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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흔적 지우고 싶은데 … 성·본 변경 신중해진 법원
“폭력을 일삼던 아버지가 자꾸 떠올라요. 어머니 성(姓)으로 바꾸고 싶습니다.” 지난해 각각 21세, 20세가 된 오모씨 남매는 서울가정법원에 “성을 이(李)로, 본(本)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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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자 주부교실중앙회 명예회장 별세
이윤자(사진) 전국주부교실 중앙회 명예회장이 8일 오전 10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87세. 1928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진명여고와 경성여자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서울 재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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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자 전국주부교실 중앙회 명예회장 별세
이윤자 전국주부교실 중앙회 명예회장 이윤자(李潤子) 전국주부교실 중앙회 명예회장이 8일 오전 10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고인은 1972년부터 주부교실에 몸담아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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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공무원 된 이탈리아 여성 마르타
이탈리아 출신 법학도가 한국의 헌법재판소 공무원이 됐다. 마르타 짐바르도(31·여·사진)는 8일 헌재의 일반 임기제 공무원(행정 6급)으로 임용돼 근무하게 된다. 과거 미국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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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정 양립 가능한 여성 일자리가 출산율 높이고 소득 4만 달러로 가는 길
김춘식 기자 20대 남녀의 고용률은 70%대로 비슷하다. 하지만 30대가 되면 차이가 급격하게 벌어진다. 가정과 직장을 오가며 악착같이 일하던 여성 중 결국 직장을 포기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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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 입법에 툭하면 헌재행 … 국회가 ‘정치 사법화’ 조장
지난달 26일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간통죄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다. 간통죄는 헌재 심판대에 다섯 번이나 오른 끝에 재판관들의 판단에 따라 사라지게 됐다. [중앙포토] 관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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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제 위헌 결정 10년 … 드라마선 아직도 “호적 파겠다”
“(딸이 띠동갑과 결혼하겠다고 하면) 호적을 파서 나가라고 할 겁니다.”(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내 나이가 몇인데 이것을 호적에 올려?”(MBC 주말드라마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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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근의 시대공감] 헌법재판관 구성, 헌법에 더 충실해야
어느덧 광복 70년, 분단 70년이다. 우리나라는 세계에 유례가 없는 성공의 역사를 썼다. 산업화·민주화·선진화 과정을 마치 로켓이 솟아오르듯 압축적으로 해치웠다. 그중 민주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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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박사 탄생 100돌 학술행사
이화여대 젠더법학연구소는 24일 이 대 법학관에서 ‘이태영 박사 탄생 100주년 기념 학술행사’를 열고 법률구조활동과 여성법조인의 역할에 대해 토론했다. 이태영 박사는 한국 최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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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이문열 묻고 안경환 답하다
이문열(이하 이):한국 사회가 불화한 모습이 울적한 심정이 될 지경으로 제게는 강하게 다가옵니다. 그 불화가 분노와 분열로 치닫는 상황이라 더 걱정인데요. 사회공동체가 이런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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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산이 우르르~’ 고향마을서 "우리도 대륙이다" 외치고 싶어
윤후정 이화여대 명예총장은 국내 여성운동의 멘토다. 남과 여를 구분하지 않는, 자유와 평등이 공존하는 세상을 21세기의 비전으로 제시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팔순을 넘은 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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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내 자식이 꽃보다 아름다워'
엄을순문화미래이프 대표 지난 연말. 경영을 연구한다는 무슨 모임 파티에 갔더랬다. 이름표를 하나씩 주더니 가슴에 붙이란다. 이름 정도는 서로 기억하자는 뜻일 게다. 허리 옆구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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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문·이과 구분, 어떻게 봐야 하나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교육부가 27일 50여 년간 유지돼온 문·이과 구분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2017학년도 수능에서 문·이과 현행 유지 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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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1호 국회의원, 이자스민의 1년
이자스민 의원이 27일 본회의 시작 전 방청석에 잠시 올랐다. 카메라 앞에 서자 금세 자연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완득이 엄마’가 국회의원이 된 지도 1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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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공직자 재산공개 20년, 재정비 필요하다
김원배사회부문 기자 올해는 공직자 재산공개가 시행된 지 20주년 되는 해다. 그간 많은 고위 공직자나 공직 후보자가 재산 문제로 낙마했다. 이 제도가 공직사회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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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21) 거부권 행사와 ‘가족’의 실종
2005년 3월 국회를 통과한 호주제 폐지 민법 개정안이 2008년 1월 시행되면서 호주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대신 가족관계등록제도가 새로 만들어졌다. 2007년 12월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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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 않는 사형제 대신 종신형 도입을”
3일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사무실에서 만난 목영준 헌법재판관은 사형제 폐지 논란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명쾌한 의견을 쏟아냈다. [오종택 기자]“저 역시 극악무도한 범죄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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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안티 여성가족부
양선희논설위원 “여성가족부(여성부)엔 소수의 고정 안티가 있어요. 이들이 논란을 확대 재생산하고, 비난여론을 조성하죠.” 여성부 한 관계자의 푸념이다. 정부 부처 중 여성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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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꼬박꼬박 주고 바람 안피웠는데 이혼?"
곽배희 소장은 ‘호주제 폐지’를 상담소 56년 역사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성과로 꼽았다. 사진은 2005년 3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호주제 폐지안이 통과된 뒤 여성단체 관계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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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초저출산 늪에서 벗어나려면
출산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현상은 선진국 공통의 ‘병’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미혼율의 상승과 초저출산에 대한 대응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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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 주부들의 ‘로망’에서 맞벌이 늘어나며 당당한 권리로
김승우·김남주 씨는 소문난 연예계의 잉꼬부부다. 그런데 몇 년 전 이들은 또 다른 이유로 유명세를 치렀다. 서울 강남에 부부 공동명의로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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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 주부들의 ‘로망’에서 맞벌이 늘어나며 당당한 권리로
공동명의가 연예인에 국한된 트렌드는 아니다. 언제부터인가 주변에선 공동명의로 집을 샀다는 부부가 종종 눈에 띈다. 가정 내 평등권 회복, 절세, 이혼과 같은 부부관계 리스크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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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은방희 전 여성단체협의회장
은방희(사진) 전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 9일 오전 8시30분 별세했다. 78세. 전북 정읍에서 태어난 고인은 1985년 한국여성문화생활회 부회장을 맡으며 여성운동에 발을 들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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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한중 - 홍순기 변호사의 법률칼럼③] 상속 고민? 상속문제연구소로!
일전 언급했듯이 우리나라의 상속세 및 증여세율은 과표 금액이 올라감에 따라 세율이 상승하는 누진세 구조로 되어있다. 그만큼 사전 준비와 계획이 필요한 분야라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