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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군수 등 사건 브로커 25명 구속
서울지검 특수부(도태구 부장검사)는 지난달 10일부터 각종 사건「브로커」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전 경기도 포천군수 심호은씨(53·대한전철공업사장·서울 강남구 잠실1동 160)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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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로 다가선 대의원 선거 지망생들 종종걸음
4월 들어 국민회의 대의원선거바람은 한결 거세졌다. 5월로 예정된 선거를 앞두고 출마 희망자들의 숨결이 가빠진 것. 지난 3월21일 정부가 공명선거지침을 전국 시·도에 시달하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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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 부는 선거 바람|국회를 겨냥한 보이지 않는 열기…전국의 표밭 실태
10대 총 선을 향한「정치의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전국77개 선거구에서 유·무형으로 뛰고 있는 선량지망생들은 줄잡아 5백 명선. 지난 연말 달력 돌리기에서부터 시작한「운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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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국교교사 8백명 임용키로
서울시교육위원회는 16일 국민학교 학급당 원을 정75명에서 70명선으로 줄이기위해 1천8백4명의교사를 임용키로 했다. 이들교사들은 올해 서울교대를 졸업하는 2백75명과 지방출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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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친 경사…관동에 두 명소가 생긴다|새 모습 보일 신사임당 교육원과 해수 관세음보살상
명승의 관동 팔경에 또 새로운 2개의 명소가 생겼다. 새 관동 이경은 5일 점안식을 갖는 낙산사의 「해수 관세음보살상」과 오는 25일 개관될 주문진의 「신사임당 교육원」-.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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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총 점검…한국과 외국의 경우|과외 경쟁 부른「추첨 진학」한국(상)
『순간을 참고 평생을 산다-.』서울 K고교 3년 생 김춘유 군(18)의 공부방 책상머리에 나붙은「입시 작전」의 좌우명이다. 김 군의 입시준비는 초등 학교를 졸업, 무시험으로 중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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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장이 회사명의 부도수표 남발 9억원 할인해 착복
【부산】부산시경 특수 수사대는 25일 회사명의의 수표 10억여원을 남발, 이중 9억4천여 만원을 할인해 가로챈「코리아나」급유 주식회사(부산시 중구 중앙동2가방) 대표이사 장용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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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국장 등 10명 사표
【부산】경남도 건설국장 허평구씨 등 전·현직 경남도 국장·과장·계장 등 간부급 공무원 7명과 관광운수 과 주사 급 3명 등 모두 10명이 운수행정을 둘러 싼 비위 사건과 관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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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재 임용제 시행을 계기로 본 그 실상
대학교수는 몇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가장 이상적인 학자형·교육자형·부유한 환경에서 교수가 된 도약형·대학발전이나 학문개발 등과 별로 무관한 「샐러리·맨」형이 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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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차관회의
국무회의에 가려 빛을 못 보는 차관회의. 요즘 들어 차관회의가 종래와는 다른 석학들의 강의수강·땅굴시찰결의, 「골프」안치기 등 이색활동을 벌이고있다. 각 부처의 이해와 득실이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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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밀입국 방조 일시의원
【동경 28일동양】일본에 밀입국하려던 한국인 10명과 이들의 밀입국을 방조한 일본의 현직 시의원이 경찰에 체포되었다. 부산시거주 조은분(26·백학점점원)씨등 여자3명, 남자3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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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에 정들여 10년
10년을 하루같이 중앙일보와 함께-. 10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중앙일보를 차곡차곡 모아온 알뜰 독자-. 월별로 철을 만들거나 제본을 해 창간이후 발간된 3천95부를 모아온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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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전없는수사 9일째
【부산】부산시경 어린이연쇄유괴사건 수사본부(본부장이정수시경수사과장)는 27일 준일군과 현정양 유괴살인사건을 비롯, 18일부터 25일사이 부산에서 잇달아 발생한 4건의 어린이 유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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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인조 고정간첩망 적발
중앙정보부는 지난 4월27일 부산시 동래구 석대동 뒷산 토굴에 나타났다가 시민의 신고와 군·경의 합동작전으로 부산과 서울에서 각각 검거된 북괴노동당 중앙연락부 소속 무장간첩 1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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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장을 면직
【부산】경남도는 27일 삼천포시 양곡부정사건과 관련 사건 당시 삼천포 시장을 역임한 김철년씨(진주시장)와 김중도씨(진해 시장) 등 2명의 현직시장을 의원면직하고 양태식씨(충무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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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져 가는 도박…그 실태와 양상을 알아본다|건전한 사회기풍 좀먹는 사행열병
끗발을 쫓는 「사행」열병이 번진다. 「카지노」를 장식하던「포커」짝이 어느새 중류층의 심심풀이 놀이로 대중화되었는가 하면 대학생과 고사리손에까지 잡히고 골방 노름꾼의 화투짝에 주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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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42%가 음성수입
【부산】부산시산하 공무원의 41.90%는 음성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이 한 표본조사에서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부산시 동래구청 직세과 징수계장 이규빈씨(37)가 부산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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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재독 산림학자 고영주 박사(1)
독일의 어느 술집과 같은 「프라이부르크」시 교외의 자그마한 「가스트·하우스」-음식도 술도 음료수도 파는 그런 목노집이다. 새벽 1시쯤 느닷없이 구성진 한국의 옛 노랫가락이 흘러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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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 정부 질문·답변 요지
▲박찬 의원(공화)질문=국민의 총화단결은 사회부조리를 제거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골프장허가를 취소해서 농경지로 바꿀 용의는 없는가. 골프장 허가가 취소되지 못한다면 국민소득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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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정 여파…인사선풍에 관가 술렁
숙정의 회오리바람이 휩쓸고 간 관가·금융가·국영기업체에서는 다시 인사선풍에 술렁이고 있다. 일부관청은 이미 새 인사발표를 한곳도 있고 계속 3월초까지는 승진·전보 등 인사를 단행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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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별로 살펴본 「숙정」표정
공무원 숙정의 마무리는 시한인 주말을 넘겨 주초로 미뤄졌다. 그러나 대부분의 부처는 자체네 정리대장을 추린 숙정 인사안 작성을 끝냈다. 이에 따라 주초엔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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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소년이 살인 택시강도
7일 밤10시15분쯤 서울 성동구 내곡동 산13「에틴저」마을 앞 외딴 대곡로에서 남양「택시」소속 서울1바4643호「택시」를 타고 가던 김영제(16·주거 부정)가 길이 18cm의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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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고교 입시제의 실행
지난달 28일에 밝혀진 「고교 및 대학 입시 제도 개선 방안」의 시행 계획이 만 13일만에 성안, 발표되었다. 이 계획에 따라, 전국 고교의 무자격, 또는 과목상치교사의 해임(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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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당선자의 기록들
▲최다선=서울 종로-중구에서 당선된 신민당의 정일형 당수 권한대행의 8선이 최다선. 7선 의원은 신민당의 유진산씨(금산-대덕-연기)고 6선은 신민당의 김영삼(부산서-동구) 정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