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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 1장에 수천억원 … 미·프랑스 독점시장 뚫어라
2013년 8월 미국 건설·엔지니어 전문지 ENR은 세계 해외 건설 시공력 순위를 매기면서 한국을 6위에 올려놨다. 1965년 태국에서 98㎞짜리 ‘빠따니~나라티왓 고속도로’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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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의 심장' 울산이 앓는다
멈춰서 있는 대기업 S사의 울산화학산업단지 내 SM(스타일렌 모노머) 공장 전경. 경기가 좋을 땐 일년 내내 흰 연기가 멈추지 않았던 공장 굴뚝이지만, 지난해 7월부턴 공장 가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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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우즈베키스탄서 20억 달러 수주
현대엔지니어링이 해외에서 사업비가 2조원이 넘는 ‘대어’를 낚았다. 이 회사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승인을 받아 칸딤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를 수주해 이달 안에 계약한다고 30일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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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쇼크, 엔저 폭탄 … “내년 경영계획 못 짜”
이달 30일부터 1박2일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일 재계회의가 열린다. 재계 단체인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일본 게이단렌(經團連)이 주최해 2007년 11월 이후 7년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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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임원 260명 일괄 사표
‘전 임원 사직서 제출, 젊은 리더와 영업·생산 중심의 조직 개편’. 현대중공업이 내놓은 비상경영 처방전이다. 창사(1973년) 이후 최악 실적의 후폭풍이다. 12일 오전 9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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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소용돌이 벗어나자 … 조타실 멤버 확 바꾼 현대중
권오갑현대중공업이 조타실 멤버를 확 바꿨다. 선장을 바꾸지 않고선 ‘적자 소용돌이’를 벗어날 길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현대중공업은 14일 이재성(62) 총괄회장이 상담역으로 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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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48억 달러 공사 수주
지난달 29일 현대건설은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가 발주한 정유공장 확장 공사를 수주했다. 48억3674만 달러짜리 사업인데, 현대건설 몫은 전체의 72%다. 18%는 현대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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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화된 신약 수익성…해외 수출에 눈돌리는 제약업계
글로벌 제약업계가 새로운 사업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신약 개발성과 악화와 기존 제품 수익성이 나빠지면서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소규모 M&A도 활발하다. 자체적으로 개발했을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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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넘버원 뒤엔, 공격 경영 있었다
포스코 고유의 친환경 제철 공법인 파이넥스 공장에서 쇳물을 뽑아내고 있는 모습. 2007년 5월 연간 150만t을 생산하는 첫 상용화 설비가 만들어졌다. 포스코는 내년 초 포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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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 골재를 철판에 구워 말리며 … 현대건설, 해외 수주 1000억 달러
현대건설은 해외에 첫 진출한 1965년 이후 48년 동안 총 1010억 달러어치의 공사를 수주했다. 사진은 최초의 한국형 원전 수출로 2011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수주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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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넘어 혁신적 미래 열어갈 세 가지 열쇠는?
#지난 4월 12일 오전 9시. 개장과 동시에 주식시장이 술렁였다. 전일 하한가로 끝났던 GS건설의 주가가 이틀째 하한가로 거래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유는 하나. 1분기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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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사 연간 해외 수주 최고액 돌파 눈앞
삼성물산이 연간 해외 수주 최고액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8월 말 현재 삼성물산의 해외 건설 수주액은 109억 달러에 달한다. 국내 건설업계에서 역대 해외 수주 최고액은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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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텨야 산다 … 건설 CEO 영업통 대신 살림꾼으로
지난달 12일 서울 남대문로 GS건설 사옥. GS그룹 허창수 회장이 주재한 GS건설 이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3대 주주이자 허 회장의 셋째 동생인 허명수 사장이 대표이사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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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짓는 회사가 국내 최대 '소아암 환우 축제' 열다
지난 3월 대우조선해양의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우리동네愛프로젝트’에 참여한 이 회사 임직원들이 거제시 하청면 해안가에 쌓인 쓰레기들을 치우고 있다. [사진 대우조선해양]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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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역설? … 자동차 해외판매 더 늘었다
일본 어부들 ‘엔저 항의’ 시위 엔화 약세가 예상외의 결과를 낳고 있다. 한국 기업들의 수출 피해는 예상보다 크지 않고, 오히려 일본 내에서 부작용이 일고 있다. 29일 도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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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서도 쉬쉬한 부실 수주 폭탄 마침내 터졌다”
#1 2011년 5월 9일. 삼성엔지니어링은 사우디아라비아 마덴과 미국 알코아의 합작사인 마덴 롤링밀사로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알루미늄 제품 생산설비 공사를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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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불황에도 설비 증설… 2억달러 수출
티엠씨의 송무현 회장은 “특수 케이블 분야에도 진출해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종택 기자]선박용 전선을 생산하는 티엠씨는 3년 연속으로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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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단기 실적은 둔화됐지만 매력적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1일 공정공시를 통해 지난 4분기 매출액 1941억원을 달성, 2012년 연간 연결매출이 8118억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녹십자는 “제약업계의 전반적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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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 크루즈선 · 해양플랜트 수주에 심혈
이달 초 열린 STX그룹 공채 신입사원들의 과제 발표회에서 강덕수 STX그룹 회장(가운데)이 신입사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STX] 강덕수(63) STX그룹 회장은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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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톱 보인다 … 위기 속에도 길은 있더라
지난달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경기도 수원 사업장에서 갤럭시S3 3000만 대 판매를 자축하는 모습. 갤럭시S3는 올 5월 출시 후 5개월 만에 글로벌 판매량 300만 대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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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한·중·유럽 3대 생산거점서 올해 101척 67억 달러 수주
STX엔진의 이라크 플랜트용 발전기 900㎿ 출하 완료 기념식 장면. [사진=STX]올 10월 유럽 선주사와 7억 달러(약 7500억원)짜리 극심해용 원유·가스 시추선(드릴십)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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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과 무대 바꾼 해외건설…연타석 홈런
[황정일기자] 지난 5월 30일 이라크 바그다드에 있는 이라크 총리 공관에서는 국내 건설업계의 해외건설사에 길이 남을 초대형 사업 수주가 성사됐다. 한화그룹 김승현 회장, 한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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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수주 체질 좋아져 … 한화건설 약진
한화건설이 주택 10만 가구를 건설하는 1830만㎡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조감도. [사진 한화건설] 지난 5월 30일 이라크 바그다드에 있는 이라크 총리공관에서는 국내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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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원전·플랜트 … 51개국 공사, 98조 수주한 ‘해외건설 대표주자’
888억9873만달러(약 98조원). 현대건설이 1965년 태국 파타니 나라티왓 고속도로 공사로 해외진출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올 10월 현재까지 해외에서 수주한 총금액이다.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