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조선소 주변 상가 낮에도 썰렁 … 대학생 취업 반토막
지난 1일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의 군산조선소 협력업체 푸른에스앤피 공장에서 작업반장 김종석씨가 마스트(선박 기둥)의 페인트칠 상태를 살피고 있다. 군산조선소에 납품하는 마지막 물량
-
기업은 “빚 내서 버틴다” 서민들도 “지갑 열기 무섭다”
지난 24일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에 위치한 제이와이중공업의 선박 조립용 블록 공장. 납품처인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가동 중단을 결정하면서 일감이 떨어져 개점 휴업 상태다. 프리랜
-
기업은 “빚 내서 버틴다” 서민들도 “지갑 열기 무섭다”
지난 24일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제이와이중공업. 영하권을 맴도는 날씨 속에 텅 비어 있는 축구장 14개(9만9000㎡) 규모의 공장엔 눈발만 날렸다. 공장
-
강경해진 현대중공업 노조, 사업재편 차질 우려
독립 노조의 길을 걸어온 현대중공업 노조가 다시 민주노총 전국금속노조 우산 속으로 들어갔다. 2004년 민주노총 금속노조에서 제명된 지 12년 만이다. 이로써 향후 노사 협상은 현
-
[톡톡! 글로컬] 구조조정 현대중공업, 안전 기강 해이 없어야
최은경내셔널부 기자8억8000만원.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지난 2일 현대중공업의 산업안전보건법 178건 위반에 대해 부과한 과태료 금액이다. 작업중지 35건, 사용중지 52대, 시정
-
[사설] ‘최순실 게이트’ 와중에 다음 정부로 떠넘긴 구조조정
조선산업 구조조정이 결국 다음 정부로 넘어가게 됐다. 정부는 어제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당분간 대우조선해양을 포함해 현대·삼성중공업의 ‘빅3’ 체제를 유지하기로 최종
-
현대차 내년부터 회사 노조 대신 금속노조와 임금협상
내년부터 현대자동차 노사 협상에 나오는 노조가 달라진다. 기존의 현대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차 지부) 대신 산별노조인 금속노조가 협상의 전면에 등장한다. 현대차 노사의 자율 협상이
-
[태풍 차바] 부산·울산·경남 태풍피해 잇따라…거가대교 통행금지, 거제에선 정전사태 등
제18호 태풍 차바(CHABA)가 북상하면서 5일 거가대교 등의 차량통행이 통제되고 항공편이 결항하고, 정전사태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부산·울산·경남 대부분 지역
-
부산·울산·경남 태풍피해 잇따라…거가대교 통행금지, 거제에선 정전사태 등
5일 오전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경남도청 뒤편 장애인 주차장 앞 도로가 물에 잠겼다. 위성욱 기자제18호 태풍 차바(CHABA)가 북상하면서 5일 거가대교 등의 차량통행이 통제되고
-
[조문수 한국카본 대표] 낚싯대에서 수직 이착륙 드론까지 혁신적 도전
처음엔 낚싯대와 골프 샤프트의 소재 제조에서 시작했지만 대형 선박 소재·부품에 이어 자동차·항공산업용 소재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회사가 있다. 1984년 부산에서 출발해 세계
-
구조조정 No 한 곳, 정부도 지원 No
정부가 조선업에 대한 특별고용지원업종을 지정할 때 파업을 하는 대기업을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등 조선 ‘빅3’ 노조가
-
현대중 첫 생산직 근로자 희망퇴직…과장급 이상 500명 신청
최근 조선업계에 불어닥친 위기로 울산 현대중공업이 본격적으로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하지만 노조의 반발로 과정이 순탄하지않을 것으로 보인다.현대중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3일까지
-
“아침 굶고 저녁은 라면” 인력시장 찾는 조선소 근로자들
7일 오전 경남 거제시 고현동에 있는 한 인력업체에서 조선소 작업복을 입은 사람들이 아파트 공사 현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건물을 빠져나가고 있다. 50여 개의 이곳 인력업체 구직자
-
480개 조선업체 몰린 녹산·대불단지 ‘말뫼의 꿈’ 꾼다
구조조정의 한파가 닥친 조선 공단을 살리기 위해 정부가 스웨덴 말뫼식 부활 처방을 내리기로 했다. 13년 전 조선 경기 하락으로 쇠락해 가던 스웨덴 남부의 항구 도시 말뫼를 신재생
-
현대중공업 직원들 월급봉투 얇아진다
조선업 불황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주말·연장 근무를 폐지하기로 하면서 다음달부터 직원들의 월급봉투도 얇아질 전망이다.29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
-
[서소문 포럼] 약자 순서로 자르는 야만적인 구조조정
정철근중앙SUNDAY 사회에디터“야-, 여기 집보다 넓고 좋다.” 다섯 살짜리 건우와 한 살 아래 동생 선우는 아빠 사진이 걸린 영안실이 놀이터인 줄 안다. 5월 5일 눈부시게 화
-
[카드뉴스] "우리 직원이 아니라서 보상은…" 위험의 외주화
Our History 페이스북에 잠깐 오셔서 '좋아요'를 꾸욱 눌러주세요!https://www.facebook.com/ourhistoryO[Text O] 하청업체/“우리 직원 아니
-
[르포] 경남권 조선 벨트 ‘부·울·거’ 가보니
“국밥 가격(4000원)을 못 올리고 있어요.”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서문 앞의 한 식당. 20년째 조선소 앞에서 국밥을 말아주는 할머니는 점심시간에도 파리만 날리고 있었습니다.
-
수조원 적자 낸 현대중공업, 노사 모두 이상한 행태
2013년 4분기부터 9분기 연속 적자(누적적자 4조8000억원)를 기록 중인 울산 현대중공업 노사가 갈등을 빚고 있다. 사측은 조합원 성향 분류 등 노조 불법 사찰 의혹을 받고
-
호텔 ‘평생 할인권’ 달라는 노조…회사는 노조 사찰 의혹
조선 불황을 뚫기 위해 불을 환하게 밝히고 작업 중인 울산 현대중공업. [사진 현대중공업]2013년 4분기부터 9분기 연속 적자(누적적자 4조8000억원)를 기록 중인 울산 현대중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두산 4세 경영체제 시작
중앙일보막 오른 4세 경영 시대 … 능력과 실적으로 인정받아야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두산그룹 총수에 박정원 (주)두산 지주부문 회장이 오르면서 국내 대기업의 4세 경영이 시작됐
-
차례 준비 어쩌나…설 코앞인데 월급 못 받은 3만7000명
지난달 15일 제주시 도남동 한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철제 구조물에 올라가 밀린 임금을 요구하는 고공 시위를 벌이고 있다. [뉴시스]경기도 수원에 사는 신모(55)씨와 조모(5
-
스위스서 정몽준 FIFA 회장 낙선운동하겠다는 현대중공업 노조
현대중공업 노조가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가 있는 스위스 취리히에서 대주주인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의 FIFA 회장 낙선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정 이사장을 압박해 올해
-
[사설] 강성노조 선배들이 파업 중단 외치는 까닭은
전 대기업 노조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울산노사발전연구원은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은 울산 경제를 침몰시키는 원인”이라며 노사화합을 촉구했다. 이날 모임엔 김기봉(석유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