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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한글지킴이' 최종규씨 한글학회 공로상 수상
"패스트푸드.인스턴트식품보다는 '빨리 먹을거리' 나 '바로 먹을거리' 로 쓰는 게 정겹지 않나요. 쓰면 쓸수록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이 우리말입니다. " 5년 동안 홀로 묵묵히 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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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600. 本屋 (ほんや) で ② 서점에서 ②
A: すみません. こういう本 (ほん) おいてないですか. B: あ, その本ですか. それはただいま品切 (しなぎ) れになっておりますが. A: そうですか. 困 (こま) りましたね.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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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포커스]짜릿한 지적 쾌감 '보물책 찾기'
어린 시절, 소풍의 하이라이트였던 '보물찾기' .전혀 기대 안했던 후미진 곳에서 상품이 적힌 종이쪽지를 찾아낸 기분이란. 매주마다 이같은 쾌감을 맛보는 이들이 있다. 지난 1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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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없는 추석 '놀테크' 전략 …철저한 준비만이 근사한 시간 보장
이 번처럼 명절이 낀 연휴의 경우 - .집안 어른들을 찾아 인사를 드리고 방에 죽치고 앉아 얘기를 나누거나 화투장을 쥐고 시간을 보내는 게 보통이다. 이런 구상은 어떨까. 온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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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기록 '허술' 각계인사 100여명 '재단설립준비위' 발족
조선시대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선조들의 기록의식에 놀라곤 한다. '조선왕조실록' 을 비롯, '비변사등록 (備邊司謄錄)' '승정원일기 (承政院日記)' 등 역사기술의 기초자료가 되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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元老시인 김춘수 신작시집 출간
원로시인 김춘수(金春洙.75.사진)씨가 시집.들림,도스토예프스키'와 자전소설.꽃과 여우'를 동시에 민음사에서 최근 펴냈다.“도스토예프스키에게는 고뇌하는 자의 복잡미묘한 정서적 뉘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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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을지로 헌책방거리 명진서림(사진)
20년째 책방을 운영하면서 7년전부터 모자라는 책값은 외상으로 신용거래하지만 모두들 송금을 잘 해줘 신이 난다는 서울 을지로 헌책방거리 명진서림의 김명진.허군선(오른쪽 두사람)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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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진서림 김명진씨
“다음에 와서 살게요.” “일단 책을 가져 가시고 돈은 은행으로 부쳐주세요.” 10일 오후3시 헌책방이 줄지어 선 서울 을지로6가 명진서림. 주부 朴모(34.서울은평구갈현동)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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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 있는 풍경' 청계천 책방거리 변모
70년대에 가난한 서울 대학생을 지탱해주던 세가지 버팀목은. 향토장학금'.가정교사'.청계천 헌책방'이었다. 비싼 대학교재를 살 형편이 되지 않는 대학생들에게 절반값으로교재를 공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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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정부기록보존소 살리기
지난 여름 한.일관계를 연구하는 이승억(한양대 대학원)씨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지난 65년 한일협정 체결 당시의 회의록 일부가 헌책방에서 고가에 매매되고 있었던 것이다.정부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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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헤이 온 웨이 마을의 문화운동
헤이 온 웨이.통틀어 2천명 남짓 사는 영국의 외딴마을이다. 그런데 5월말이나 6월초께면 40여만명이 북적거려 이 마을을 쏠쏠하게 살찌운다. 평소에도 이 마을을 찾는 사람들이 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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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田 간다(地名)
A:ここは古本屋(ふるほんや)ばかりなんですね. B:私も,びっくりしましたよ.それから生(がくせい)だちも大勢(おおぜい)いますよ. A:それはそうですよ.この(へん)には,大(だいがく)が10校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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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사 책할인점 소개하자 매출감소 우려한 서점들 삭제소동
『싸게 파는 곳을 소개하는 것은 독자에 대한 서비스다.』 『할인점이 아니라 불법영업하는 서점일 뿐이다.』 월간잡지사가 책할인점을 소개하자 매출 감소를 우려한 서점들이 내용 삭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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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외교관 見聞記 또 발견
구한말 시대상을 기록했던 외국외교관 견문기중 최초로 기록된 『한국에서의 삶(Life in Corea)』이 미 로스앤젤레스에서 발견됐다.이 견문기는 특히 지금까지 가장 오래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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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본 14대국회
14대 국회의 주요 사건을 카메라 앵글에 담은 『14대 국회의정사-기자가 본 역사의 현장』이 나왔다. 최재영 세계일보 사진부장이 낸 이 사진집은 14대 대통령선거,민자당 재산공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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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도 사쿠라도 봄이면 핀다" 한수산
올들어 부쩍 늘어난 국내저자의 일본관련 서적중 작가 한수산(韓水山)씨의 『벚꽃도 사쿠라도 봄이면 핀다』는 단연 돋보인다. 일방적인 「일본 때리기」류가 아니라 책제목에 드러나듯 韓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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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5가 대학천 책 도매상가
『대학천(大學川)책 도매상가가 어디있습니까』.번잡하기로 치자면 서울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종로5가 지하철역을 지나 동대문시장쪽 3백여m지점에 있는 중소기업은행 종로6가 지점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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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빗자루
〈KBS-1TV 2일오후5시30분〉 디즈니社가 71년 만든 명작만화.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나는 마녀가 되려는 젊은 여성과고아들이 벌이는 기상천외의 모험담이 펼쳐진다.일요일 오후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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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레터 발행 朴光奎씨
낮에는 추리소설과 연애(?)하고 저녁에는 야구에 빠져 산다. 하일성 야구정보연구소의 朴光奎대리(28)는 국민학교 때부터 열광적으로 좋아하던 두가지 중 하나는 業으로,하나는 영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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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번역.기획가 朴相俊씨
『대부분의 사람들이 과학소설(SF)을 우주전쟁이나 외계인이 등장하는 오락물정도로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SF역시 예술성과 문학성을 추구하며 미래사회에 대한 전망을 제시한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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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자크 피슈테르著 표절
내성적인 에드워드는 어린 시절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만난친구 니콜라 파브리에게 왠지 모르게 열등감을 느낀다. 에드워드는 알렉산드리아의 한 지하묘지에서 뜨겁게 사랑을 나누던 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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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전문지 미스터리 매거진 정태원 주간
우리나라에 추리문학 붐이 일면서 가장 바빠진 사람은 아마도 鄭泰原씨(41)일 것이다. 지난4월 창간된 국내 유일의 추리전문잡지『미스터리 매거진』의주간을 맡고 있는 정씨는 요즘 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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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맵』조경환 저
서울지역에서 책을 사고 자료를 수집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서점과 도서관의 위치와 이용법·특징 등을 상세히 설명한 실용 안내서『서울 북맵』이 출간됐다. 시내 대형서점과 분야별 전문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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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고의 책부자”/93년 「책의 해」맞은 신영길장서가회장
◎2.5t트럭으로 14대분 5만여권/방·마루·욕실넘쳐 처마까지 그득 93년은 문화부가 정한 「책의 해」. 과연 우리나라 최고 「책 부자」는 누구일까. 주인공은 한국장서가협회장 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