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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불러줘” 할머니의 직감…수양딸은 임종 자격 없었다 유료 전용
■ 눈물콧물 요양보호사 24시 「 삶의 끝에서 언젠가 만나게 되는 사람, 요양보호사의 눈물 콧물 가득한 24시를 들여다봅니다. 부모님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것이 자녀들에게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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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리어왕’ 마친 88세 이순재 "처음엔 걱정 많았다...관객 성원에 감사"
배우 이순재가 연극 '리어왕'에서 주인공 리어왕을 연기하고 있는 모습. 사진 연우무대·에이티알 배우 이순재(88)의 연극 '리어왕' 공연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그는 18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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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캄보디아댁' 역전승 결승행…"목숨 걸겠다" 비장한 각오 왜
편찮은 부모님에게 우승 트로피를 안기겠다고 다짐했던 스롱 피아비(가운데). 그는 블루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했다. 오른쪽은 부친 찬 스롱, 왼쪽은 석 젠털.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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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많은 사위, 고맙네" 당구 캄보디아댁 부친의 합장인사
청주 당구장에서 만난 피아비(가운데)와 그의 아버지 찬 스롱(오른쪽), 어머니 석 젠털(왼쪽). 프리랜서 김성태 “‘나이 많은 사위’와 ‘한국’이 ‘당구 캄보디아댁’을 키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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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두혼'? 가장 '남녀 평등'하다는 중국의 이 결혼 형식
가장 '남녀평등' 한 결혼 형태 첫째 아이가 아빠 성씨를 따랐다면, 둘째 아이는 엄마 성씨를 따를 것. 친가 외가 구분 없이, 양가 조부모는 모두 '외'자를 빼고,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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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집서 2만원 훔쳐 구속된 50대, 친모로 밝혀져 석방
50여년간 잊고 살았던 아들 찾은 할머니. [중앙포토·뉴스1] 평생 어머니가 누군지 모르고 살았던 50대 남성이 2만원을 훔쳐 구속됐다가 친모를 찾고 석방됐다. 20일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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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걸리고 나니 오늘 하루가 전부 꽃 예쁜 줄 알겠다”
3일 만난 이어령 교수는 ’정월 초하루에, 그 좋은 새해 첫날에 죽음에 대한 노래를 부르는 나라가 있다. 죽음을 상징하는 해골을 그리는 사람들이 있다. 왜 그렇겠나. 우리가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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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암 통보받아···죽음 생각할 때 삶이 농밀해진다"
3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영인문학관에서 이어령(이화여대) 명예석좌교수를 만났다. 호적상 85세다. 실제 한국 나이는 올해 87세다. 호적에 이름이 뒤늦게 올라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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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의 사생아는 어떻게 ‘품격’을 찾았나
━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바트엠스: 인간의 품격 구소련 감독 예브게니 타슈코프의 6부작 TV 시리즈 ‘미성년’(1983)의 포스터 기차는 정오를 조금 지나 독일 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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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호의 어깃장
━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바덴바덴: 인격 살인? 2018년 2월 8일부터 3월 13일까지 상트페테르부르크 도스토옙스키 기념관에서 개최된 투르게네프 탄생 200주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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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1% 위한 ‘정원’, 미쳤다 했는데…이젠 역사가 됐네요
| 40주년 맞은 삼원가든 창업주 박수남 회장삼원가든에서 만난 박수남 회장은 “1981년 현재 자리(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확장 개업했을때 당시 TV뉴스는 ‘사치스럽다’고 보도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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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야당은 TK, 여당은 호남 대표…58년 개띠 여의도 점령
전남 곡성 빈농의 아들인 이정현(58·3선) 새누리당 대표의 당선에 이어 대구의 가난한 세탁소집 둘째 딸인 추미애(58·5선)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새 대표로 선출됐다. 첫 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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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이 만난 사람] 대선 출마 얘기할 때 아니다, 1년 동안 뭔가 성과 보여드려야죠
김부겸 당선자는 “그동안 반대 그 자체가 야당의 존재 이유였다면, 앞으로는 반대하는 논점과 대안까지 제시해야 한다. 그래야 토론과 타협과 조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대구=프리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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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6) 3대째 만리동 이발사 성우이용원 이남열씨
서울 중구 만리동 시장 뒷골목에 들어서면 ‘성우이용원’이란 낡은 간판을 단 판잣집이 하나 나온다. 1927년 문을 연 후 3대째 이어오고 있는 한국 최고(最古) 이발소다. 4평(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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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아 “박원순 형제, 현역 안 가려 기획입양 의혹”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가 8일 서울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봉황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에서 시구하고 있다 (왼쪽). 박원순 야권통합 후보가 8일 서울 ‘관악 북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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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는 아직도 내 사랑' 환하게 부른 이은하
관련사진각 방송사들은 개편 시즌인 봄·가을마다 폐지되거나 새롭게 등장하는 프로그램으로 인해 팽팽한 긴장감이 넘쳐난다. 특히 오랜 기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장수 프로그램이라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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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남자로 태어나 한 번 해볼 만한 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경남지사 퇴임 직후인 7월 초 부모와 장모를 모시고 백두산으로 ‘효도관광’을 갔을 때 두만강에서 찍은 사진. 오른쪽 두 사람이 김태호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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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도 안했는데 13살 된 딸이 가족으로 등록?
미혼으로 출산 경험이 없는 A씨(43·여)는 지난해 결혼을 준비하면서 자신의 가족관계등록부를 떼보고 두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전혀 알지 못하는 13세살난 전 모양이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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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꾸러기] “아빠가 책 들면 아이들도 따라 읽어요”
양두환(左에서 둘째)·김상님씨 부부가 위탁양육하고 있는 다섯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있다. 아이들 눈높이에 꼭 맞는 ‘책꾸러기’ 그림책은 이들에게 가장 신나는 ‘장난감’. 웃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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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1년 만에 두 딸 姓 바꿔 준 방송인 김미화
신동연 기자 이달 초 그가 두 딸의 성(姓)을 재혼한 남편의 성으로 바꿨다는 소식을 듣고 인터뷰를 요청했다. 새해 들어 제도가 바뀌자마자 서울가정법원에 ‘성본(性本)변경허가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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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1년 만에 두 딸 姓 바꿔 준 방송인 김미화
신동연 기자 이달 초 그가 두 딸의 성(姓)을 재혼한 남편의 성으로 바꿨다는 소식을 듣고 인터뷰를 요청했다. 새해 들어 제도가 바뀌자마자 서울가정법원에 ‘성본(性本)변경허가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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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된 삶, 지친마음 함께 나눠요
16일 오전 송파구 거여동의 판자촌. 3평 남짓한 박동호(70) 옹의 판잣집은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것만 같았다. 방안은 난방시설이 없어 허연 입김이 뿜어져 나왔다. 전기장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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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짓밟는 시청률 만능주의
▶ 친딸을 며느리로 맞는다는 설정 때문에 방영 전부터 논란을 빚고 있는 SBS ‘하늘이시여’. 드라마 한 편이 방영되기도 전에 '패륜' 논란에 휩싸였다. 친딸을 의붓아들과 결혼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