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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서 가장 아름다운 제주 해녀, 뉴욕 가다
전설의 비주얼 스토리텔러 데이비드 앨런 하비가 8일 뉴욕에서 열린 제주 해녀 사진전에서 작품 사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최정 JTBC 기자] “바다와 육지의 중간지대를 살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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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비주얼 스토리텔러 눈에 비친 해녀는 아름다웠다
“바다와 육지의 중간지대를 살아온 해녀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들이었다.” 2014년 한 달간 제주에서 머물며 해녀들의 일상을 취재한 데이비드 앨런 하비(73).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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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 집 근처서 기른 까막전복, 젓갈 담그면 ‘술 도둑’
━ [제철의 맛, 박찬일 주방장이 간다] 제주 전복 낚시꾼들이 제가 잡은 고기 크기를 대개 부풀려서 말하는 애교가 있다. 제주서 전복 잡는 할망(할머니)들께 여쭈면 비슷한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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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기자들의 2016 추천작②] '트럼보' 스포트라이트' '물숨’
━ 내가 사랑한 올해의 영화 임주리 기자‘올해 최고의 영화’를 가리는 기준은 여러 가지다. 하지만 해마다 최고의 영화로 기억되는 작품은, 살아온 배경도 다르고 취향도 제각각인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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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새 보호가, 장애인용 구두장인…세상 바꾼 컬디 548명
11일 월드컬처오픈(WCO)이 주최한 ‘2016 컬처디자이너 어워즈’에서 참석자들이 ‘뮤직할’ 팀의 공연에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150여 명의 컬처디자이너와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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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하나로 바다 누비는 담대한 여성성에 세계가 공감
인류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제주 해녀의 모습. 유네스코는 산소통 없이 숨 하나로 물질을 하는 제주 해녀를 자연과 공생하는 공동체 문화로 전승할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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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사진관] 제주해녀 대잇는 '명랑해녀' 김은주
명랑해녀 김은주씨가 공천포 바다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시원한 웃음이 바다를 닮았다.“해녀는 아주 매력적인 직업입니다. 해녀가 되고 싶어하는 젊은이도 꽤나 많아졌어요. 이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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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오름기행] 우도에서는 지는 해를 봐야 한다
| 제주오름기행 ⑬ 우도봉 섬 속의 섬은 낭만의 다른 이름이다. 섬만 생각해도 설레는데 섬에 딸린 섬은 상상만으로도 숨이 가빠진다. 하여 우도는, 그러니까 제주도 동쪽 바다에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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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건강 대표 해녀들, 상경하는 이유는?
▲ '나는 해녀, 바당의 딸' 행사 포스터 숨을 한 번에 들이켜 길게는 50초까지 바다를 누비는 제주도의 건강 대표주자가 '해녀'다. 제주해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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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오름기행] 제주의 땅끝에서 해녀의 바다를 내려다보다
| 제주오름기행 ⑧ 지미봉 고구마처럼 둥글넓적한 제주도를 놓고 머리와 꼬리를 상상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먼 옛날 누군가는 그런 상상을 했다. 섬에 시작점과 끝점을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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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제주포럼] 25세 환경운동가 “일회용품 4년 안 써…쓰레기 없는 삶 행복”
| 한·미·중·일 청년 컬처디자이너제주의 막내 해녀 37세 강경옥“안전한 먹거리 꿈 이루게 될 것”일본 창업 컨설턴트 25세 이와이“인간에는 0서 1을 만드는 유전자”보다 나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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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노래가 힘이다
민은기서울대 교수·음악학 집을 수리해야 하는데 공사 일정이 하필이면 삼복더위다.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한여름날 벽돌을 나르고, 미장을 하는 일은 보는 것만으로도 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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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살리며 돈도 벌자는 게 생명자본주의”
최정동 기자 “생명이 자본이다.” ‘팔순 현자’가 평생 아껴뒀던 깨달음을 쏟아냈다. 문명과 통섭 그리고 신앙에 이르기까지 거대 담론들을 메스처럼 날카롭게 분석해 온 이 땅의 대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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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살리며 돈도 벌자는 게 생명자본주의”
최정동 기자 “생명이 자본이다.”‘팔순 현자’가 평생 아껴뒀던 깨달음을 쏟아냈다. 문명과 통섭 그리고 신앙에 이르기까지 거대 담론들을 메스처럼 날카롭게 분석해 온 이 땅의 대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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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돌아갈 순 없어도 돌아볼 순 있다
주철환JTBC 대PD 이맘때면 재미 삼아 ‘10대뉴스’를 선정한다. 정확히 말하면 ‘나의 10대뉴스’다. 언론사에서 발표하는 것들과는 상관없는, 그야말로 영향력 하나 없는 ‘내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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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돌보고 마음 살피는 데 온천욕만 한 게 있으랴
충북 충주 수안보온천은 특히 피부병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수안보파크호텔 노천온천에서. 신동연 기자 10년쯤 전부터 우리 사회는 웰빙(Well-being) 열풍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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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돌보고 마음 살피는 데 온천욕만 한 게 있으랴
충북 충주 수안보온천은 특히 피부병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수안보파크호텔 노천온천에서. 신동연 기자 10년쯤 전부터 우리 사회는 웰빙(Well-being) 열풍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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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학교에 원어민 영어 교육 … 창립기념일에는 전직원 봉사
지난 14일 여수 남면 연도 해역에서 GS칼텍스 사회공헌팀이 주민들과 함께 바닷속에 새끼전복 2만5000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했다. 지난 14일 여수 남면 연도 바닷가에 2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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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반한 한국 세계적 건축가 마쿨로의 제주 올레
세계적인 건축가 다비데 마쿨로(45·스위스)가 제주 올레에 관한 추억을 보내왔다. 다음 달 9일부터 닷새간 열리는 제주올레걷기축제(www.ollewalking.co.kr)를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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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스 워드, 어머니에게 선물한 애틀랜타 3000평 저택
“한국인 어머니를 위해 철저히 한국식으로 꾸민 공간, 집 선물로 평생의 소원 이뤘어요”지난 2006년 슈퍼볼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으며 영웅으로 떠오른 미식축구 선수 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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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너의 길을 만들어라
# 지난 주말 ‘제주올레’를 걸었다. 죽었던 제주가 올레 덕분에 다시 산다는 말이 있을 만큼 그것은 제주의 명물이 됐다. 본래 ‘올레’란 자기 집 마당에서 마을 어귀까지 이르는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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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갈수록 줄어드는 제주 해녀
‘해녀’ 하면 떠오르는 고장 제주도. 최근 유네스코가 해녀의 민간신앙인 ‘칠머리당굿’ 등을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해녀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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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휴대전화 끼고 사는 당신 그래서 더 행복해졌나요
느리게 살라고 한다. 그러면 몸에도 좋고, 마음에도 좋고, 환경에도 좋단다. 최근 1~2년 새 ‘느린 삶’을 주창하는 ‘슬로 라이프’ 운동이 벌어지더니 최근엔 느리지만 그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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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이 삼촌의 꽃따라기] 해녀의 눈물이 꽃이 되었나
“또 가?” 제주도에 너무 뻔질나게 드나드는 게 아니냐는 어머니의 말씀이다. 당신이 낳았지만 참 특이한 놈이라고 어머니는 이 둘째 아들을 희한해하실 게다. 젊어서 불가피한 사정으