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전 12편' 해설 곁들여 감상
'영화사 강의' 라는 독특한 영화 잔치가 마련된다. 명칭만 보면 대학 강의실이 연상된다. 딱딱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든다. 하지만 그건 오해! 문화사학자 아놀드 하우저가 정의했듯
-
'영화사 강의' 잔치 아트선재센터서
'영화사 강의' 라는 독특한 영화 잔치가 마련된다. 명칭만 보면 대학 강의실이 연상된다. 딱딱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든다. 하지만 그건 오해! 문화사학자 아놀드 하우저가 정의했듯
-
[평양 축전 파문] 어설픈 방북 잣대…남북 틈 더 벌려
정부가 남북관계 개선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했던 평양 민족통일대축전이 되레 덫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북한이 남측 대표에게 조국통일 3대헌장 기념탑 앞에서의 개막식 참가를 요구
-
곽태환 통일연구원장 사퇴
특정지역 비하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곽태환(郭台煥) 통일연구원장이 18일 사임했다. 郭전임원장은 최근 연구원들로부터 사임압력을 받아왔으며 지난 16일 연구원을 관장하는 인문사회연
-
[경제계 인사] 제일투자신탁증권 外
◇ 제일은행 ▶상품운영부 부속 중소기업상품팀 권영준 ▶영업부 기업금융 최은호 이용혁 윤여윤 공무석▶강남 기업금융 김영양▶강동역 기업금융 오병모▶고척동 황병국▶관악 기업금융 나일주▶
-
[인사] 과학기술부 外
◇ 과학기술부 ▶주중국대사관 1등서기관 윤헌주▶해외연수 파견 이인일 손재영▶본부 모영주 ◇ 농림부 ▶식량정책과 정연호 김선영 ◇ 국정홍보처 ▶홍보기획국 국민홍보 노윤철▶해외홍보원
-
[남북 정상회담] 전문가 좌담
▶사회〓14일 오후 2차 단독 정상회담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남북화해 및 통일, 긴장완화와 평화정착, 이산가족 상봉, 경제.사회.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교류.협력
-
[남북 정상회담 명칭 혼선]
남북회담 명칭을 둘러싸고 약간의 혼선이 빚어지면서 의전상의 문제는 없는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남북한은 두 정상간의 단독회담 사이에 확대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우리
-
[정상회담 현안 풀기] 6·끝 평화체제로 가는 길
"지금의 정전(停戰)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려면 한반도 주변 4강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강대국들의 지나친 간섭은 경계해야 하지만 남북관계를 당사자 문제
-
[정상회담 현안 풀기] 5. 군사적 신뢰구축
"남북한간의 군사문제만큼은 욕심을 부리지 말고 벽돌을 쌓는 기분으로 작은 것부터 매듭을 풀어가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복잡하면서도 갈등요소가 가장 많은 군사문제에 관한 한 신뢰구축
-
[정상회담 현안 풀기] 4. 남북교류 확대방안
"남북관계가 경색된 시기에도 북한이 우리가 주최하는 과학기술 관련 국제회의에는 늘 참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스스로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분야에선 남북교류에 적극적인 만큼 이
-
[정상회담 현안 풀기] 3. 기본합의서 이행
“기본합의서 이행을 모든 대북 접촉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합니다.”수십년간 남북관계를 다뤄온 이상우(李相禹)서강대 교수의 당부다. 1992년 2월 발효된 남북기본합의서는 남북한이 화
-
[정상회담 현안 풀기] 2. SOC협력사업
남북한의 사회간접자본(SOC) 협력사업은 어떻게 추진할까. 또 이 사업은 경협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중앙일보가 위촉한 정상회담 보도 자문.기획위원들에게 들어봤다. 전문가들은 한결
-
[정상회담 현안 풀기] 1. 남북경협
이번 남북 정상회담이 남북간에 쌓인 현안의 실마리를 푸는 자리가 되기를 온 국민은 기대하고 있다. 오늘부터 중앙일보가 위촉한 정상회담 보도 자문.기획위원들의 견해와 지혜를 중심으로
-
[남북 정상회담 깊이읽기] 4·끝 4강 도움 필요하다
지난 4월 10일 남북 정상회담 합의소식이 발표되자 미.일.중.러 4국은 즉각적인 환영성명을 발표했다. 이같은 신속한 반응은 한반도 문제의 이중적 성격을 다시 한번 우리에게 일깨워
-
[사고] 중앙일보 남북정상회담 자문·기획위원 위촉
오는 6월 12일부터 사흘간 평양에서는 분단 후 처음으로 남북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이 회담은 우리 민족사에 획을 긋는 일대 사건으로, 남북간 화해와 협력의 새 문을 열 것입니다.
-
지친 삶들의 쉼터 사라져가는 3류극장
서울청량리 미주상가 건너편 동원극장.입구엔'20세 이하 절대 출입 금지'라는 글귀와 속옷 차림의 여성이 강조된 포스터가 붙어 있다.입장료는 4천원.오후5시쯤인데도 1백여석의 객석이
-
가판대의 외설잡지
'어느날 나는 친구집엘 놀러갔는데 친구는 없고 친구 누나가 낮잠을 자고 있었다.친구 누나의 벌어진 가랭이를 보자….' 화장실 벽에 씌어 있을 법한 이 구절은 80년대 초반에 씌어진
-
왼손잡이 컴퓨터통신.인터넷 홈페이지서 자구책 찾기
빌 클린턴·조지 부시·로스 페로·봅 도울·빌 게이츠의 공통점은?’ 정답은 이들이 모두 왼손잡이라는 것이다.인터넷의 ‘로즈마리 웨스트 왼손잡이 페이지’에 실린 퀴즈다.정답란엔 이런
-
문화연구 소비의 祝辭인가 代案의 학문인가
김이소의 장편소설 ‘거울보는 여자’에 등장하는 남자주인공의 직업은 문화평론가다. 지난해 오늘의 작가상을 받은 이 소설에서 여상 출신의 의상실 판매원인 ‘나’는 돈많고 유식한 문화평
-
비디오 제목도 요지경 '화끈'경쟁 '후끈'
비디오 제목은 얼핏 드는 생각과 달리 영화 제목과 차원이 다르다.극장 영화는 스타와 장르가 제목을 압도한다.그러나 비디오 대여점의 진열대에 서가의 책과 같은 형상으로 늘어서 있는
-
광고카피 같아야 베스트셀러
올해 최고의 베스트셀러 가운데 하나인.공부가 가장 쉬웠어요'의제목은 원래.4패 1KO승'이나.나는 나를 바꿀 권리가 있다'또는.달팽이가 나는 법'으로 뽑힐 뻔했다.진부한.인간승리'
-
편견 있는 우리말 또 하나의 性차별
이갈리아라는 나라에서는 여성을 가리키는 말이 「움(wom)」이다.이 말은 사람 일반을 뜻하기도 한다.남자는 「맨움(manwom)」이라 불린다.여성의 성명 앞에 붙이는 경칭은 혼인
-
27.영화-로맨틱 코미디
충무로에서 뚝심 있기로 이름난 젊은 제작자 안동규(영화세상 대표)씨는 자신이 제작한 영화의 개봉일에 극장 관객석이 텅 비어 있음을 목격하고 집에 와서 『화살이 머리에 꽂히는 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