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은방희 전 여성단체협의회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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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은방희(사진) 전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 9일 오전 8시30분 별세했다. 78세.

전북 정읍에서 태어난 고인은 1985년 한국여성문화생활회 부회장을 맡으며 여성운동에 발을 들였다.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0∼2001년 대통령 직속 여성특위 위원, 2000~2006년 한국여성단체협의회 14~15대 회장을 연임하며 여성부 출범과 호주제 폐지에 앞장섰다.

유족은 남편 이국용씨와 딸 이혜사·루사(평택대 음악과 교수)씨, 사위 나덕기(나이비인후과의원장)·이성철(한국일보 산업부장)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14호, 발인 12일 오전 9시. 02-3410-6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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