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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재명 단식 중단하고 여권도 진정성 있게 대화 나서라
단식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종교 및 시민사회단체 원로들을 만나고 있다. 강정현 기자 ━ 야당, 무리한 요구 대신 출구전략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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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새 당명 '국민의힘'…정청래 "과거 내 단체명, 불쾌"
미래통합당 김수민 홍보본부장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새로운 당명 '국민의힘' 개정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이 31일 새 당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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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처럼 '호랑이굴' 들어갔다 실패…귀국 안철수, 또 들어갈까
안철수 19일 귀국하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어떤 길을 걸을까. 큰 틀에서는 ①바른미래당 내 안철수계ㆍ호남계 일부를 규합해 독자 행보를 하거나 ②보수통합 대열에 합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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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고위공무원 연달아 사표,전 정권 지우기 인사 시작됐나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별정직 공무원에 대한 대거 교체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 국무총리실의 실장급 고위공무원(1급)들이 잇따라 사직한 것을 두고서다. 총리실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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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보다는 YS와 닮은꼴 행보 걷는 文
문재인 대통령 [중앙포토] “문재인 정부의 출범 직후부터 지금까지 행보를 보면 흡사 문민정부 초기를 보는 듯 하다.” 야당의 한 중진의원이 한 얘기다. 요즘 정치권에서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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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민주당發’ 정계개편 카운트다운 들어갔나…"국정동력 여의치 않으면 新 3당합당 추진할 수도"
1년 뒤인 내년 6월 지방선거가 있다. 지방선거와 함께 개헌 찬반 국민투표도 실시된다. 국민투표 회부(回附)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다. 개헌 전 선거법 등 관련법 개정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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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명 평균 수명 2.6년, 민주공화당 17년 최장수…대선 전후 많이 바뀌어
“민주당이라는 이름은 우리 정통 지지층의 산실로 소나무 같은 당명입니다. 그런 당명을 회복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지난 18일 김민석 전 의원이 이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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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측 “유승민이 안철수와 힘 합치면 대선은 게임 끝” 호남파 박지원은 DJP식 연정 주장하며 김종인 만나
1990년 1월 22일 ‘3당 통합’을 선언하는 노태우(민주정의당 총재·가운데) 대통령과 통일민주당 김영삼 총재(왼쪽), 신민주공화당 김종필 총재. [중앙포토] 정치는 살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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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아버지’ YS처럼, 승부수 던지고 낙향한 김무성
아흔아홉 번 가랑이 밑을 기어도 마지막 승부에서만 이기면 된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4일 서울 은평을 등 5곳에 대한 공천 의결을 거부하고 부산으로 가자 친박계 최고위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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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턱시도 입고 뻘쭘했던 YS, 청와대 나와 삼각지 다다르자…"기수야, 여기 한강이 가깝데이"
김기수 실장은 “묵묵히 말 없이 사는 게 비서”라며 “이게 마지막 인터뷰일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선 “전국에 안 가본 데가 너무 많고 골프도 못 배웠다. 아름다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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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정치적 역할 중요 … 당과 대통령 중재 맡아야
이완구 신임 총리를 비롯해 박근혜 정부의 2기 내각이 새롭게 출범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김기춘 비서실장의 사의를 수용하면서 후임 비서실장 인선도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중앙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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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이 만난 사람 곽영훈 '사람과 환경 그룹' 회장
‘꿈꾸는 도시 디자이너’. 곽영훈(71) 사람과 환경그룹 회장에게 붙어다니는 수식어다. 그는 속칭 ‘잘나가는 성공한 건축가’다. 명문고(경기고)와 명문대(MIT·하버드)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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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300만원 세금폭탄" 김해 경전철 재앙
1일 오후 6시30분쯤 대저역을 출발한 부산~김해 경전철 내부 모습. 하루 중 사람이 가장 붐비는 퇴근길 러시아워임에도 빈자리가 있을 정도로 한산한 모습이다. [박민제 기자] 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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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 실용주의 → 중도' 지지율 안 뜨자 승부수…손학규의 계산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19일 밤 측근들과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사진=김태성 기자] 지난 주말 한나라당을 요동치게 만들었던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장고와 잠행은 탈당 선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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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법 폐지안 법사위 사회 놓고 휴일도 공방
▶ 4일 밤 열린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국보법 폐지안 상정문제를 두고 열린우리당 최재천 의원(左)과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이 위원장석에서 설전을 벌이고 있다. 김형수 기자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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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失政 盧도 책임" "한나라가 부패원조"
부패정권 심판론은 현 정부 출범 이래 한나라당이 각종 선거마다 전가의 보도처럼 휘둘러 왔던 이슈다. 대통령 친·인척이나 권력 실세가 연루된 각종 게이트가 터질 때마다 한나라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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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개편 움직임 급류
한나라당 비주류의 움직임이 심상찮다. 비주류 중진인 김덕룡(金德龍)의원은 탈당 결심을 굳혔고, 강삼재(姜三載)의원은 7일 부총재직을 던져버렸다. 한나라당을 탈당한 박근혜(朴槿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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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 "우리 풍토선 누구나 죄인"
전두환·노태우·김영삼 정권에서 당대표 등을 지내며 ‘킹 메이커’로 불렸던 김윤환(金潤煥)민국당 대표.그는 “지금 같은 정치 풍토에서 정치인은 누구나 죄인”이라고 말한다. 15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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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영남 싹슬이…65곳중 62곳 선두
영남에서 한나라당 싹쓸이 현상이 나타났다. 13~15대 총선때 김대중(金大中.DJ)대통령이 이끌던 정당들이 호남을 완전 장악하다시피한 것과 비슷하다. 한나라당 후보들은 영남 6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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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YS는 96년 총선 때 주요 인사 50여명 특별관리했다"
무한 팽창의 욕망을 지닌 권력. 96년 총선, YS는 ‘총선 승리’를 위해 백방으로 뛰었다. “월간중앙”이 긴급 입수해 공개하는 3건의 극비 보고서에는 선거 때 권력이 어떤 동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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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는데 TK 무주공산이 웬말?
중앙 정치판에서 지역의 이익을 대변할 정치적 맹주도, 막후 조정자 역할을 할 원로도 없다는 요즈음의 TK. 그러나 그 속에서도 정치적 영향력 확대를 도모하는 주자들은 있다. 정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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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위기관리 스타일] 시간끌다 갈길 선택
'내각제 연내 개헌 유보' 를 공식 선언해 자민련 충청권 의원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는 김종필 총리의 다음 행보는 무엇일까. 바둑광인 JP와 자주 수담 (手談) 을 나누었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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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자민련 간판' 지킬까
신당 창당 소식을 접한 자민련 김용환 (金龍煥) 전 수석부총재는 20일 "소이부답 (笑而不答.답변하지 않고 웃기만 함)" 이란 말로 심경을 요약했다. 자민련 내 충청권 의원들도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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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12년의 꿈' 어찌되나] 90년 3당 합당후 쓴잔
김종필 (金鍾泌) 총리와 내각제의 인연은 끝없는 '추진' 과 '좌절' 로 일관된다. 그는 87년 대선에서 4등으로 패배한 이래 일관되게 내각제를 주장해왔으나 막바지 고비에서 번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