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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회 2기 의원 새 후보 23명의 얼굴
권중동 (44·안동) 우표 도안 요원으로 체신부에 발을 들여놓은 것이 계기가 되어 체신 노조 위원장을 맡았다. 자유당 시절 30대에 위원장을 하다가 물러난 후 7년간 와신상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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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구의 친선」찾는 영·호남
영·호남지역의 친선도모를 위해 마련된 제1회 국무총리배쟁탈 고교야구대회가 6,7 양일간 광주공설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렸다. 대회장에는 1만5천여 명의 광주시민이 몰려 초만원을 이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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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4)상해임시정부(39)|조경한(제자·조경한)
장사에 도착하니 지육천·현익철·김학규 등 임정요인들과 동지들이 반가이 맞아 주었다. 특히 내가 갖은 역경 속에서도 버리지 않고 가지고 온 임시정부의 서류·기물 등을 해상에서 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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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집회 만발|국민투표 4일 앞둔 지방의 표정
국민투표 4일을 앞둔 정국은 여-야의 찬반측면 활동, 각급 선관위의 계도활동과 경향을 막론한 각종 집회 등으로 격동하고 있다. 여느 선거 때와는 달리 여당이「조용한 두더지」투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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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되는 신민당 계보-진산 이후의 파벌재편성 기상도
신민당의 파벌은 치열한 당권경쟁 속에 재편되어가고 있다. 어제까지 진산계였던 당원이 하룻밤사이에 A계로 전향하는가 하면 오늘의 중도가 내일엔 B계로 흡수되는 것이 요즘의 신민당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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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청학련」 북괴의 통일 전선에 영합|중앙정보부, 수사 상황 발표-일본인 2명 등 60명 관련
신직수 중앙정보부장은 25일 전국 민주 청년 학생 총 연맹의 중간 수사 내용을 발표했다. 신 정보부장은 정부 전복과 국가 변란 획책 사건에 관련, 조사를 받고 있는 수사 대상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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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내가 아는 박헌영(124)-여순사건의 저변
대한민국정부가 수립된지 두달 남짓한 48년10월19일 밤 여수주둔 제14연대가 돌연 반란을 일으켰다. 정말 이것은 돌발사건이었다. 정부측에서도 몰랐고 남로당 측서도 몰랐다. 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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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서 관서습격·우익인사 마구학살|미군정서 대구일대에 계엄령을 선포
이른바 대구폭동을 일으켰던 공산당의 난동분자들은 경북도 인민위위원장 이상훈, 인민보안대장 나윤출의 지시에따라 소위 청년행동대원 1백명내지 2백명씩을 1개분단으로 묶어 대구역전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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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한파에 열띤 설전도 얼어붙고
【성북】주말과 일요일 각 선거구가 마지막 합동연설회를 열어 2·27 설전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갑자기 싸늘해진 날씨로 뜨거운 말들은 그 자리서 얼어붙었다. 유권자 53만 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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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득표전략에 부심
2·27 총선은 후보등록 마감에 이어 각 선거구 선관위가 합동연설회 일정을 확정, 고시함으로써 본 궤도에 들어섰다. 그러나 엄격한 공영제에 따라 후보자의 득표운동이 양성화 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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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보낸 신정 연휴
계축년의 신정 새해 연휴는 전국적으로 예년에 없이 조용히 보내졌다. 연휴를 마친 4일 상오 중앙청을 비롯, 각 부처와 지방 관서별, 그리고 각 회사별로 간단한 시무식을 갖고 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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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내가 아는 이 박사 경무대사계 여록(177)|한갑수
해공 신익희 선생이 호남선 열차 안에서 서거하신 지 얼마 뒤의 일이다. 하루는 경남 창령에 사는 최상용이라는 사람이 국회로 나를 찾아와 이 박사와 만송을 만나게 해 달라고 졸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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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야당도 참석해 다행
박정희 대통령은 24일 저녁 공화당 당무위원 전원을 청와대로 초대, 저녁을 같이 들면서 환담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당 간부들이 법 절차상 8대 국회개원을 못한 채 오는 7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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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명이 공천 기준 어긋나?
투표일을 사흘 앞두고 신민당 선거 대책 7인위는 전국 1백53개 지역의 전세를 종합했는데 투개표에서 표만 지킨다면 60석의 당선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22일 아침 열린 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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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도별 격전지 르포
야당의 모체였던 신민당의 본고장인 전북은 67년 총선에서 「호남 푸대접」시비를 역이용, 「낙후된 지역 개발」을 내세운 공화당의 물량 공세에 녹아버려 야당은 단 한 명의 국회의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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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막바지의 「이색」경연|「5·25」만상
조직은 당 조직에 그치지 않고 갖가지 사조직이 있다. 사조직은 씨족 같은 재래식이 많지만 「박테리아」번식법이란 새로운 비밀 특수 조직이 생겨났다. 이 「박테리아」번식법은 당기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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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자금·관록이 서로 만만치 않은 적수가 맞붙어, 이곳에서는 서로 상대방이 3억원의 돈을 쓴다고 주장하는 바람에「3억원짜리 선거」라는 소문이 나 돌고 있다. 5개의 학교를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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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5·25 선거전돌입-3일 상오 68명이 등록 마쳐
여야당은 국회의원 후보추천서를 모두 주어 후보등록을 하게 함으로써 지역구 1백53, 전국구 51석의 의석을 가름하는 5·25 총선거전이 시작됐다. 3일 상오 현재 공화·신민·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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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판에 승패가 가름된 날|4·27 사령탑 주변|7대 대통령 개표 날 「스케치」
3선이 확실해진 공화당 박정희 대통령 후보는 28일 충무공 탄신 일을 맞아 예년과 같이 부인 육영수 여사와 함께 분향하러 온양 현충사로 떠났다. 박 후보는 이날 새벽 2시까지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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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선거 연설 만상
유세는 야당에는 「붐」을 일으키는 득표 활동이 주무기이지만 여당에는 당원의 사기진작과 야당이 일으킨 불을 끄고 바람을 잡는 방비 수단에 불과하다. 신민당은 유세를 통해 일으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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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는 축구응원과 비슷"
○…박정희 공화당 후보는 광주유세에서 처음으로 지역감정 문제를 꺼내 운동선수에 대한 응원과 비유했다. 『전남 도내의 도시대항 축구대회에서 광주사람들은 광주「팀」을 응원할 것이고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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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살도 만발「4·27」정공·우공의 어록
▼선거 때라고 해서 되는 소리 안 되는 소리 함부로 할 수는 없다. 나도 야당처럼 세금을 깎아주겠다고 달콤한 소리 할 수는 있지만 국민을 속이는 일이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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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 막 오른 유세총력전 신민|전면파상형 대 유격침투형
○…선거유세의 막이 올랐다. 공화·신민 양당은 27일 중소도시에서 포문을 연 것이다. 여야는 최대의 전력을 동원하며 특히 조직이 약한 야당의 경우 있는 힘을 모두 유세에 쏟다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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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뒤바뀐 여야 원내총무
공화당의 중앙유세 반 편성은 중요 지구 유세를 맡을 특별반의 존폐를 놓고 여러 차례 엎치락뒤치락 했다. 처음에는 김종필 부총재가 전국을「커버」하는 기동 반을 두려던 것이 당 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