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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는 지금 겨울나기 중 … 약간의 기다림이 필요
중국 정부가 최근 기준금리를 낮췄다. 세계 최대 원자재 소비국인 중국이 경기부양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한 노동자가 중국 안후이성 화이베이에 있는 섬유공장에서 일하고 있다.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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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의 마켓워치] ‘5월 쇼크’로 다시 확인한 장기 불황의 그림자
5월이 또 하나의 깊은 상처를 남기고 저물어간다. 주식 투자자들은 올 들어 4월까지 어렵게 쌓아올린 수익을 눈깜짝할 사이에 반납했다. 코스피지수가 한때 2000을 회복하자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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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에 장사 없네 … 원자재펀드도 ‘눈물’
고공행진을 하던 원자재 가격이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원자재 펀드의 손실도 커지고 있다. 원자재는 흔히 대안투자 자산이라 불린다. 주식이나 채권 가격과는 다르게 움직여서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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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중심 산업에서 탈피, 소비 중심 산업으로 옮겨 갈 때
미국에 이어 경제 규모 2위가 된 중국은 고도성장 과정에서 알루미늄·구리·철강 등 주요 국제원자재를 집어삼켰다. ‘원자재 블랙홀’이란 별명이 붙었다. 원자재 값은 달러 약세를 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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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중국 경제 경착륙 할 것인가
최근 중국 경제가 둔화되면서 글로벌 경기도 침체될 것이란 우려가 급증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올해 성장률을 7.5%로 낮춰 잡으면서 경착륙 논란까지 일고 있다. 중국과 같이 움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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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은행채 주목하라 … 연 10%짜리 쏟아진다
역동적 투자시장에서 신중론자는 별종 취급을 받는다. 임태섭(48) 골드만삭스자산운용 대표는 그런 의미에서 별종이다. 내년 투자 시장에 대해 예상해달라는 요청에 그는 꼼꼼히 준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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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의 투자 ABC] 호주달러가 강세면 코스피도 오름세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중국 정부는 은행 대출을 크게 늘려 경기를 부양했다. 이듬해 12월 중국의 통화 증가율이 30%까지 올라간 게 이를 입증한다. 금융위기 진원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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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시대엔 필수 소비재 주식이 ‘상비약 1호’
‘보톡스 효과’가 사라진 세계 경제에 불안감이 파고들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각국 정부가 실시했던 부양책의 약발이 다하며 저성장 우려가 커진 탓이다. 비관론자인 마크 파버도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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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부는 골드러시 바람
‘매기의 추억’ ‘스와니 강’ 등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민요로 서부개척시대 광부들의 고단한 삶을 노래한 ‘클레멘타인(Clementine)’이 있다. 애잔한 선율은 미국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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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머니 몰리는 신흥국 돈에 베팅하라”
돈 되는 돈을 찾아라. 통화 강세가 예상되는 신흥 시장으로 스마트 머니가 흘러들면서 돈(통화) 베팅이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 달러 약세도 이러한 흐름을 부추기고 있다. 지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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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중국·스위스도 “원전 재검토” … 석탄·가스값 가파른 오름세
세계 에너지정책의 지각 변동이 시작됐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각국의 원전 개발에 제동이 걸리면서다. ‘원전 르네상스’가 빛을 잃으며 천연가스와 석탄을 이용한 화력 발전이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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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현대건설, 3800억원 화력발전소 수주 外
기업 현대건설, 3800억원 화력발전소 수주 현대건설은 방글라데시에서 3억4000만 달러(약 3800억원)의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방글라데시 전력공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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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40) “우리가 중국 경제에 편입된다고?”
며칠 전 무역협회가 한중 무역관련 조찬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세미나 주제는 '위안화 무역 결제 확대와 우리의 대응'이었지요.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위안화 무역결제의 현황을 알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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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콥터 벤’ 달러 살포에 기대 반 긴장 반
벤 버냉키 미국 연준 의장 “경제가 디플레이션 상태에 빠져들면 헬리콥터를 타고 공중에서 돈을 뿌려서라도 경기를 살리겠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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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긴축 급선회 … 위안화 소폭 절상 효과
중국이 거시경제 정책의 운용 기조를 경기 부양에서 긴축으로 급선회했다. 19일 금리를 올려 돈줄을 죄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대내적으로 인플레이션 부담이 점점 커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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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제 자원 확보 없이 우리의 미래 없다
한국전력과 포스코가 호주 유연탄 광구를 잇따라 인수했다. 한전이 4150억원을 투자한 호주 바이롱의 유연탄 광산은 2016년부터 30년간 연평균 750만t의 고품질 발전용 유연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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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G7 중 처음 기준금리 인상
캐나다가 선진 7개국(G7) 가운데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올렸다. 금융위기 여파가 줄어들면서 신흥시장에 이어 선진국에서도 경기 과열을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생긴 것이다. 한편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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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5·24 천안함 선언] 북한이 가장 아파할 5대 제재
1 대북 심리전 재개 북한군·주민 ‘사상 기강’ 흔들려 … 김정일 아킬레스 건 MB 담화 뒤 FM 방송 재개 국방부가 24일부터 대북 심리전을 6년 만에 재개한 것은 북한 체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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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대우인터내셔널 새 주인 될 듯
포스코가 대우인터내셔널을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14일 매각 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공자위는 포스코와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에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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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주식 투자의 기본적 분석 무조건 따라 하기(2)
전편에 이어 주식 투자를 함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기본적 분석의 개념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과연 주식 투자를 해야 하는지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이 고민이신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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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간고등어 올해 첫 수출 길
㈜안동간고등어 직원들이 고등어 세척 작업을 하고 있다.안동간고등어가 올해 첫 수출 길에 올랐다. ㈜안동간고등어는 25일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 수출을 위해 안동간고등어 5만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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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이어 곡물값도 뛴다
원자재 등 상품 가격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중국·인도 같은 신흥시장의 수요 증가 때문이다. 그러나 원자재 값 상승이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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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황일 때 곳간 채워, 경제 위기 빨리 벗어났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임기 4개월을 남겨두고 지지율 80%를 즐기는 대통령. 미첼 바첼레트(58·사진) 칠레 대통령의 얘기다. 칠레 여론 조사기관 ‘아디마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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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황일 때 곳간 채워, 경제 위기 빨리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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