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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는’ 서울
서울 시민의 평균 나이는 37.1세로 10년 전에 비해 4.8세 높아졌다. 65세 이상 노인의 비율은 8.6%로 같은 기간에 두 배 가까이 됐다. 서울시가 3일 발간한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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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 때문에 ‘고귀한 性’ 퇴색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오늘은 부활절이다.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에 부활이 있다. 일반인들이나 신자들은 왠지 부활절보다 성탄절이 더 기쁘다. 생명을 얻어 세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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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리더 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장 이동익 신부
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 초대 원장인 이동익 신부는 어조는 차분하지만 생명 윤리에 대한 입장은 강경한 신학자다.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성찰과 일상 사이에 벽이 없어, 유쾌하게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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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범죄 시대’… 수감시설 모자란다
주은영(17·가명)양은 지난달부터 경기도 안양의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에서 지내고 있다. 밖에서는 안양소년원으로 불리는 곳이다. 주양은 지난해 가출한 뒤 차량 절도를 하다 붙잡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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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혼자이고 싶어! 묻지마 싱글~
남자는 36세, 여자는 33세는 돼야 노총각·노처녀라고 말할 정도로 晩婚은 이제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추세다. 왜 결혼적령기를 넘긴 30~40대 미혼자가 급증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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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취직만큼 어려운 결혼 … 일본은 지금 ‘곤카쓰’ 열풍
婚活時代(결혼활동시대) 야마다 마사히로·시라카와 도코 지음 디스커버21(2008년), 197쪽, 1000엔 #도쿄 마루노우치의 ABC요리교실. 퇴근한 30대 남성들이 강사의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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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에 1명 70세 이상 ‘최장수국’의 사는 법
지난달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홈케어 및 재활 국제전시회에서 한 고령자가 안전기구를 몸에 부착했다. 이 기구는 노인들이 실족했을 때 에어백이 터져 부상을 방지하는 기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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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학년 같은반 1번은 ‘3자매’
충남여고 학생들이 21일 오전 교내에서 ‘세 자매 한마음 운동’결연식을 마치고 ‘학교폭력추방’등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제공]“1학년 1반 1번은 2학년 1반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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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Report] 사교육비 줄여야 노후 걱정 던다
지난 6년간 미 국립고령화연구소와 유엔의 지원하에 23개국의 경제학자와 인구학자들로 구성된 연구팀이 국민이전계정(National Transfer Account) 구축을 위한 공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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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평형대 찬반신세 아니래
요즘 20평형대 아파트는 더 이상 ‘찬밥신세’가 아니다. 중앙일보조인스랜드와 부동산정보협회 조사에 따르면 수도권 5개 신도시의 20평형대 아파트값은 최근 한 달간 평균 5.49%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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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더위 대책을 세우자
연일 30도를 웃도는 날씨와 열대야 현상으로 모두 힘든 여름이었다. 더위에 숨진 노인의 기사가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하기도 했다. 사실 혹서(酷暑)는 해마다 전 세계적으로 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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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부동산 불패' 신화는 없다
국내 부동산 가격은 정부의 강력한 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1990년대 일본이 겪은 부동산 버블 붕괴의 전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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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②의식주] 19. 집의 변천사
▶ 전진삼(건축평론가)▶ 고급 아파트의 대명사가 된 타워팰리스가 하늘을 찌를 듯 위용을 뽐내고 있다. 1965년 국외로부터 한 장의 비보가 전해졌다. 건축가 르 코뷔지에가 타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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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정체성 조사] 전문가 기고
가치나 태도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하기 마련이다. 가족 가치도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 2004년 KGSS에서 부모와 함께 사는 비율과 부모나 형제와 만나는 비율이 낮게 나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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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정체성 조사] 기혼자 2.8%만 "아버지와 산다"
결혼한 한국인은 부모와 함께 사는 비율이 다른 나라에 비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뿐 아니라 부모와 잘 만나지도 않고, 우울할 땐 부모나 배우자보다는 친구를 먼저 찾는 것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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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고령사회 정책 우선순위 매겨야
사오십년 전만 해도 환갑을 맞는다는 것은 매우 경사스러운 일이어서 큰 잔치를 열고 온 동네 사람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그런데 요즘은 환갑은 물론 칠순(七旬)잔치도 주변의 눈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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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IT 외국인력에 영주권"
일본이 우수한 외국 인력 유치에 적극 나섰다. 핵가족화.고령화 등으로 우수 인력이 부족해지고 경제에 큰 걸림돌이 되면서 외국 인력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유치 전략=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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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구는 줄고 세대는 늘어
서울시 인구는 줄고 세대수는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6월말 현재 서울 인구는 1천28만3백9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2만9천6백36명(0.3%)이 줄어들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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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기피 풍조 사라져야 사회가 건강"
"젊은 세대들의 결혼 기피 현상이 사라져야 사회가 더욱 건강해질 수 있어요. 20대에 결혼해야 건강한 가정을 꾸릴 수 있습니다. 30세가 넘으면 노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아기를 갖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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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에 살고 지고…] (60)
문학은 문학인의 수만한 가짓수가 있더라도 문단은 하나입니다 -김성우 산에 불이 나면 짐승들도 힘을 합쳐 불을 끈다고 했다.하물며 사람이고 더더구나 혼과 생각을 팔아 먹고 사는 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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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일본 노인들:"젊은이들 쉬는 날이 우리의 근무일"
평균수명 여자 84.93세, 남자 78.07세(2001년)―세계 최장수국 일본이지만 그에 따르는 고민도 심각하다. 국민들이 오래 사는 것은 반가운 현상이지만 정부·사회가 부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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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여덟마당]계수나무로 초가삼간 짓는 까닭은
천문학적으로 보면 달이 일년 중 가장 크게 보이는 것은 4월이고, 가장 작게 보이는 것은 12월이라고 한다. 음력으로 환산해 보아도 우리의 상식과는 거리가 멀다. 그런데도 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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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형 외톨이 본격 등장"…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
핵가족화와 인터넷 보급 확산 등 사회구조와 환경의 급속한 변화로 우리나라에도 일체의 사회활동을 거부한 채 집안에만 틀어박혀 지내는 `은둔형 외톨이'가 본격 등장하고 있다는 조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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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집 3車시대 최근 3년새 31% 늘어 2대인 집은 20% 줄어
미국 사회가 1가구 2차를 넘어 1가구 3차 시대로 접어드는 느낌이다. 세번째 차는 스포츠카나 개폐식(컨버터블)의 2인승 승용차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자동차조사업체인 RL포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