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명물 과메기 축제
포항의 명물인 과메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포항시는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북구 두호동 북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포항 과메기축제를 열기로 했다. 관광객들은
-
[week& 레저] 일몰 명소
빌딩 숲 사이로 넘어가는 저녁 해도 곱다면 곱다. 중요한 건 넘어가기 전에 해를 바라보겠다는 정성이다.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올 한 해를 꿈꾸는 마음가짐만 있다면 해가 어디
-
[이어령 말의 정치학] 15. 권력과 시선
권력은 시선이다. 시선은 지배다. 시험을 치를 때의 감독 선생과 학생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잘 알 수 있다. 선생이 높은 교단 중앙의 정면에서 바라보고 있을 때에는 그만큼 시선은 강
-
[week& leisure] 강추! 나들이 - 당일치기 충남 해안권
이번에 중앙일보 week&가 함께 떠난 가족은 강경호(34.LG CNS 근무.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씨네다. 강씨는 동갑내기로 전업 주부인 아내 정미영씨와 함께 두 아들 상문
-
'시네마 부산' 시선 집중
열흘간 부산지역을 '영화의 도시'로 만들었던 제8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10일 폐막한다. 올해도 상당수 작품이 개막 하루만에 매진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일본.중국을 비
-
지역특성 살린 가을 축제 열기
부산과 경남에서 이달 중 가을축제가 풍성하게 열린다. 전시 및 기념행사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부산에서는 자갈치축제와 시민의 날 기념행사 등이, 경남에서는 개천예술제가 3일부터 열린
-
[기차여행] 광주서 타는 경전선
"철컥" 역무원이 기차표에 구멍을 뚫고 나면 그때부터 오롯한 추억 여행이다. 덜컹대는 완행 열차의 차창 밖으론 밭일하는 아낙의 주름살까지 또렷하다. 광주에서 전남 보성까지 통일호
-
[문화계 소식] 국립중앙도서관 獨語체험展 外
*** 국립중앙도서관 獨語체험展 독일문화원과 충남대도서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독일어 체험 전시회가 8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는 9월 3일
-
[열린 마당] 해변 인근 공터도 유료주차장?
얼마 전 강원도 지역으로 휴가를 갔었다. 동해안의 해수욕장들 몇 곳을 돌아본 뒤 한 해수욕장에 여장을 풀기로 했다. 그런데 바닷가 근처 공터에 차를 세우자 어디선가 마을주민으로 보
-
유혹하는 파도… 부산 바다축제 개막
8월 부산에서 바다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제8회 부산 바다축제가 1일부터 5일까지 해운대·광안리 등 6개 해수욕장에서 열리고 다대포에서는 7일부터 사흘간 부산국제락페스티벌이 열
-
평당 1500만원짜리 '금싸라기 거리'
테마거리는 조성비용이 평당 최고 1천5백만원이나 된다. 부산에서 가장 '비싼 공원'이 되는 셈이다. 테마거리 1.2㎞의 땅 매입에 들어간 돈은 모두 1천7백억원. 평당 지가는 1천
-
[이 현장 이 문제] 해변공원 아파트 숲에 '포위' 위기
부산의 새 명물인 광안대로에서 해안쪽을 바라보면 아름다운 광안리 해수욕장이 한눈에 펼쳐진다. 그러나 민락동 매립지쪽으로 눈을 돌리면 숨이 막힌다. 해안을 따라 건설 중인 초고층 아
-
[자 떠나자] 용인 한택식물원 '5월의 미소' 절정
생강나무.산수유.개나리 등 노란색으로 시작된 봄은 복숭아.살구.사과.배를 비롯해 벚꽃.매화꽃 등 분홍으로 채색되더니 어느덧 불두화.찔레.아카시아 등 흰색 옷으로 갈아입는다. 생활의
-
[맞춤 여행] 2박3일 제주도 여행 떠나는데
(Q)결혼 3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금요일에 제주도로 여행을 떠날 계획입니다.2박3일의 일정으로 서귀포에 숙소는 예약했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들르는 겨울 제주여행이어서 어디
-
부산 아파트 하늘 찌른다
부산지역 아파트 층수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30층 높이는 보통이고 60층짜리도 등장하고 있다.건설업체들이 조망권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의 욕구도 충족시키고 용적률을 최대
-
[충남의 특별한 일출]'해뜨는'서해에서 '해지는'한해 마무리를
남들이 움츠러드는 겨울이 되면 오히려 더 바빠지는 사람들이 있다. 서해 바닷가 마을인 마량포구(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와 왜목마을(충남 당진군 석문면 교로2리) 사람들이 그들이
-
[26회 청백봉사상 영광의 얼굴들] 본상
*** 서울 서초구 민원여권과 주사 이 동 우 씨 - 영세민 자녀에 무료 작명 구청 민원실에 '신생아 무료 작명 봉사창구'를 운영하며 가정형편이 어려워 이름을 제때 짓지 못하는
-
[겨울에 가볼만한곳]용왕 아들이 돌로 된 '선돌바위' 세계 최대 곰인형 박물관 인기
제주도의 겨울은 가볼만한 곳이 많다. 자연 그대로의 절경은 가슴을 탁 틔게 한다. 박물관ㆍ민속촌 등 잘 개발된 곳도 둘러봄직 한다. ◇섭지코지=남제주군 성산읍 신양리. 제주 자연
-
"우리는 게맛을 안다" 서해안 꽃게 나들이
서해안의 가을 바다는 지금 달달한 꽃게 향이 가득하다. 꽃게잡이 어선들이 집결하는 충남 태안군 신진도항. 만선의 오색 깃발을 휘날리는 어선들이 줄지어 입항하고 있다. 부두에 닿자마
-
학교문 나서면 멋진 아티스트
30년 교사 이력보다 더 오랜 35년 연주경력 친구가 맡긴 색소폰 호기심에 불어본 게 인연 프로들 연주법 훔쳐보며 연습, 또 연습… 지역 음악회 단골 출연 이젠 부산의 유명인사 부
-
오물 둥둥 뜨는 해수욕장
며칠 전 휴가 때 우리 가족은 남해에 있는 해수욕장에 갔다 왔다. 지루한 장마 끝에 모처럼 날씨가 개자 해수욕장은 사람들로 붐볐다. 우리는 마침 비어있는 파라솔 아래에 자리를 잡
-
휴가짬내 테마박물관으로!
휴가 기간에 공부를 한다? 여름 휴가는 단순히 쉬는 시간이 아니다. 더위를 피하면서 자녀들과 함께 현장을 체험하는 기회로 삼는 사람들이 적지 않아서다. 휴가길에 보이는 테마박물관
-
맛있는 고속도로 혀끝에 머문 휴게소
곧게 뻗은 고속도로로 쾌속 질주.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푸른 파도가 넘실대는 해수욕장이든 짙은 녹음이 깔린 계곡이든 남보다 한발 앞서 도착하려면 피할 수 없는 길이 고속도로다.
-
"한국은 대단해…" 유럽언론 취재공세
일본의 요코하마 국제미디어센터는 지난 18일 저녁 철 지난 해수욕장처럼 썰렁했다. 일본팀이 이날 터키에 져 8강 진출이 좌절되자 북적대던 현지 기자들이 자리를 떠 30여명의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