 식탁 위의 감자튀김을 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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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 전용기 180억원 들여 호화판 치장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 폴리시 인터넷판에 게재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호화판 전용 제트기의 내부 모습. 러시아의 최신예 중거리 비행기 IL 96-300을 개조한 이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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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A 대북 금융제재, 그 심각한 충격 얼마나 컸길래
대(對) 북한 송금은 주로 중국계 은행을 통해 북한으로 들어간다. 따라서 일본과 중국이 미국에 동조해 금융제재를 가할 경우 북한의 돈줄은 문자 그대로 고사할 형국이다.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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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 관련기사 모음]
•[최우석칼럼] 외환 위기와 북 핵실험 사태 •[김두우칼럼] 북 핵실험 타고 부활하는 DJ •[노트북을열며] '포용'계속은 김정일 지지 선언 •[北핵실험] 日 외무차관 "핵실험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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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북핵제재결의] 김정일 '호화판 생활' 끝낼까
"북한 김정일 위원장이 앞으로는 캐비아(철갑상어 알) 대신 김치를 자주 먹어야 할지 모른다."(AP 통신) "자녀들에게 더 이상 제트 스키를 사주기 어려워질 수 있다."(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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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먹튀' 잡아들인다… 미국·캐나다 등과 범인 인도협정 추진
라이창싱이 170억원을 들여 지은 7층짜리 건물. 내부에는 술집·호텔방 등 접대 시설을 갖춰 '원스톱 뇌물 서비스'가 가능하다. [사진제공=중국신문사] 거액을 챙겨 해외로 도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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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이슈] 간행사 비용만 30억 "호화판 연회" 비판도
8.15 민족대축전의 민간 부문 행사에만 30억원이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이 비용의 상당부분(최대 25억원)을 남북협력기금에서 대주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고경빈 통일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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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우리 이름으로는 안 돼 !
미국의 비판적 지성을 대변하는 놈 촘스키 MIT 교수가 더 이상 못 참겠다는 듯이 일성을 발했다. '우리 이름으로는 안 돼'라는 제목의 이 성명서는 4000만달러를 들인 초호화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