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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들의 삶을 향한 열정
쿠사마 야요이의39Pumpkin 199039, Acryli 16*23㎝ 풍만한 몸에 화려한 장식을 하고 있는 뚱뚱한 여인의 조각 ‘니나’ 시리즈로 유명한 프랑스 태생의 작가 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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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들의 삶을 향한 열정
쿠사마 야요이의39Pumpkin 199039, Acryli 16*23㎝ 풍만한 몸에 화려한 장식을 하고 있는 뚱뚱한 여인의 조각 ‘니나’ 시리즈로 유명한 프랑스 태생의 작가 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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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의 대지에 핀 형형색색 야생화
No.7(파라다이스)(2006), 캔버스에 아크릴, 150*540㎝ 그는 “도망갔다”고 했다. 이혼의 아픔과 “대학 졸업해 20년 막혀 괴로워했던 그림의 방향”에 대한 고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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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과 채소로 표현한 황제 얼굴은 풍요와 번영, 조화의 시대를 상징
1 ‘재판관’(1566) 캔버스에 유화, 스톡홀름 내셔널 뮤지엄 소장 바구니에 담긴 과일들이 볼과 코가 빨간 통통한 사람 얼굴로 보인 적이 있는지. 검은 그릇에 담겨 있는 양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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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 넘나드는 웃음의 질주,그 속엔 깊은 고통과 슬픔이…
1 ‘Dog-spring culture’(2008). 캔버스에 유채. 300*400㎝2 쑹좡 아틀리에 내부 모습.3 쑹좡 아틀리에 마당에 설치된 조각상.4 ‘Isolated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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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먹고, 영화 보는 100가지 얼굴의 아토마우스
대형 작품 ‘버블’(왼쪽)과 ‘이팅 누들스(Eating Noodles)’ 앞에서 포즈를 취한 팝아티스트 이동기씨. “아토마우스는 내 자신의 아바타”라고 말했다. 아톰의 머리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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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퀸, 살바도르 달리, 백남준, 라우센버그…193명의 조각가가 한자리에
백남준,Robert Rauschenberg 조각가 193명이 뭉쳤다. 유럽, 미국, 동아시아를 망라하는 국제적인 조각가들의 작품 1000여 점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이다. 4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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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창 사진미학의 저수지, 유년의 잡동사니를 만나다
구본창씨가 여섯 살 때부터 모아온 각종 물건들. 구씨는 “사소한 사물에 관심 갖고 나만의 미의식을 찾는 것이, 내 수집벽의 출발점이자 작품세계의 원천”이라고 말했다. 어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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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넥타이 만든 그 사람 … 이젠 폐품에 새 생명 불어 넣는다
자동차 에어컨 필터 속에서 뽑아낸 망사 철망과 태안에서 주운 조개껍데기가 누브티스 이경순 대표 팔목에서 근사한 액세서리가 됐다. 서울 인사동길 초입에 짙은 초콜릿색으로 장식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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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는 작품과 이벤트를 파는 것,60초 안에 바이어에게 영감 줘야”
-크리스티가 지난해 세계 경매 회사 역사상 최고의 판매 총액을 기록한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는 미술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가들의 걸작들을 내놓았다. 컬렉터를 흥분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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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의 눈과 마음으로 느껴보는 옛 그림의 깊은 맛
1 오주석의 한국의 미 특강(2003)2 오주석의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1999) 미술 시장에서 전통 회화와 한국화의 가격은 현대 미술품과 비교해 볼 때 이해할 수 없이 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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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넥타이 만든 그 사람 … 이젠 폐품에 새 생명 불어 넣는다
자동차 에어컨 필터 속에서 뽑아낸 망사 철망과 태안에서 주운 조개껍데기가 누브티스 이경순 대표 팔목에서 근사한 액세서리가 됐다. 서울 인사동길 초입에 짙은 초콜릿색으로 장식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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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겹의 흑연·물감·광택제 … 켜켜이 쌓여 시가 되다
‘살아있는 얼음’ 앞에 서 있는 도윤희 작가. 사물의 이면을 천착해온 그는 “내 안에 있는, 나도 어쩌지 못하는 냉기를 형상화했다”고 밝혔다. 도윤희(50) 작가는 보이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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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홍콩은 지금 축제의 도시
올해로 39회째인 홍콩 예술축제(아트 페스티벌·HKAF)를 다녀왔다. 홍콩은 신·구가 조화를 이룬 오밀조밀한 거리와 육·해·공 재료가 총동원되는 요리, 다양한 쇼핑 품목으로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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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은 사라져도 예술 작품은 영원히 남는다
2 데미언 허스트의 ‘School:The Archaeology of Lost Desires,Comprehending Infinity and the Search for Know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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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가 전시에도 돈 주고 미술품 사들인 까닭
파울 클레의 ‘1914’ 사람들은 누구나 유명해지고 돈을 벌면 어린 시절 꿈꾸었던 일을 하고 싶어 한다. 18세에 대도시에 온 가난한 시골 소년은 유명한 미술학교에 들어가 미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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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돕고 응원하되 잊지는 말자!
정진홍논설위원 #서울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에서는 ‘역사와 기억의 몽타주’란 부제가 붙은 ‘코리안 랩소디’ 전이 열리고 있다. 랩소디란 음악적 용어를 차용할 만큼 자유분방한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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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in 문화人] 인물화 개인전 여는 권오선씨
권오선(47·여). 그는 그림을 그리는 전업 작가다. 대학시절엔 비구상 작가를 꿈꿨다. 나이 들어 러시아로 떠난 유학… 이후 그는 극사실주의를 바탕으로 탄탄한 실력을 갖춘 구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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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0년, 우리 참 격렬했구나
작은 김구의 초상으로 거대한 이승만의 초상을 완성한 김동유의 ‘이승만’(2006). 노선이 달랐던 두 정치인을 하나로 모았다. 개항, 식민체험, 해방과 전쟁, 산업화와 민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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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167) 제 5회 ‘페스티벌 봄’ 작품 8선
‘페스티벌 봄’이란 예술축제가 있다. 독특하다. 공연장에서만 하는 게 아니라 거리를 활보하기도 하고, 필름을 틀기도 한다. 현대무용·연극·미술·퍼포먼스가 혼용돼 있어 딱히 장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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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화단 이끌, 젊은 상상력 18인
올 중앙미술대전 선정작가 18명 중 평면 부문에 뽑힌 김성윤씨의 회화 ‘크리스크릭 미믹킹 디어(Chris Crick Mimicking deer)’. 진본과 모사의 관계를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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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차 김대리가 사장보다 부자라며?
A 중소기업에 3년째 재직 중인 김한수(가명) 대리는 서글서글한 인상과 야무진 일 처리로 동기들보다 빠른 승진을 이뤄낼 수 있었다. 김 대리가 그 동안 헌신적으로 업무에 매달린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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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미술가가 있을 뿐”
한스 홀바인의 ‘대사들’(1533), 207x209.5cm, 패널에 유채, 런던 내셔널 갤러리 소장 오늘은 내 자랑부터 해야겠다. 내 책꽂이에는 에른스트 곰브리치(1909~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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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목요문화산책·명화로 읽는 고전] 도레, 도미에, 아헨바흐 그림 속 돈키호테
귀스타브 도레가 제작한 ‘돈 키호테’ 삽화(1863) 25Х35㎝. “영화관에서 나온 관객 중 젊은이들은 여느 때보다 성큼성큼 걸으며 힘 있는 몸짓을 했다. 서부극을 보고 나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