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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2012년 나를 움직인 책
2012년 마지막 북리뷰 지면입니다. 올 한 해를 마감하며 우리 시대 전문가 5명의 추천서를 모았습니다. 나름 다독가로 이름을 날린 사람들입니다. 주제는 ‘2012년 나를 움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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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56년 … JTBC ‘무자식 상팔자’ 주연 이순재
이순재는 지치지 않는 배우다. 50여 년간 연기하면서 촬영장에 늦어본 적이 없다는 그는 이날도 촬영 시작 3시간 전 현장에 도착했다. 분장을 끝내고 큐 사인이 올 때까지 대본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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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오빤 ‘클래식 스타일’이란다!
글쓴이는 서울 강북 마포구의 한 건물 지하에서 혼자 지낸다. 줄라이 홀이라 이름 붙인 이 공간에는 3만 장이 넘는 클래식 LP가 쌓여 있다. [사진 김선규] 지난달이던가. 이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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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카네기코스 수료했어요
엄마 전현미(오른쪽)씨와 아들 우태영군은 카네기코스를 수료한 후 함께 비전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내 생각을 상대방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도록 하는 방법, 그것은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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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분양 얼마나 어렵기에…"무료로 빌려드립니다"
[황정일기자] 상가. 수익형 부동산 상품의 대명사다. 정확히는 대명사였다. 현재형이 아닌 과거형인 이유는 공급 증가와 비싼 분양가, 사기 분양 그리고 도시형생활주택의 등장,오피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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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차한 욕망의 시대, 무엇이 우릴 다시 살게 하는가
전작 『마네킹』 이후 8년 만의 장편 『오릭맨스티』를 펴낸 소설가 최윤. “우리는 언어를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회복할 수 있다. 『오릭맨스티』는 그런 언어를 갈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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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농장 일꾼, 거리 악사 … 황당해 보이지만 내 얘기 맞다
세태 풍자소설 『나의 토익 만점 수기』로 제3회 중앙장편문학상을 수상한 심재천씨는 정식 문학수업을 받은 적이 없는 신인이다. 2008년 신문사를 그만 두고 3년 동안 소설에 매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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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천태종의 뿌리를 찾아 가다
천태종의 종조 천태 대사가 깨달음을 얻은 중국 허난성 광산현의 정거사. 명대(明代)의 사찰 양식은 중국에서도 보기 드물다. 정거사 입구에 높이 자란 수백 년 된 나무들이 사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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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봤습니다] 서울 송곡여고 ‘카네기 셀프 비전 코칭’ 특강
입학사정관제와 자기주도학습 전형이 입시에 도입되면서 비전 설정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명확한 비전이 있어야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동기부여가 돼 열정을 쏟을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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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앞, 식탁 위 … 보이는 곳마다 계획표 붙여보세요
새 학년이 시작된 지 꼭 2주째다. 많은 학생이 새로운 출발과 함께 결심을 하고 목표를 세웠다. 야심 차게 세운 계획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점검해야 할 시기다. 꾸준히 잘 실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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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주는 게 인간 본성, 진범의 진술은 흔들리게 마련”
김종률 검사에 따르면 “진술분석의 고수가 되려면 적어도 100케이스 정도는 다뤄봐야 한다.” 신인섭 기자 거짓말하는 능력은 생후 3년 이후에 발현돼 평생 발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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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네코의 부활 ①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묘소가 어디에 있습니까?” 경북 문경시 마성면 오천리에는 요즘 약도를 그린 종이를 내밀며 이렇게 묻는 일본인이 부쩍 늘었다. 그들은 한 여인에게 참배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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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판타지 다큐 찍는 미술가 박찬경 형 박찬욱의 성과 뛰어넘을까
박찬경, 박찬욱(왼쪽부터) 미술가에게 장래 꼭 해보고 싶은 일이 뭐냐는 질문을 던지면 열에 아홉은 영화감독이라고 말한다. 언젠가 한 번 영화를 찍어보고 싶다는 화가들의 열망은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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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6 - 재치있는 KJ샘의 정성스러운 영문법 책
어떤 한국인이 영국 호텔에 갔다가 자동으로 호텔 방문이 안에서 잠기는 바람에 잠옷 차림으로 밖에 서 있게 되었다. 그는 mezzanine(1층과 2층 사이)에서 오도 가도 못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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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디자인 프로젝트 ⑤ 서울종합예술학교 학생들의 ‘스커트’
스커트는 시대상을 반영하는 패션 아이템이다. 1910년대,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남자들을 대신해 여자들이 직업전선에 나서면서 걸음이 불편한 호블 스커트(길고 항아리형 모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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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 3-아이디어 영문법 -유오영
영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결국 그 나라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원동력이다. 영어능력이 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감에 따라 다양한 영어교육 방식을 통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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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내신 시험 준비 어떻게
서술·논술형 문제 비중 올 30%까지 늘려 올해 영어내신의 최대 쟁점은 서술형논술형 문제의 확대다. 서울시 교육청이 지난 2월 발표한 ‘창의성 계발을 위한 서술형 평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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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오현의 초등 영어 카운슬링 ⑥ 영어 일기쓰기
Q 영어일기를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2년이 지난 지금도 실력이 잘 늘지않고 짧은 내용으로만 쓰곤 한다. 조금 쓰더라도 정확하게 쓰면 괜찮은 건지, 억지로라도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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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 게릴라들, 웃음 세공하는 장인이 되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KBS-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14일 500회를 맞는다. 1999년 9월 시작했으니 벌써 만 10년을 채워가고 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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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 게릴라들, 웃음 세공하는 장인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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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울다, 염소 外
문학 ◆울다, 염소(조현석 지음, 한국문연, 159쪽, 7000원)=1988년 등단한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시집에 실린 60여 편이 모두 ‘조여오다’‘퍼붓는다’‘말끔하다’ 등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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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하르르·까르르·푸르르
봄날엔 강가에 가 보자. 푸르른 하늘에 흰 구름이 떠 있다. 어디선가 젊은 새댁이 까르르 웃었다. 순간 파랑새가 하르르 하르르 울며 날아갔다. 정적을 깨뜨린 파랑새의 몸짓(푸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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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일의 영어말하기 A to Z] 녹음· 받아쓰기, 자꾸 하면 실수 고칠 수 있어요
영어 말하기 실력이 만년 중급이라면 한번 도전해볼 만한 공부습관이 있다. 녹음과 전사(받아쓰기)다. 자신이 어떻게 말하는지 자꾸 들어보게 되면 반복되는 실수를 의외로 쉽게 고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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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촛불 집회 놓고 법원 '소리없는 전쟁'
엇갈린 ‘촛불 판결’, 합헌인가 위헌인가…서울중앙지법 ‘소리없는 논쟁’ 닮은 꼴 두 사람…링컨의 '노예 해방' 146년 만에 첫 흑인 대통령 탄생할까 스페셜 리포트 ‘희망을 찾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