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회의하는 척 도면 찰칵, 신도시 정보 새는 곳 따로 있다"
장세정 논설위원 특별검사 수사와 국정조사가 거론되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련 신도시 투기 사태의 판이 커지고 있다. 성범죄 사건 때문에 치르는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
[SKY캐슬 따라잡기] ‘인간의 본질’ 파헤친 고전 … 저자 에필로그 새로 수록
━ 『이기적 유전자』40주년 기념판 세계적인 석학 리처드 도킨스의 대표작 『이기적 유전자』의 40주년 기념판이 출간됐다. 다윈의 적자생존과 자연선택이라는 개념을 유전자 단
-
저절로 부자된 사람 누구?…돈 버는 법도 공부해야
━ [더,오래] 신성진의 돈의 심리학(31) '서울 청년 채용박람회'에서 청년들이 취업게시판을 보고 있는 모습. 취업난과 저성장으로 더는 장밋빛 미래를 꿈꾸
-
[삶의 향기] 단지 그들이 가족이란 이유만으로
신예리 JTBC 보도제작국장 밤샘토론 앵커 ‘밥 잘 사주는 건 모르겠으나 무지 예쁜 누나’인 미국 여배우 메건 마클이 영국 해리 왕자의 배필이 됐다. 왕실 결혼식에 으레 따라붙던
-
[중앙시평] 우리 사회의 이념적 지형
복거일소설가 19세기 사람들은 “혁명을 하려면 인쇄기 먼저 장만하라”고 했다. 인쇄기로 격문들을 찍어내 널리 퍼뜨려야 혁명을 할 수 있다는 얘기였다. 화폐와 공채를 발행해 자금을
-
[고미숙의 ‘몸과 우주의 정치경제학’⑨] 자본의 황혼, 몰락의 에티카
개인이든 국가든 몰락할 때 품격의 진가 드러나…규모는 줄이고 소비의 마수에서 벗어나는 결단이 필요영화 는 미세먼지가 지구를 덮치는 상황을 그렸다. 창궐하는 미세먼지는 자본의 유동성
-
[경제 view &] 의원 선출, 스마트폰 살 때 만큼 고민하나요
이승철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새해 1월, 기업 인사가 한창이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이번에 승진할 수 있을까?’, ‘나쁜 평가를 받으면 어쩌지?’ 하는 기대 반 걱정 반의 마음으로
-
현충일에 생각하다 … 그들은 왜 오늘도 남을 위해 목숨을 거나
중앙119구조본부 대원이 라펠 훈련을 하고 있다. 훈련 도중 아찔한 순간이 자주 있다. 구조 현장은 더 위험하다. 그런데도 그들은 잠시도 머뭇거리지 않고 뛰어내린다. “‘좀 더 빨
-
내일은 현충일...그들은 왜 오늘도 남을 위해 목숨거나
중앙119 구조본부 대원이 라펠 훈련을 하고있다.권혁재 전문기자 지구상 모든 생명체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 본능적으로 피하려고 한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국민을 지키기
-
사랑 만나려면 ‘이상형’과 이별하라
[뉴스위크] ‘사랑이란?’ 보편적이면서도 까다로운 질문이다. 구글에 따르면 2012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검색된 용어였다. 웹스터 사전에는 ‘사랑’의 여러 가지 정의가 실려 있
-
[김대식의 'Big Questions'] 지구 거쳐간 인류 1000억 명 모든 죽음엔 나름의 의미
카라바조(1571~1610)라고도 통하는 이탈리아의 화가 미켈란젤로 메리시의 ‘성(聖) 토마스의 의심’.(1601~1602). “시간! 내 얼굴을 그리기나 하라고, 이 게으름뱅이
-
[김대식의 'Big Questions' 의미 있는 죽음이란] 지구 거쳐간 인류 1000억명…모든 죽음엔 나름의 의미
카라바조(Caeavaggio, 1571∼1610)란 이름으로 더 널리 열려진 이탈리아의 천재 화가 미켈란젤로 메리시(Michelangelo Merisi)의 ‘성(聖) 토마스의 의심
-
직장생활의 역설, 생존의 제1원칙은 '공존'
‘출근 첫날’이라는 상황은 주인공을 아침부터 달음질치게 만든다. 정글 같은 현실’은 늘 혹독하기만 한가? 아니다. 신입사원의 열정을 지켜주며 자신을 희생하는 선배, 공존을 위해 자
-
직장생활의 역설, 생존의 제1원칙은 '공존'
‘출근 첫날’이라는 상황은 주인공을 아침부터 달음질치게 만든다. 정글 같은 현실’은 늘 혹독하기만 한가? 아니다. 신입사원의 열정을 지켜주며 자신을 희생하는 선배, 공존을 위해 자
-
[책과 지식] 다윈이 몰랐던 것 … 진화의 원동력은 협력
폴 고갱(1848~1903)의 그림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갔는가’(1897)는 인간의 존재 조건을 이해하기 위한 핵심적인 질문을 담고 있다. [
-
[책과 지식] 사회생물학 개척한 윌슨 … 개미 연구로 세계적 명성
에드워드 윌슨은 개미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개미를 연구한 생물학자이면서도 거의 모든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탐구 방식으로 유명하다. 『인간 본성에 대하여』(원제 On Hum
-
『지구의 정복자』에드워드 윌슨 인터뷰 전문
장대익 교수와 에드워드 윌슨의 인터뷰 전문 “그의 고차원적 사고와 글쓰기를 생각하면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결코 추천할 수 없다” 한 저명한 진화학자의 이런 평가를 받은 책이라
-
[시론] "우리민족끼리"와 주사파의 준동
송재윤맥매스터대 교수 이석기는 진정 왜 그런 것일까? 일말의 자유도 없는 최악의 인권유린 국가, 인민을 굶겨 죽이는 극빈의 세습 독재정권, 인격숭배를 강요하는 수령 유일주의의 사회
-
[책과 지식] 인간이라는 동물, 개미의 눈으로 다시 봤더니
사회생물학의 승리 존 올콕 지음, 김산하·최재천 옮김 동아시아, 383쪽, 1만6000원 그 누구도 한 점의 사심도 없이 이 세상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
-
평판의 힘! 인간을 '수퍼 협력자'로 진화시키다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 이태석 신부. 그는 아프리카 수단의 톤즈에 가서 병원과 학교를 짓고 선교 활동을 하다 47세의 젊은 나이에 숨졌다. [중앙포토] 회중시
-
민노총 조합원 교재, 북 주장 그대로 소개 논란
민주노총이 지난달 3대 세습 등과 관련해 북한의 주장을 그대로 인용한 조합원 교재를 펴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민주노총은 매년 수십 페이지 분량의 ‘통일교육 소책자’를
-
지역당 물갈이가 우선이다
바꿔도 확 바꾸라는 게 국회를 향한 유권자의 마음이다. 18대 국회에 대한 국민 신뢰도는 3% 정도다. 공공기관 중 꼴찌 성적인데 세계적으로도 드문 수치다. 놀림감을 넘어 조롱의
-
'엄마쪽 핏줄' 더 땡기는 이유 있었네
친인척 중 이모의 자식인 이종 사촌에 대한 친밀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동아 사이언스가 미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인용, 2일 보도했다.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모계 혈연에 보
-
"신라는 BC1200년부터 존재" 통설 뒤엎는 파격 신라史
"고대신라의 존재는 기원 전 12세기께 촌장사회 형성기를 상한으로 이후 2천년을 유지했다." "일제의 연구관행을 받아들인 해방 이후 한국의 실증사학계는 신라 역사의 앞부분인 4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