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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겐 매우 강력한 평등주의적 본능이 있다”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현오석 KDI 원장(왼쪽)과 발 코롬자이 박사가 구조개혁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경기 하강세가 거의 끝났다고 한다. 좋은 소식이다. 위기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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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근육문제 유발
콜라를 너무 많이 먹으면 혈중 칼륨 농도가 떨어져 다양한 근육 관련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사들의 경고가 나왔다. 그리스 요아니아대 의대의 모세스 엘리사프 박사는 의학전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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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미술은 그 땅의 삶을 재발견하게 도와야”
1~3 기타가와 후라무가 주도한 ‘에치고 쓰마리’ 프로젝트에 참여한 작품들.(순서대로 농부들의 조각 형상을 배경으로 벼농사 과정을 설명한 텍스트를 투명 스크린으로 설치한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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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쌀 직불금이 주는 교훈
‘쌀 소득 보전 직불금’ 태풍이 온 나라를 덮쳤다. 이달 6일, 이봉화 전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의 부당수령 의혹에서 촉발된 문제가 국정감사 블랙홀이 되더니 국정조사로까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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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이겨내고 발전 이룬 한국, 우리 교훈이자 힘”
동티모르 독립투쟁의 영웅이자 현재 실권자인 구스마오 수상을 중앙SUNDAY가 인터뷰했다. 포르투갈과 인도네시아 식민통치 시절을 거치며 독립을 이뤄낸 동티모르의 역사는 한국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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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이겨내고 발전 이룬 한국, 우리 교훈이자 힘”
‘사나나는 마법사/ 때로는 바람이 되고/ 때로는 나무가 되고/ 때로는 여우로 변하기도 한다네.’동티모르 아이들이 즐겨 부르는 구전 동요다. 인도네시아 식민지 시절 무장 독립투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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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토종 와인
못난 과일이 모여 맛난 와인이 됐다. 종류만큼이나 다양한 빛깔의 코리안 와인. 조용철 기자경북 의성의 10월은 노랗고 빨갛다. 곳곳에 흩어진 과수원의 사과 덕에 빨간색은 더 진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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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으로 치면 단타 매매로 큰 돈 버는 고수
러시아인들은 요즘 6월에 태어난 아기에게 ‘거스’라는 이름을 지어 준다. 거스 히딩크(62). 러시아를 흔드는 히딩크 신드롬은 한국인에게 낯설지 않다. 한국인들도 6년 전 경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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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세계 최초 여성 여행가의 끝없는 모험
이사벨라 버드 이블린 케이 지음 류제선 옮김 바움 440쪽, 1만8000원 “이 우울한 시대를 파라다이스처럼 생각한다. 버드 비숍 여사를 안 뒤부터는 썩어 빠진 대한민국이 괴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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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와인 대부분서 살충제 성분
호주의 농부가 지난해 8월 시드니에서 서쪽으로 490㎞ 떨어진 그리피스의 포도밭에서 가뭄으로 메말라 버린 나뭇가지를 손질하고 있다. 포도 재배 농가들은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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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살까지 자식 낳을 것' 인도 90살 노인···21번째 자녀 출산
아흔살 먹은 인도 라자스탄주의 농부 나누 람 조기씨가 4번째 아내 에게서 21번째 자식을 얻으며 노익장을 과시했다고 영국의 더 타임스 인터넷판이 22일 보도했다. 조기씨는 생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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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지구,갈림길에서다] 미국·중국·EU 'CO2 빅3'의 샅바싸움
"너나 잘하세요" Why? 2015 유엔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IPCC)가 2015년 이후에도 온실가스 배출량이 계속 늘어나면 인류는 재앙을 맞게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평균기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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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모기 주의보!
군대 다녀온 남자라면 알겠지만 여자들에겐 낯선 모기가 있다. 바로 아디다스 모기. 검은색 가슴등판 중앙에 흰빛 비늘이 줄무늬를 이루고 있는 모양이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로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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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있는아침] '식탁은 지구다’
‘식탁은 지구다’- 이문재(1959∼ ) 식탁은 지구다 중국서 자란 고추 미국 농부가 키운 콩 이란 땅에서 영근 석류 포르투갈에서 선적한 토마토 적도를 넘어온 호주산 쇠고기 식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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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자원 전쟁 중 6. 한국 밥상 점령한 종자 메이저
한국 시장 점유율 1위는 미국 업체 몬산토 계열의 세미니스코리아. 3위 노바티스 산하의 신젠타. 4위는 일본 다키이(瀧井) 제품을 주로 취급하는 코레곤…. 외국 제약사의 판도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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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 경제] 혼다 자동차 회사서 '콩' 장사
일본 혼다자동차가 미국 현지 공장 주변 부지에서 기른 콩을 일본에 수출해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혼다자동차는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미국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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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언론이 분석한 쓰나미 의연금 봇물 터진 10가지 이유
쓰나미 구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의연금이 봇물 터진듯 쏟아지고 있다.UN 얀 에겔란트 인도지원담당 사무차장이 "세계가 하나 된 전례 없는 일"이라고 말할 정도다. 영국의 경우 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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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자연 속의 삶 外
모든 것을 버리고 자연 속에 묻혀 살고 싶다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막상 실천에 옮기는 사람은 별로 없다. 수십년간 살아온 환경을 버리고 삶의 터전을 새로 만드는 것이 어디 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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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영화] 영국의 공적 호주엔 의적
네드 켈리 ★★★ (만점 ★ 5개) 감독 : 그레고 조단 등급 : 15세 장르 : 드라마 주연 : 히스 레저.올란도 블룸.나오미 왓츠 20자평 : '보니 앤 클라이드'가 식민지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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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스키장 30년뒤 사라지나
"뭐? 스키를 산에서 탄다고?" 어쩌면 22세기 우리 후손들은 이런 대화를 주고받을지 모른다. 지구 온난화가 계속되면서 전 세계 많은 스키장이 30~40년 안에 문을 닫아야 할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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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체는 누구] 강렬한 문체…'차가운 은둔자'
쿠체는 남아공에서 가장 강력한 문학적 목소리를 갖고 있으면서도 좀처럼 공개적인 석상에 모습을 나타내기를 꺼려 자주 은둔적이고 차가운 인물로 묘사되곤 했다. 쿠체는 194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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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민 경향] 60년대 "돈벌기 위해"
해방 이후 1960년대 전까지 전쟁 고아가 해외 입양되거나 주한미군과 국제 결혼한 여성들이 출국하는 경우 등을 제외하고 대규모 이민은 없었다. 60년대 들어 브라질.아르헨티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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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사들 "코리안 맘에 들게"
주한 외국기업들이 국내 시장만의 독특한 상황과 한국 소비자들의 기호를 철저히 분석하는, 이른바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제품이나 서비스의 경쟁력만 믿고 본사에서 일괄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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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다리 없이 킬리만자로 올랐다
두 다리를 잃은 장애인이 아프리카의 최고봉 킬리만자로 정상을 정복했다. 호주의 산악인 워런 맥도널드(37)가 눈물겨운 인간승리의 주인공. 맥도널드는 지난달 24일 탄자니아를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