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백만 평 간척「복지 농촌」다진다.
고흥군 시인 한하운의 명작 『보리피리』의 산실이며 자연과 인공의 절묘한 조화로 꾸며진 소록도와 유자(유자)로 유명한 고흥군이 대규모 간척사업을 발판 삼아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
-
(94) "항공 산업 기지" 힘찬 날개짓|사천군-경남도
경남 사천군이 2000년대 첨단 항공 산업 단지로 탈바꿈한다. 남해안의 영세한 농·어촌으로 머물러온 사천은 정부의 차세대 전투기 생산 계획에 따라 사남면 방지·유천리 일대 85만1
-
(85)전북 부안군 부안읍|관광도시로 나래펴는 「예향」
부안군은 소백산맥 한줄기가 옥답천리 호남평야 허리를 뛰어 넘은 뒤 서해를 깊숙이 가로질러 변산반도를 이루고있는 곳에 자리잡아 선사시대부터 찬란한 문화를 꽃피워온 유서 깊은 고장이다
-
스키장|4계절 휴양지로 탈바꿈
스키장하면 우선 하얀눈이 쌓인 설원과 그위를 바람을 가르며 신나게 달리는 스키어를 연상케한다. 그러나 한여름의 스키장은 휴가 또는 주말여행을 즐기는 여행객들에게 고사지대 특유의 서
-
피서지서 자동차정비해준다/자동차회사 휴가철 서비스안내(경제·생활)
◎고속도·해수욕장에 AS센터 설치/간단한 고장수리무료… 손보사도 보상반 파견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이나 바다등 피서지를 찾는 자동차 행렬이 늘고 있다. 특히 최근 급속히
-
분단 40여 년…북한 행정구역 어떻게 변했나|곳곳에 「김일가」 이름 딴 지명
분단 40여년이 경과하면서 이북 출신 실향민들에게조차 낯선 북한지명이 늘어나고 있다. 북한이 지명을 모두 한글로 표기하는 데다 행정구역의 빈번한 개편 및 1천여 개의 지명개명이
-
수장가 김동섭씨|30년간 121국 돌며 100만점 수집
에머랄드·루비·사파이어·다이아몬드 등 보석류 6백20여종 25만7천여점, 2천여년 전 중국의 희귀 화폐 비전 등 옛날 돈 5만여점, 세계에서 가장 큰 알바니아의 1백돈쭝짜리 금화를
-
김만철씨 남해에 축양장 설치
따뜻한 남쪽 나라를 찾아 북에서 귀순한 김만철씨 (51)가 경남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에 정착하기 위해 송정 바탓가 일대 9천여평을 비롯, 1만5천6백여평을 매입해 축양장 건설을 위
-
「추억 만들기」젊은 연인들에 "인기"-서울근교 환상의 데이트 코스
해질 무렵 연인의 손을 잡고바람에 날리는 낙엽을 밟노라면 어디론지 훌쩍 떠나고 싶어진다. 발갛게 놀 타고 홍시처럼 익어 가는 사랑에도 가끔씩은 새로운 분위기연출이 필요할 때가 있다
-
하한정국(정치와 돈:20)
◎지역구관리… 거금쏟는 기간/수련대회등 최고 5천만원 쓰기도(주간연재) 국회의원들은 여름 임시국회가 끝나면 9월 정기국회때까지 하한기 귀향활동을 벌인다. 이 시기야말로 1년중 가장
-
여름휴가 무엇이 문제인가|쓰레기…폭력…바가지…“놀이 문화” 실종
「즐거워야했을 피서 길」이 많은 사람들에게 「지겹고 괴로웠던 피서 길」이 돼야했던 올 여름이었다. 곳곳마다 무질서와 각종 범죄가 판쳤고 몰려다니는 승용차·버스로 길이란 길은 온통
-
세계를 간다 |호주 광활한 대지한 끝에 그림같은 항구
부분적이기는 하지만 지금은 철폐된 「백호주의」라는 말의 배타적 의미때문인지 멀게만 느껴졌던 호주가 요즘들어 부쩍 가까워졌다. 거리상으로도 일본이나 동남아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하루
-
개발의 그늘…농촌에도 자활바람
개발의 뒷전에 밀려 한산하기만 했던 어촌에도 지방화의 바람이 서서히 불고 있다. 특히 공단조성등을 이유로 대대적인 각종 간척사업이 진행되면서 어촌의 각종 양식장이 졸지에 황폐화되는
-
서방 인들에게 개방인상 부각|관광개발에 왜 열올리나
최근 평양에서 열린 세계청년학생축전을 계기로 북한을 찾았던 외국기자들은 거의 공통적으로 북한이 관광사업에 의욕을 보이고 있음을 전했다. 우선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자체가 북한 당
-
영남주민 장대비속 ″비상대피″
◇부산·경남=28일 오후4시부터 평균 2백50mm이상의 호우가 쏟아진 부산시내에서는 11곳이 침수, 29일 오전 현재 낙동로등 11개 간선도로가 교통이 끊기고 있으며 가옥 2천3
-
일부 여관 『대목』 노려 예약 기피|휴가철 앞둔 유명 피서지 숙박 업소 실태
전국 해수욕장·관광 휴양지마다 여름 휴가를 즐기려는 예약이 만원이다. 일부 숙박 업소에선 한철 대목 바가지를 노려 예약을 기피하거나 벌써부터 방 값을 올려 받는 등 고질적인 부조리
-
성수기 동해안호텔 ″예약끝"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한달여 앞두고 벌써부터 일부숙박업소의 예약이 만원을 이루고 있다. 아직 휴가계획을 짜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일부 관광지호텔의 경우 7월
-
기름 폭탄 언제 터질지 모른다
동해안 최대의 바다목장인 영일만을 순식간에 죽음의 검은 바다로 만들고만 유조선 경신호 침몰 사건이 발생한지도 24일로 만1년. 수심 95m에 가라앉은 배에서는 시커먼 기름덩이가 1
-
부동산투기에 전국이 "몸살"|강원북부 지역땅"부르는게 값"
서울강남의 아파트, 경기북부와 동해안 북단의 땅이 올들어 부동산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집 지을 땅이 거의 동이 난 서울은 특히 큰 평수의 아파트에 가수요가 판을 쳐 평당 7백만원
-
절해의 소왕국 도 피서지로 최고|뗘나기 앞서 반드시 주민등록증 챙기고 일기에보 확인해야
푸른물결 출러이는 해수욕장이 유혹하는 계절이다 전국의 각 해수욕장은 올 여름도 예외없이 많은 인파로 붐비고 있다. 북새통을 피하려면 아예 물을 벗어나 배를 타고 섬을 찾는 것도 한
-
민박으로 알뜰피서 즐기자
여름휴가철이 되면 맨 먼저 떠올려지는게 해수욕. 이름이 난곳이다 싶으면 북적대는 인파와 바가지상혼에 심사만 어지럽혔던 기억도 드물진 않지만 그래도 한여름 뜨거운 태양과 고운모래,
-
물놀이 스포츠|수상곡예…해저탐험의 드릴을 만끽한다
물위나 물속에서 적극적으로 바람과 물에 도전하는 물스포츠 레저 인구가 늘고있다.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물살을 가르는 수상스키, 삼각돛에 바람을 가득담고 잔잔한 수면을 미끄러져가는
-
산과 바다로 옮긴다|야외서 펼칠 분야별 행사를 보면
여름문화가 야외에서 꽃 피우고 있다. 각종 예술단체·그룹이 답답한 실내에서 해변이나 산간·계곡으로 활동무대를 대이동, 대중과 호흡을 같이하며 풍성한 수확을 거둘 계획을 짜고 있다.
-
"적은 돈으로 즐겁게"…알뜰 바캉스 요령|피크타임·붐비는 곳 피하자
장마가 걷히는 7월중순후부터는 불볕더위를 피해 바다와 산·계곡등을 찾는 피서객이 줄을 잇게 된다. 이맘때면 어떻게 하면 부담없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수 있을까 하는 것이 모두의 공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