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시평] 한국 교회는 구원받을 수 있을까?
박명림연세대 교수·정치학 중국대학과의 학생 정기 학술교류를 마치고 그들과 함께 지난 1월 개관한 하얼빈의 안중근의사기념관을 다녀왔다. 20세기의 대표적 동아시아인이자 모범적 세계
-
"내 딸이 악마라 해서 … " 맥도날드 살인범은 사이비 교도
지난달 28일 밤 중국 산둥(山東)성 자오위안(招遠)시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장리둥(張立冬) 등 6명이 한 여인을 집단구타해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7세 아들을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사건 속 종교, 종교 속 사건
심새롬 기자 세월호 참사로 기독교복음침례회(세칭 구원파)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32명이 집단자살한 ‘오대양 사건’으로 그 존재가 세간에 알려진 지 27년 만입니다. 당시 수사를 담
-
자수성가 창업 1세대 … 재산의 95% 장학사업에 쾌척
관련기사 “북에 500억원 생산설비 제공” “5년 뒤면 1조 채울 텐데 … 자식에겐 살 만큼만 줬어요” 관정(冠廷) 이종환 삼영화학그룹 명예회장의 나이는 올해 아흔하나. 한 세기
-
샌디에이고 참전군인 집서 사라진 고종황제 국새 찾았다
20일 이민세관단속국(ICE) 산하 국토안보조사부(HSI)가 샌디에이고 인근 에스콘디도 가정에서 압류한 한국 어보 9과. HSI는 대한제국(1897~1910년) 시대에 사용됐던
-
고종황제 국새 미국서 찾아
옥으로 만들어졌고 손잡이가 용 모양인 대한제국 국새 `황제지보`. [사진 문화재청]대한제국의 첫 황제인 고종이 사용했던 국새 ‘황제지보(皇帝之寶)’ 등 한국 문화재 9점이 미국 샌
-
"평당 10만 원에도 안 사" 전두환이 내놓은 땅 가격이…
[앵커] 돈이 없다며 버텨온 추징금 1,672억 원을 16년이 지나서야 전부 내겠다고 발표한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 그러나 추징금 환수 작업이 끝난 게 아니라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
전두환 추징금 납부 계획 "선산 헌납 안타까워했지만…"
전두환 추징금 납부 계획 [그래픽 중앙일보] ‘전두환 추징금 납부 계획’. 전두환 전 대통령과 일가가 10일 미납 추징금 자진 납부 계획을 밝혔다. 전두환(82) 전 대통령 장
-
합천 선산도 내놓고 … 장·차남이 1100억 나눠 내기로
전두환(82) 전 대통령 장남 재국(54)씨가 10일 검찰에 제출한 재산납부 내역에는 경남 합천군에 있는 전 전 대통령 일가의 선산 69만여㎡(약 21만 평)가 포함됐다. 전 전
-
전 전 대통령 가족, 연희동 집에 큰 애착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 [중앙포토]전두환 전 대통령이 밀린 추징금을 모두 납부키로 결정하면서도 검찰 측에 봐달라고 하는 재산이 있다. 바로 전 전 대통령 부부가 현재 살
-
전두환, 1672억 내기로 … 연희동 집서 살게 해달라 요청
전두환(82) 전 대통령 측이 미납 추징금 전액을 자진납부하기로 결정하고 10일 공식 발표키로 했다. 검찰과 전 전 대통령 측에 따르면 전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54)씨는 이날
-
[속보] 전두환 일가, 10일 추징금 완납계획 발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추징금 1672억원에 대한 자진 납부계획이 10일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씨 일가는 최근 추징금 납부 방안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
이순자 여사 "이렇게 수모 당하는데" 발언 논란
전두환(82)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74)씨가 “이렇게 수모를 당하고 있는데 여기 살아서 뭐하겠느냐”며 자택 국가 헌납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은 ‘수모’
-
이순자 여사 "이렇게 수모 당하는데" 발언 논란
전두환(82)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74)씨가 “이렇게 수모를 당하고 있는데 여기 살아서 뭐하겠느냐”며 자택 국가 헌납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은 ‘수모’
-
노태우 추징금 230억 내일까지 완납
노태우(81) 전 대통령의 전 사돈인 신명수(72) 전 신동방그룹 회장이 2일 노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230여억원 중 80억원을 대납했다. 노 전 대통령의 동생 재우(78)씨
-
노태우 남은 추징금 완납 삐걱 … 마음 상한 옛 사돈
곧 합의될 것처럼 보였던 노태우(81)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완납 문제가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다. 노 전 대통령과 동생 재우(78)씨, 사돈이었던 신명수(72) 전 신동방
-
노태우 동생이 150억원, 전 사돈이 80억원 낼 듯
“낼 돈이 없다”고 버텨온 전두환 전 대통령과 달리 노태우 전 대통령은 추징금을 꼭 내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미납액 규모 역시 노 전 대통령 쪽이 훨씬 적다. 노 전 대통령 측은
-
"전두환 전 대통령 얼굴에 짙은 분노·서운함·허탈감"
“내가 백담사도 가고 감옥도 갔다 왔다. 와이프가 추징금 대납도 했다. 그런데 또 압수수색이라니….” 전두환(82) 전 대통령은 지난 16일 검찰의 전격적인 압수수색에 대해 서운함
-
“전두환 전 대통령 얼굴에 짙은 분노·서운함·허탈감”
관련기사 미술품·수퍼카·초고가 시계 … 흔적 없이 현금 거래 매년 1778조원 세탁 … 글로벌 유통 전자화폐가 새 수단으로 “내가 백담사도 가고 감옥도 갔다 왔다. 와이프가 추징
-
강남서 모인 전두환 세 자녀 "우린 낼 돈 없는데 … "
전재국(左), 전재용(右)“괴롭습니다. (추징금으로) 낼 돈이 없습니다.”(전재국) “정말인가요? 세상에선 일가 재산을 다 합치면 1조원대라고 하는데….”(A씨) “땅이다 뭐다
-
빌 게이츠, 워런 버핏 … 기부하는 갑부들의 경전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도 힐링(healing)이 필요하다. 사회의 상처가 아물면 개인의 아픔도 줄어든다. 자본주의는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재물을 창출하고 있지만 시장경제에서 억
-
인촌 형제, 기업·금융 함께 경영한 첫 근대적 부호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민영휘가 ‘농토 부호’라면 김성수 형제는 한국 최초의 근대적 부호였다. 김성수는 경성방적 같은 기업체 외에 학교·언론사 경영도 겸하면서 민족주
-
인촌 형제, 기업·금융 함께 경영한 첫 근대적 부호
경성방직에서 만든 태극성표 광목의 광고 포스터. 경성방직은 당시 국내 공장으로서는 최대 규모였다. [중앙포토] 『삼천리』 1930년 11월호의 조선 대재벌 총해부(一)란 기사를
-
김지태 땅 헌납, 2심도 국가강압 인정
부일장학회 설립자인 고(故) 김지태씨 소유의 토지가 정수장학회에 헌납되는 과정에 강압성이 있었다는 법원의 판단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유지됐다. 하지만 헌납 토지를 돌려달라는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