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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일반고 중복 지원 금지, 위헌일까…헌재 공개변론
“자사고 학교장이라고 해도 사실상 입학식 때 선서 받을 권한밖에 없습니다. 이미 선발방식을 정해놔서 선발권을 제한해놓고 중복 지원까지 금지하는 건 자사고를 궤멸시키겠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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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헌재·감사원·방통위…文 성향 인사로 권력교체
━ 문 정부, 4대 합의기구 과반 확보 … 대한민국 좌표 바뀐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명수 대법원장. [연합뉴스] 지난해 7월 한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4대 합의제 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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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선] "여기가 적폐의 땅이냐"…TK 사라지는 최고법관
이상언 논설위원 문재인 정부 출범 뒤 지금까지 대법관 8명, 헌법재판소 재판관 2명이 바뀌었다. 헌재 재판관 5명이 곧 추가로 교체되는데 이에 따라 후보 4명이 지명돼 있다(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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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수의 시선] 헌법재판관 다양성의 기준이 남녀노소?
조강수 논설위원 지난달 30일 헌법재판소에 들렀다가 지인을 만났다. 청와대가 헌재 소장에 유남석 헌재 재판관을, 더불어민주당이 김기영 서울동부지법 수석부장판사를 헌재 재판관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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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에 책임미뤄”vs“소수자 위해 적절” 헌재 30주년 文 대통령 축사 놓고 다양한 해석
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이진성 헌법재판소장이 31일 오전 서울 재동 헌법재판소 중앙홀에서 열린 헌재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순 한글로 작성된 헌법책에 서명한 뒤 책을 들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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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새 헌재재판관, 헌법 지식 갖춘 인물로 다양화해야
이인호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헌법학 교수 헌법재판관 9명 중 5명이 다음 달 19일이면 6년 임기를 마친다. 이진성 소장과 김창종 재판관 2명의 후임은 대법원장이 지명하고, 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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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가시화된 ‘사법 주류’ 교체 … 권력의 절제가 필요하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2일 노동법 전문가인 김선수 변호사를 포함한 대법관 후보 세 명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했다. 문 대통령은 이미 김 대법원장을 비롯해 다섯 명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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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후보 김선수, 판·검사 안 거친 민변 출신
김선수, 이동원, 노정희(왼쪽부터). 대법원의 지각변동이 시작됐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2일 김선수(57) 변호사와 이동원(55) 제주지법원장, 노정희(54) 법원도서관장을 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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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대법관 후보자 김선수···통진당 해산 때 변호인 단장
━ 대법관 후보자 3명 임명 제청…김선수, 이동원, 노정희 대법원의 지각변동이 시작됐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2일 김선수(57) 변호사와 이동원(55) 제주지법원장, 노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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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법원 주류에 반기 든 판사…“나 같은 사람도 하나쯤 있어야”
━ 이상언의 사회탐구 ‘세상 바뀐 줄 모르는 돈키호테’라고 자신을 표현한 김태규 울산지법 부장판사. 촬영 장소는 부산시 연제구의 부산지법이다. 그는 일주일에 한 차례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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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희의 교육 살롱] 정시와 학종, 사시와 로스쿨의 평행이론
지난달 대입 개편과 함께 사람들의 관심이 높았던 교육 이슈 중 하나가 바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변호사 시험 합격률이었습니다. 법무부가 지난 7년 동안의 변호사 시험 누적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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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앞 대구서 '지역당' 창당 움직임…"정당법 개정이 관건"
지난 29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새로운 대구를 열자는 사람들'(새대열) 창립대회가 열리고 있다. [뉴시스] 6·13 지방선거를 70여 일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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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이헌재 "정부가 일자리 만든다는 생각 접어라"
━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본 한국경제 과거 50년, 미래 50년 □ 최저임금 인상, 정규직 양산 정책은 시대변화에 역행 □ 문재인 정부, 국정 방향성 제대로 못 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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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대통령 발의 개헌안 전문 공개 (전문)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가운데)이 22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권력구조를 포함한 대통령 발의 개헌안 3차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진성준 정무기획비서관, 조국 민정수석, 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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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식의 아하, 아메리카] 트럼프 4년내 “젊은 보수 백인 판사로” 사법부 장악 플랜
미국에선 지난 13일 상원 법사위에서 열린 매튜 피터슨(47) 워싱턴 DC 연방지법 판사 지명자의 청문회 동영상이 큰 화제가 됐다. 민주당 셀던 와이트하우스 상원의원이 다음날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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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리포트]"4년내 젊은 보수백인 판사로" 트럼프의 야심찬 사법부 재편 계획
닐 고서치 연방 대법관이 지난 4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앞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AP=연합] 지난 13일 미국 상원 법사위에서 열린 매튜 피터슨(47) 워싱턴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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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너무 지우니, 공무원들 위기 올 때까지 복지부동”
━ 외환위기 극복 이끈 이헌재 전 부총리 이헌재 전 부총리가 지난달 27일 서울 통의동 사무실에서 외환위기 20년을 맞아 인터뷰를 하고 새로운 위기 대응 시스템의 필요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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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극복은 미완의 개혁, 모두가 빨리 잊으려 대강 덮었다"
“지금까지 한국 경제의 질적ㆍ구조적 문제에 관해 얘기하는 건 조심스러웠다. 이제 (외환위기를 겪은 지) 20년이 됐으니 언급할 때가 됐다”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지난달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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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손손 싸운 묫자리 소송 … 요즘 적폐청산이 그 모습”
━ 임장혁 변호사 기자의 돌직구 인터뷰 초대 헌법재판관인 이시윤 전 감사원장이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자택에서 대통령 탄핵심판과 그 이후의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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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대대손손 싸운 묫자리 소송···요즘 적폐청산이 딱 그 모습"
━ 이시윤 전 헌법재판관 “과거에 집착하다 미래 잃을까 걱정” 옛날 묫자리 소송이 생각납니다. 한말에 삼도득신법(三度得伸法)이란 게 있었어요.” "요즘 법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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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김명수 대법원장 인준 가결
━ 중앙일보 김명수 인준 가결, 코드 버리고 협치 세우는 계기로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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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세]청년 인턴과 수저 계급론
영국이나 미국 등의 선진국에도 '열정페이'가 있습니다. 아예 무급인턴으로 스펙을 쌓는 사례도 많은데요. 미래를 위해 현재를 투자하는 전략은 과연 얼마나 효과적일까요. [알고보면 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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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김이수 부결 사건', 누구에게 돌을 던질까요?
■ 「[사진=JTBC]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낙마는 청와대와 여당에게 큰 '충격'일 겁니다. 임명 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되기도, 문재인 정부의 인사 표결이 실패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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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김이수 낙마는 ‘협치 실종’과 ‘코드 인사’ 경고로 받아들여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어제 국회에서 부결됐다. 헌재 소장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건 헌정(憲政) 사상 초유의 일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