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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일 갈비』
나이가 든 사람에게는 육식이 건강에 별로 좋지 않다고 하지만 원래 육식을 좋아하는 나는 거의 매일 점심을 고기로 택하는 편이다. 그래서 직장 근처의 육류 식당들이라면 한번씩 다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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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째 먹는 새끼도다리「새꼬시회」감칠맛
얼마 전 가까운 친구가 시내 한가운데 도다리 회를 잘하는 집이 있다며 같이 가자고 제안해 두말없이 동행, 단골집이 된 곳이 시청 앞 북창동65의1 도다리전문점 북송정(75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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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이한상
나에게는 가족이나 친지, 가까운 친구들과 어울리면 맛과 멋을 즐길만한 단골집이 있다. 바로 샤브샤브(혹은 칭기즈칸으로 불리기도 한다)단일 전문점인「진상」이다. 신사동 네거리에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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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보고 군것질도 하는 서민시장
단돈 천원으로 꼬치안주에 대포 한잔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시장…. 온갖 눈요깃거리도 푸짐하다. 포장마차와 재래시장의 향수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이른바 「풍물시장」들이 개장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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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늦어 새벽에 끝난 만찬/고르바초프 도착에서 만찬까지
◎고르비 “양국협력 장애없다”/일 호텔서 식성정보 받아 식단작성 ▷환영만찬장◁ ○…노대통령내외가 이날 저녁 고르바초프 대통령 내외를 위해 호텔 5층 한라홀에서 베푼 환영만찬은 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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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호텔신라 이탈리아 식당 라 폰타나에서는 최근 여성들의 모임을 위한 메뉴를 개발했다. 당근 크림수프, 토마토소스의 스파게티, 버섯소스를 곁들인 소안심스테이크, 야채샐러드 등 일곱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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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ㆍ중국인/박병석 전홍콩특파원의 「대륙기행」:6
◎8,6대채계등 지방마다 특색/자장면은 화교들이 변형한 산동음식/광동선 개ㆍ고양이 먹고 식용뱀도 즐겨 중국인들과 만났을 때 자연스럽고도 재미있게 화제에 올릴 수 있는 것이 중국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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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입맛 밑반찬 돋운다
학교들이 개학하고 날씨가 풀리면서 자녀들의 도시락 반찬및 밑반찬 마련을위해 건해산물이나 말랭이등 건나물 상가를 찾는 주부들이 부쩍 늘고있다. 수요일을 맞아 이미 구정을 전후, 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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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안양 해물모듬찌개
서울주변의 위성도시에선 나름대로의 특색있는 음식들이 등장한지 오래다. 항구도시인 인천에선 무엇보다 싱싱한 생선회가 일미로 꼽힌다. 70년대부터 전국적인 유행음식이 된 갈비구이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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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파전
식품 자체의 맛으로 유명한 기장 파와 언장 미나리, 그리고 조개·굴·새우·홍합 등 싱싱한 해산물을 구하기 쉬운 부산 동래에서 예부터 향토음식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요리가 파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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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동물 78종 422마리 남서울대공원서 첫날밤
현대판 「노아의 방주」의 대이동. 남서울대공원의 새가족이되기위해 최신식 방주인 보잉747점보기를 타고 서울에 날아온 세계의 희귀동물 78종 4백22마리가 새보금자리인 경기도과천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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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그릴·열차식당서 40년|정년퇴직하는 웨이터 장금목씨
서울역 그릴과 열차식당에서만 40년2개윌, 1만4천6백여날을 손님들의 양식(洋食)식사 시중을 들며 살아온 우리나라 최고령의 현역 웨이터가 정년을 맞아「천직」을 떠나게 됐다. 금목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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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식품
「월=잡채· 동태찌개, 화=카레라이스·북어포무침, 수=조개매운탕· 달걀 야채 말이….」 회사원 성영목 씨(29· 서울 사당동 영아아파트5동)집 식탁 옆에 붙여진 주문식품의 저녁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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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제66화 화교(41)|중국음식 얘기
아사원 얘기를 끝맺으면서 두어가지 일화를 더 들어보자. 48년 5·10총선 후 제헌국회의원들의 당선축하 「파티」가 아사원에서 자주 열렸다. 그해5월14일의 일이다. 몇몇 의원의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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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0) 화교 제66화(35)
해방후 아서원이 가장 번창한 시기는 휴전직후부터 60년대초까지였다. 휴전후 54년께부터 약2년동안은 주로 미군등 6·25참전 외국군인들이 이곳을 많이 이용했다. 아서원이 도심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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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에게 맵고 짠 음식은 금물|노인을 위한 식사 이기열교수 (영양학)의 조언
겨울철에는 사람들의 활동범위가 학교나 사무실·집등의 건물 안으로만 한정되기 쉽다. 특히 추위에 약한 노인들은 하루종일 집안에서만 맴돌다보면 식욕부진·소화불량·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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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이기는 음식
견디기 힘든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더위 속에서 주부가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것은 가족들의 식생활관리이다. 이런 때 자칫 구미를 잃게되면 하루하루 더위에 지치고 점점 식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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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⑤ 냉채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차갑게 조리한 냉채는 갖가지「소스」로 여러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다. 냉채는 모든 재료를 가능한 한 차갑게 얼음에 채워두거나 냉장고에 넣었다가 상에 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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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에 수중식당
【모스크바 DPA합동】소련의 흑해 해변에 있는 「소치」에는 수중 식당이 건설될 계획이다. 1백50명의 손님을 한꺼번에 맞이할 수 있는 이 물 속 「레스토랑」의 사면은 특제유리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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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년의 새 물결 달라신 천태 흘러간 만상(상)
한해를 지내놓고 보면 어쩔 수 없이(?) 변한 사회상을 찾아볼 수 있다. 66년부터 세계의 화제가 되었던 「미니·스커트」가 67년엔 상륙, 선풍을 일으켰고 자가용차 족이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